[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전국 각 지자체가 선보인 지역화폐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인천e음카드’는 가입자가 57만 명에 육박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골목 상권 부흥과 지역 간 경제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지역화폐란 말 그대로 특정 지역 안에서 현금처럼 쓰이는 화폐를 말한다. 국가가 발행하는 법정화폐와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관리한다. 이후 각 지자체가 ‘고양 페이’, ‘시루’(시흥 화폐) 등을 선보였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지역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