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1대 국회가 채 1달도 남지 않았지만, 입법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야당이 양곡관리법 등 여야 쟁점 법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해 여당의 반발이 거세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의 공조 등을 논의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5분 간 통화를 했다.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미일 공조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일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답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통령실이 신임 총리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가 거론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17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구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YTN은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신설된 정무특임 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하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본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두고 자기들의 영토라고 주장해 우리 외교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16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날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는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언급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16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와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다룬 중동 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의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다.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양국 의회 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의회교류 모멘텀을 강화하고, 공급망·경제안보·방산협력을 제고하는 의회정상 외교에 나선다.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미 의회 의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초청하는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열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총선거 패배를 받아들이고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5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윤 원내대표는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며 "국민께서 준 회초리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며 의료계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美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등과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보는 안덕근 장관 취임 이후 첫 방미(訪美) 일정이다. 美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방안과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 계기 한미 장관급 산업·공급망 대화(SCCD)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 정부가 영국과 공동으로 내달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인공지능(이하 'AI') 서울 정상회의'를 연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앞서 지난해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AI의 위험성에 초점을 두고 AI 안전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입법 과제로 인구위기와 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법률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책과 사회 구조도 유연하게 바뀔 수 있도록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공교육 혁신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과 향후 병력 감소를 대응하기 위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1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설'이 나오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김 전 총리 측은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섰다"며 "민주당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전날인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여당 패배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한 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김 전 총리 등이 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범야권의 압도적인 승리와 집권 여당의 참패만 그려진 게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선인들의 이색적인 이력과 이야기가 각본 없는 드라마 못지않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개표가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으로 모두 완료됐다.개표 결과 총 300석의 국회의원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국회의원 선거 후폭풍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나섰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야권에게 협치를 구할 전망이다.앞서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범야권의 의석 수가 190석에 육박하면서 중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협치가 필요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 진보정치의 거두인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선거 패배를 계기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1일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저는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며 "오랫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서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심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낙선했다. 심 원내대표가 속한 녹색정의당은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4·10 총선 투표율이 32년만에 최고치인 67%로 잠정 집계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도 포함됐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 의사를 전했다.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앞서 전날인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은 총 300석 중 108석을 얻으면서 참패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선택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국민 뜻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도 직을 내놨다.한 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비서관들의 사직은 전날인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한 총리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는 여야가 기초자지단체장 1곳씩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치러진 경상남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66%를 얻어 당선됐다.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를 득표하면서 당선증을 목에 걸었다.광역의원 재·보궐 선거 17곳에서는 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3곳, 진보당이 1곳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무소속 후보 2명이 당선됐다.기초의원 재·보궐 선거 26곳에서는 민주당 1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