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종근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종근당은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적극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제약업계가 3월에 있을 정기주주총회 결의안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안들이 주 안건이 될 전망이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 고 임성기 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지난 22일 본인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상정해달라고 수원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한미약품은 OCI그룹과 통합을 두고 형제와 모녀 구도로 경영권 분쟁 중이다.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의 선임안 표 대결이 이번 주총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내달 15일에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아르미는 대웅제약이 유튜브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곰 캐릭터로 대웅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최근 '슈퍼스타 지망생 아르미 유튜버 데뷔 현장'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로 첫선을 보인 아르미는 데뷔를 앞두고 설레 하는 모습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귀엽게 전했다.특히 아르미는 깜찍하고 친근한 모습과 말투로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구독자들은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신약 개발에는 10년이 넘는 시간과 수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과 임상 단계를 통과해야 하고, 엄격한 허가 절차도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신약 개발 확률은 10%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사업으로 손꼽힌다. 제약사들은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공동연구, M&A, 라이선스인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오픈이노베이션 중에서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연계한 공동연구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3 CP 포럼 및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AAA’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은 2007년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0년 처음 AAA 등급을 획득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CP 등급 평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 실적을 평가해 진행한다.공정위는 기업의 ▲C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제조업체 생산 현장인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방문했다.식약처 김유미 차장은 13일 일동제약의 안성공장을 방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원료 보유량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인 윤웅섭 부회장과 최고운영책임자 이재준 부사장 등도 함께 배석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윤웅섭 대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식약처의 의약품 수급 관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KSI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ISO26000은 전 세계적 공인을 통해 ESG 경영에 있어 최고 권위를 지닌 지침 중 하나다.KSI는 해당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현재 국내외 제약∙바이오 GMP 공장 24곳에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보령, 아주약품, 광동제약 등 13개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내외 헬스케어 공장에 자체개발한 GxP 특화 IT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GxP에 특화된 자체개발 품질관리시스템(QMS)과 교육관리시스템(LMS)을 연이어 시장에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품질관리 4대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내달 11일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 회의를 열고 ‘2023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백신 담합, GMP 위반 등이 중요 사안으로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종성 의원·최영희 의원은 내달 11~12일 열릴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 지난 7월 백신 담합 공정위 조사를 받은 국내외 제약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당시 백신 담합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은 제약사는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주요 제약사들이 2분기 깜작 실적을 기록했다. 대부분 신약의 호조로 성장세에 올랐으며, 유한양행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427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 성장했고, 순이익은 감소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3%에 해당하는 455억원을 투자했다.한미약품은 신약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9% 성장한 400억원을 기록했다.한미약품 관계자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일동제약이 대대적인 경영쇄신을 단행한다. 악화된 수익성 때문에 임원진 임금 삭감과 희망퇴직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 또한 일동제약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R&D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지난 23일 일동제약은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다.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기술수출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내용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웅제약은 24일 자체 개발한 우루샷 캐릭터 ‘우리’와 디런 캐릭터 ‘디즈’를 활용해 콜라보 NFT(대체불가토큰) 그림 2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 엑스’의 플랫폼에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NFT는 총 2종으로 ▲‘우리’와 ‘디즈’의 활기찬 일상 ▲’우리’와 ‘디즈’의 개운한 일상 모습이 담겼다.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러닝과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과 MZ세대의 ‘러닝크루’ 등이 우루샷의 ‘건강한 피로회복’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소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제약업계 장수 임원으로 꼽히는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가 7번째 연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재임 기간이 21년으로 늘어나 ‘업계 최장수 CEO’ 반열에 오르게 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인 성 대표는 2005년 제일약품 대표이사로 부임해 18년간 회사를 이끌고 있는 장수 CEO다.업계에서는 성 대표 부임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인 만큼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주요 제약사들은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한미약품, 신약 없이 최대 실적…처방 매출만 1403억원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1조 33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25.2% 신장했다.한미약품은 대규모 신약 성과 없이도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 의약품으로 수익성과 외형을 챙기며 지난해 매 분기 매출이 성장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보령의 지난해 매출은 7605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37% 증가했다.보령의 별도 제무재표 기준 잠정공시에 따르면, 4분기 매출 191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이다. 4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72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정부가 감기약 중 해열진통제로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제에 대해 긴급 생산명령을 발동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겨울철 감기 환자까지 늘어나며 약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약 수급난 우려…내년 11월까지 긴급생산·수입 명령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 고형제 품목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이를 생산‧수입하는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다.이번 긴급 생산 명령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20여년간 자사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한편 권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 R&D를 이끈 이관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웅제약이 ESG 경영 사회(S)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에프앤가이드가 주최한 ‘2022 THE ESG’ 시상식에서 사회 분야 지역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시상식에서는 ESG 각 분야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대웅제약은 사회 분야 지역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 기준은 각 기업의 1년간 활동에 대한 K-ESG 가이드라인의 주요 지표 및 추가지표로 알려졌다.대웅제약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제약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이 지난 20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윤 명예회장은 1934년생으로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6년 대웅제약 전신인 대한비타민을 인수했다. 1978년에는 사명을 ‘대웅제약’으로 바꿨다.1974년 ‘우루사’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1988년에는 소화제 ‘베아제’를 출시했고, 2001년 국내 바이오 신약 1호 ‘이지에프(EGF)’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개량 복합신약인 ‘올로스타’와 보툴리눔 제제 ‘나보타’ 등 다양한 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의 취임 후 첫 공격경영 행보인 ‘휴온스JAPAN’에 대해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보수적 일본 제약업계에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성태 회장은 올해 4월 휴온스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휴온스그룹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윤명용 회장이 지난 1997년 별세했지만, 그간 승계를 미뤄오다 25년 만에 회장에 취임한 것이다.윤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한 달 만에 추진한 첫 사업확장 계획은 일본법인 설립 추진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일본 오사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