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루마니아 정상과의 회담에서 방산과 원자력발전소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년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요하니스 대통령은 "15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가꿔오면서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그동안 저희가 계획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야당이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 등을 여당을 제외하고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등 2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황에서 표결했다.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가맹점주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하고 가맹본부가 단체의 협의 요청에 불응할 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와 형사 처벌도 받게 하는 내용이다.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은 4·19혁명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제안 및 입법 강행에 대해 협치를 호소했다.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인데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현재의 나라 빚에 13조원을 더 얹어야 한다"며 "이 돈을 갚을 책임은 결국 청년과 미래세대가 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양수 원내수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의원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의원과 함께 브리핑룸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겠다"며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을 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대위원장 등 정 의원의 이력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4·10 총선 당선자 총회를 재소집하고 차기 지도체제에 대해 논의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실무형(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혹은 '혁신형 비대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당초 친윤계와 영남 의원, 상임고문 등 당 주류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관리형 비대위를 주장해 왔으나,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비윤계 의원들 사이에서 '수도권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면서 결론이 쉽게 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당 관계자는 뉴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이 심화되면서 외교부가 우려를 표했다.20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전날인 19일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같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고, 같은 달 13일 이란이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과 관련해 특별 브리핑을 연다. 국립대학교의 건의가 수용될지 주목된다.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 문제와 관련해 특별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앞서 전날인 18일 국립대학교 총장들은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면, 증원 규모는 당초 2천 명에서 1500명 정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63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 민주묘지에서 민주 영령들을 참배했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제63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민주 영령들에게 묵념했다.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4‧19 혁명 관련 단체장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1대 국회가 채 1달도 남지 않았지만, 입법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야당이 양곡관리법 등 여야 쟁점 법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해 여당의 반발이 거세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의 공조 등을 논의했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5분 간 통화를 했다.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미일 공조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일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답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통령실이 신임 총리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가 거론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17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구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YTN은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신설된 정무특임 장관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하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본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두고 자기들의 영토라고 주장해 우리 외교부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16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날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는 우리나라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언급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16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와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다룬 중동 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의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다.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양국 의회 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의회교류 모멘텀을 강화하고, 공급망·경제안보·방산협력을 제고하는 의회정상 외교에 나선다.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미 의회 의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초청하는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열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총선거 패배를 받아들이고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5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윤 원내대표는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며 "국민께서 준 회초리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며 의료계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美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 등과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보는 안덕근 장관 취임 이후 첫 방미(訪美) 일정이다. 美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방안과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 계기 한미 장관급 산업·공급망 대화(SCCD)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 정부가 영국과 공동으로 내달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인공지능(이하 'AI') 서울 정상회의'를 연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앞서 지난해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AI의 위험성에 초점을 두고 AI 안전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면, 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입법 과제로 인구위기와 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법률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책과 사회 구조도 유연하게 바뀔 수 있도록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공교육 혁신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과 향후 병력 감소를 대응하기 위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