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가 위기다. 신입생 미충원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 우리나라 대학은 등록금 의존도가 60%대에 이른다. 신입생 미충원 사태 심화가 재정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재정악화는 지방대의 생존과 직결된다. 특히 학령인구감소가 본격화되고 ‘인서울(in-Seoul)’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지방대의 줄폐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지방대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다. 나아가 국가경쟁력에도 마이너스 영향을 미친다. 지방대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의 균형발전도 담보된다. 가 지방대 위기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앞서 취재진은 지난달 18일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원룸촌을, 30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원룸촌을 찾았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원룸촌에 거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신림동 사건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좁은 골목을 지날 때면 낮에도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된다”거나 “얼마 전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 것을 뉴스로 봐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어떤 방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려면 월세를 많이 내야 해요”가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촌에서 만난 이들은 원룸촌의 치안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괜찮은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기 위해선 꽤 많은 월세를 내야 한다고 했다. 원룸촌에서 범죄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선 신축 원룸에 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왜 원룸촌 거주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범 서비스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권미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어느 날 ‘2019 베뉴’가 탁송 기사의 손을 거쳐 내게로 왔다.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1,585mm △축거 2,520mm 등 아담한 외모의 베뉴는 윤거전이 윤거후보다 10mm 짧아 정면에서도 통통하게 귀여운 뒷바퀴가 잘 보였다.16일 만난 베뉴와 2박 3일 동안 함께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베뉴를 타고 일산부터 잠실까지를 오가며 여러 취재현장을 누볐다. 베뉴를 시승해보기 전 주변 지인들의 호기심 어린 기대를 접할 수 있었다. 주로 소형 SUV를 소유하고 있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5월 28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의 이른 아침.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원룸으로 들어가려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데 실패한 남자는 10여 분 동안 문고리를 돌리거나 라이터를 켜 현관문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이상행동을 했다.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사건이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인 조 모(30) 씨에게 애초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강간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같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2018 하반기에 활동할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SUNNY는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모델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연간 3500여명이 활동 중이다.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하반기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1050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아동 ▷노인
지방 학생들 “기숙사 부족해”월세 마련 위해 아르바이트 늘려월세비 비싸 왕복 2~3시간 선택세종대, 주민들과 합의 끝에 건립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지방 거주 학생들은 통학이 힘든 탓에 가장 먼저 주거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원룸, 오피스텔 등 여러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대학교가 제공하는 기숙사만큼 가성비가 좋은 곳도 없다. 재학생 누구나 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수용률이 현저히 낮은 탓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소수만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기도 한다.
과거 ‘왜?’ 곱지않았던 시선 지금은 달라1인가구 늘어나며 새롭게 생겨난 신조어혼밥족 20대 “여유롭게” 30대 “시간 없어서”식품업계 1인가구 겨냥 전략 ‘소포장·소형화’[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나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신조어가 생겼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공용주차장에서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15일 전북경찰청은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납치범이 잠적한 지 19일 만에 검거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올라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시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달부터 1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2일 서울시어ㆍ 따르면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2013년 50곳에서 시작했으며, 이용률 증가로 지난해 100곳으로 늘어났다.이번에 20곳이 추가됨에 따라 총 120곳에서 운영되며 현재 이용자수는 28만명에 달한다.새로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대생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30대 회사원이 덜미를 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여대생들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서모(34) 씨를 성폭력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 익산의 한 대학에 다니는 A씨(21·여)는 샤워를 하다가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 목욕탕 창문이 열려
전국적으로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단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풍선효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지역 성매매 여성들이 수도권 일대와 지방 소도시로 옮겨가면서 풍선현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역 주변 숙박업소 등지에서는 노골적인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 가출 청소년들의 경우 숙박업소에서 기거를 하면서 방세 대신 성매매로 대납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