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민간인들의 유해가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25일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당시 자행된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 발굴 유해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신원이 확인된 이는 '아산 부역 혐의 사건' 희생자인 고(故) 하수홍 씨다. 하씨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으로 경찰에 살해당했다. 또 다른 이는 대전 골령골에서 발견된 희생자 A모 씨다.대전 골령골에서는 1950년 6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6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에서 27도까지 오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남해는 0.5∼2m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황사의 영향으로 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단체가 인간을 위해 동물을 희생하는 실험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이하 '동물보호연합')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실험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억 마리 이상이 동물 실험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실험동물들의 사진과 동물실험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사진에는 각종 실험 장비들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동물보호연합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24일 통계청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 6천 명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1436만 1천 명으로 50.5%를 차지했다. 취업자의 최종 학력이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자와 일반 대학 졸업자, 대학원 졸업자를 합한 것이다.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은 37.1%로 대학교 졸업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중학교 졸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내린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 강원 영동, 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지 10~40mm ▲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대구·경북 내륙 5~30mm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4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3도에서 22도까지 오르겠다.대기가 불안정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한편 미세먼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채용하는 데 외모나 나이 차별을 하는 면접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3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모 지역 노인복지관 직원 채용 면접에서 업무와 무관한 부적절 질문을 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관련 교육 시행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모 씨는 지난달 노인복지관 기간제 근로자 모집 면접에 응시했다. 그중 한 면접관이 A씨에게 업무와 무관한 나이를 거론하며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뭐 했나"라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밤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점차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고, 차차 흐려지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5도에서 24도까지 오르겠다.전남권과 경상권 동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까지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호남권, 수도권, 강원 영서,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 5~30mm이다.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10~40mm 사이 비가 내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황사와 초여름 더위가 주춤하겠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0도에서 16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4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비는 내일인 21일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와 강원 영동,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mm, 강원 영동 5~30mm, 강원 영서 5~10mm, 충청권 5~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서울시청 앞으로 모였다. 발달장애인 구성원을 둔 가정도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새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19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 가족, 주요 언론사 취재진 등이 모였다.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4도까지 오른 데다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Z세대 대다수가 낮은 연봉을 이유로 공무원 직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Z세대 취업준비생 78%가 '공무원 취업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가 응답률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15%, '수직적인 분위기'가 9.4%, '반복적인 업무' 9% 순이다.반면 Z세대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절기상 곡식을 깨우는 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에 낮 최고 기온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5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9도에서 29도까지 크게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인천·경기 남부·강원 영동·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해 등록장애인 인구수가 264만 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했다.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 1896명이다. 작년 한 해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 6287명이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 2815명이다.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했다.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7%), 청각장애(16.4%), 시각장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며 출근길에 전철역에서 연속 시위를 진행한지도 2년 5개월이 지나고 있다.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서울교통공사 등과 부딪힌 만큼 장애인 이동권 확보는 2년 반 전보다 나아졌을까.지난 1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오는 20일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방방곡곡에서 집중결의대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문제 등 여전히 남아있는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정당한 시민의 권리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종철 열사의 모친인 고(故)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조문했다.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고인은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 박종철 열사는 경찰에게 불법 체포돼 고문을 받다 사망해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정차순 여사는 전날인 17일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내일인 19일이다.이 장관은 방명록에 "당신의 아들이 꿈꾸던 세상, 국민이 주인인 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도 황사의 영향은 지속되겠다. 일교차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7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7도에서 27도까지 오르겠다.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5mm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보이겠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가족실태를 조사한 결과 30대 연령층에서 자녀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사노동과 육아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인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17일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 204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 2020년 조사 이후 매 3년 마다 발표된다.조사 결과 자녀를 가질 계획에 대해서는 30대 27.6%가 '있다'고 응답했다. 30세 미만은 15.7%가 자녀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전쟁 당시 최소 5만 명 이상의 희생이 발생했던 '국민방위군 사건' 피해자 5명에 대해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진실규명을 결정했다.17일 이날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전날인 16일에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국민방위군 피해자 김모씨 등 5명이 중대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국민방위군은 1950년 12월 공포·시행된 '국민방위군 설치법'에 의해 창설돼 만 17세 이상에서 40세 미만 청년들로 모집됐다. 당시 국군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로 뒤덮이면서 미세먼지 주의가 필요하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 않겠다.하지만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5도에서 13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8도에서 25도까지 오르겠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인터넷신문을 접하는 이용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신문 윤리는 '광고성 기사'인 반면, 인터넷신문 종사자(이하 '종사자')는 '표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결과가 16일 나왔다.이번 조사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나왔다. 이용자 300명과 인신윤위의 자율규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매체 종사자 110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문항을 구성해 지난달 15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됐다.인터넷신문의 선정성에 대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전망이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5mm 내외 ▲ 강원 동해안 1mm 내외 ▲ 충청권, 호남권 5mm 미만 ▲ 경상권 5~20mm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5도 사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6도에서 25도까지 오르겠다.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경북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