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의 코스피 상장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SK바이오팜은 상반기 국내 IPO 최대 대어로 손꼽혔다. 혁신 신약의 개발과 생산에 더해 미국 현지 시장 공급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것은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인 까닭이다.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SK바이오팜의 상장 일정이 한 차례 미뤄진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에 “코로나19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SK바이오팜은 지난달 19일 금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임박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19일 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증권신고서 제출 등 상장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IPO는 상반기 증권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다. IB업계는 SK바이오팜의 기업 가치가 5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SK바이오팜은 내달 30일까지 상장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 일정을 한 차례 유보할 것이라는 우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를 11일(현지 시각)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지난해 11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전부터 뇌전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글로벌 주요 국가 뇌전증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61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54%인 33억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과학기술인에게 최고의 영예에 해당한다.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 XCOPRI®)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자력으로 FDA 승인을 받은 전례는 없었기에,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 치료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유럽 파트너 아벨 테라퓨틱스(이하 아벨社)가 유럽의약청(이하 EMA)에 제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판매허가 신청서가 서류 요건을 통과해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지난해 11월 美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신약이다. FDA 승인(美 현지 엑스코프리) 전 유럽 지역 상업화를 위해 같은 해 2월 아벨社에 기술 수출을 한 바 있다.아벨社는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임상 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EMA에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의 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사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TM, XCOPRI®)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이다. 임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발작빈도 감소율’, ‘완전발작소실률’을 기록했다. 난치성 뇌전증 질환 분야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약물 투약 기간 중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완전발작소실’은 환자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해, 삶의 질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사가 발굴해 기술 수출한 혁신 신약 솔리암페톨(수노시 Sunosi®)이 유럽의약품청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발굴 및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기술 수출을 했다. 이후 수면장애 질환 글로벌 1위인 재즈파마슈티컬스(이하 재즈社)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어 재즈社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솔리암페톨의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유럽에서는 지난 2018년 11월 EMA에 신약 판매 허가 신청을 내고 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1997년 이후로 이어진 보통의 나날이었다. 산업은 어려웠고, 기업은 살고자 했다. 다만 올해 산업결산에서 특기할 점은 기업의 생존 전략이 점차 정당 정치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것이다.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치의 날선 불문율이 산업에선 뭉치면 산다는 명제로 바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에서 촉발된 항공업 재편은 오는 2020년 저비용항공사 인수합병전의 서막을 열었다.유료방송 인수합병 시장도 뜨겁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이유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KL24741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SK바이오팜은 이번 승인을 통해 독자 개발해 FDA의 신약판매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에 이어 또 다른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SK바이오팜은 자사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KL2474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2020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엑스코프리에 대해 옛날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런 날이 실제로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지난 15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의 산물로 한시라도 빨리 뇌전증 환자를 도와야 한다는 목표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이날 SK바이오팜은 SK서린빌딩에서 미국 FDA가 자사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에 시판 허가를 내린 것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美FDA(식품의약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혁신 신약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아 오는 2020년 2분기에 미국 시장 출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엑스코프리는 지난 2001년부터 기초 연구를 시작으로 임상시험과 인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