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음용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됐다.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 오염은 물론이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오르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5g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세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Medical Road Show)’에 참가해 ‘K-건강검진’ 시스템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KOTRA)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KMI를 비롯한 총 48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선정돼 원팀(One-Team)으로 구성됐으며, 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탕후루와 약과 등 고당고 음식이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제로 슈가(Zero Sugar, 무설탕)' 식품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26일 마크로밀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제로 슈가(Zero Sugar, 무설탕) 식품 구매액은 489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3%의 큰 성장세를 보였다.월별로 살펴보면 1월의 제로 슈가 식품 구매액은 468억원, 2월 453억원, 3월 539억원, 4월 548억원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지정했다. 다만 기존 일일 섭취허용량은 변동이 없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파탐 사용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식품업계는 위해성 여부와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대체 원료를 찾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14일 업계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포함한다고 밝혔다.I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 이하 도허티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의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스코는 수성(水性)으로 석유 냄새와 미끌거림을 줄인 모기 살충제 ‘세스코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세스코 마이랩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는 무향으로 프랄레트린 등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았다. 앞서 세스코는 지난해 모기 기피제 ‘세스코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세스코 마이랩 아웃도어 미스트의 주성분 IR3535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시 심각한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가장 안전한 U등급으로 분류한 바 있다. 또한 유럽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완전히 일상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는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정부의 국가 감염병 대응 자문위원회도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를 권고해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혜를 입었던 국내 바이오 업계가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따라 연이어 사업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등의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코로나19 관련 사업 외에 신성장동력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진단키트로 대박난 ‘씨젠’…이번엔 ‘진단 시약 개발 플랫폼’ 구상23일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올 3분기 매출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2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 환자들의 걷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동기를 부여하고자 ‘6.5km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6.5km 걷기 캠페인은 하루 1만보씩 6.5km를 꾸준히 걸음으로써 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를 정상 범위인 6.5% 미만으로 유지하여 건강하고 밝은 삶을 영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지난 2021년 5월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된 지난 6월 종료된 3회 6.5km 걷기 캠페인까지 약 60억보의 걸음이 모였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된 계층의 당뇨 환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INN)이 ‘efocipegtrutide(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에 밝혔다.‘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ef-’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 접두사에 ‘-trutide’ 삼중작용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BF.7이 국내에서도 15건 확인됐다.5일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BF.7형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에서는 1만 건 정도 확인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지난 8월에 최초로 검출된 후 현재까지 총 15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임 단장은 “최근에 분류된 변이여서 현재까지 그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면역 회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철돼 BF.7형의 증가 추이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스코가 모기 살충제·기피제인 ‘모기 에어로솔’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세스코 모기 에어로솔은 해충에 뿌리는 모기 살충제와 인체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 등 2종으로 구성됐다.세스코에 따르면 모기 살충제는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화학물질은 배제하고, 모기와 파리 살충에 특화된 성분만 담았다. 모기 기피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시 심각한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U등급으로 분류한 IR3535를 주성분으로 만들었다.이 성분은 생물이나 환경에 축적되지 않으며, 유럽화학물질청 평가 자료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원숭이두창 전파 최소화를 위해 확진 환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8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초기에도 경험했지만, 감염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은 자발적 신고가 중요한 감염병의 발생 초기에 의심환자를 숨게 만들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임 단장은 “원숭이두창은 감염병 환자와 밀접 접촉한 누구라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 사회적 낙인은 국민의 안전과 방역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환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혈액부족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외에도 SK E&S 등 SK그룹 관계사 구성원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재조합 변이 중 하나인 XL 변이 확진 환자가 전남에서 확인됐다. 해외여행력이 없는 데다 3차 백신 예방접종까지 받은 환자라서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변이 바이러스 검출 분석 결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1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단장에 따르면 전남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3차 접종까지
[뉴스포스트=최고은 기자] 국민청원 게시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은 정말 탈모를 유발할까.우선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탈모 증상을 공식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로 보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도 동일하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7일 대한모발학회 상임이사인 연세대학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본지에 보낸 답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됐다.2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WHO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이다. WHO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가 심화하자 백신 자급이 어려운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역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21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됐지만, 바이러스는 한층 더 강화했다. 방역 지침은 촘촘해졌고, 자영업자의 눈물은 올해도 마르지 않았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한 줄기 희망이 보이는 해였다. 는 2021년 이슈의 중심이었던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해를 결산했다.델타와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의 습격코로나19 사태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최초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청호나이스는 자사 계열사인 여과장치 전문제조기업 마이크로필터가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세계 최초 미세 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NSF 인증 받은 제품은 마이크로필터 상업용 정수필터 브랜드인 ‘플럭스(FLUUX)’로 총 22가지 제품이 0.1~1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NSF 인터내셔널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음용수 및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권위 있는 단체다. NSF 인터내셔널과 미국국가표준협회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GC녹십자엠에스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오미크론(B.1.1.529)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