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 1년을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수종(新樹種) 사업을 찾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낙점한 신사업을 놓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완성차 시장진출의 꿈이 간접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이 미래 사업 분야 가운데 하나로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장’과 ‘로봇’에 방점을 찍으면서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삼성자동차’, 외환위기로 물거품故 이건희 선대회장은 재계의 대표적인 자동차 매니아로 알려졌다. 완성차 시장 진출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에너지대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문정주 전략혁신팀 책임이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시책과 홍보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문정주 책임은 금호타이어가 에너지효율분야 정부 시책에 참여하도록 기여한 점과 관련 법 준수, 고효율 제품 개발·공급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를 도입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타이
주 52시간 근무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시행됨으로써, 본격적인 ‘주52시간제’ 시대가 도래할 예정이다. ‘주52시간제’는 도입 초기부터 제조업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는 우려와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양립했다. 뉴스포스트는 기획 기사를 통해 ‘주52시간제’ 논란을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아무래도 플랜트는 단기 근로자들이 많다 보니까,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데 대해 일부 불만이 있어요. 그래도 사람이 죽어 나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다양성의 사회다. 다양한 인종과 직업, 문화와 환경, 가치관과 사고방식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지 못하고 직업 간, 이념 간, 계층 간 이분법적 갈등이 발생하면 사회는 분열되고, 역사는 후퇴한다.통계청의 ‘한국의 사회지표(2021년 3월 25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집단 간 사회갈등 정도가 심하다고 인식하는 비중이 ▲보수와 진보(85.4%) ▲빈곤층과 중·상층(82.7%) ▲근로자와 고용주(74.2%) ▲개발과 환경보존(68.5%) ▲수도권과 지방(62.7%) ▲노인층과 젊은층(60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관심도 최하위를 기록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2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자동차사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이다. 조사결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기아차와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면서 자동차 업계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차와 모빌리티 개념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 강행에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원 감축 불가피...현대차 40% 감축해야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지난 1월 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으로의 자동차산업 구조 변화로 제조업 인력은 줄어들 것”이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면 쓸데없는 부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일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6개월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에 대해 소비자 호감도와 관심도를 조사했다.분석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였다. 뉴스를 제외하고 국내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SNS 4개와 웹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위세는 남다르다. 국내 신차 시장 점유율 16%를 넘어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최근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일본차가 개점휴업 상태이고 길고 까다로운 인증 기간 등으로 아우디 및 폭스바겐 등이 아직은 제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형국이어서 확실한 점유율 확산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유독 독불장군으로 군립하고 있는 수입사는 벤츠라 할 수 있다. 작년 약 8만 대에 가까운 판매로 국내 제작사까지 함께 해도 현대차, 기아차에 이은 3위권이다. 여기에 양적인 물량뿐만 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5곳의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018년 대비 2019년 판매 실적이 두 자릿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 5곳이 지난해 판매 실적을 2일 발표했다. 국내 완성차 5곳의 2019년 성적표는 2018년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장이었다.물론 동반 하락 중에도 빛나는 업체는 있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두 부문에서 한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특히 기아자동차의 경우 중국 시장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관계자가 26일 와의 통화에서 “르노삼성차 사측이 발표한 구조조정 추진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최대 400명에 이르는 인력의 희망퇴직과 순환휴직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구조조정이 추진된다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오는 9월 르노삼성차 노사의 임금협
‘홍기자 시승기’는 승차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차를 타면서 녹음한 녹음파일의 녹취록을 편집 없이 그대로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20일 코란도 가솔린 모델 미디어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가 끝난 뒤에는 참여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행사가 진행됐다. 취재진도 시승에 참여해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직접 몰아봤다. 취재진은 코란도를 타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 위치한 서울마리나에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까지 가는 코스를 왕복으로 오갔다. 시승에는 본지 홍여정 기자와 이상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4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과 노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선언식을 함께 진행했다.르노삼성자동차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4%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이날 조인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함으로써 최종 마무리됐다.조인식에 이어 진행된 노사 상생선언식은 르노삼성차 노사 관계자와 오거돈 부산시장, 최기동 부산고용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2일 타결한 제2차 잠정합의안 내용에 오는 2020년까지 무분규사업장을 유지하는 조항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이날 저녁 6시부터 2시간30분간 제29차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해 2차 잠정합의를 이뤘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잠정합의안을 지난달 16일 도출된 제1차 잠정합의안을 기초로 작성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가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노사관계가 지역경제와 협력업체에 끼치는 악영향 △신차출시와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 등에 공감해 ‘노사 상생 공동 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지난 5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지난 3일 르노삼성차 노사는 부산노동청의 중재로 노사정 재협상 자리를 마련하고 1년 가까이 이어온 장기간의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르노삼성차 노사 임단협은 잠정합의안 도출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렬됐다.이에 대해 주재정 르노삼성자동차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6일 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서명 직전까지 갔었는데 윤철수 신임 인사본부장이 판을 깨버렸다”고 주장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한민국 승합차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올 주인공 유러피언 미니버스 르노 ‘마스터 버스(Master Bus)’가 한국에 상륙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과 승차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두 가지 타입 실내구성이다.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먼저 공개했던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과 더불어 역시 고정형 시트를 갖춘 13인승 모델을 함께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용도와 취향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르노 마스터 버스 13/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 2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찬성 47.8%, 반대 51.8%로 협상안이 부결됐다고 22일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원, 성과 및 특별 격려금 976만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과 근무 강도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해당 잠정합의한은 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 해 합의안이 부결되었다. 찬반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6일 아침 6시 30분쯤 지난해 임단협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사측은 잠정합의안에서 노조가 요구한 △직훈생 60명 투입 통한 노동강도완화 △전임직원 격려금 550만원 △생산성격려금·특별격려금 250만원 △중식시간 연장(45분→60분) △영업중식대 보조인상(3만5,000원) △근골격계 질환예방 위한 1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노측은 강제전환배치 등을 논의하는 인사권에 대한 단체협약의 협의문구를 합의문구로 바꾸는 대신 노동안정을 위한 분기별 고용안정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일 부산시 사직종합운동장 아시아드 조각광장에서 열린 일자리 정책박람회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일루와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정책박람회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젝트형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청년과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패브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Chairman of AMI-Pacific Region) 지역 본부회장이 르노삼성차 등 지역 본부 소속 2만1000여명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7일 밝혔다.캄볼리브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르노 그룹 AMI태평양 소속 지역의 방대함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캄볼리브 회장은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의 방대함과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새로이 개편된 시장을 평가했다.AMI태평양 지역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산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시,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부산청춘희망카는 지난해 5월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전기차를 활용해 진행한 바 있는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시즌2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