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3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제도들이 달라진다.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은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기도 한다.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각종 제도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임금 인상2023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다. 지난해보다 460원(5%) 증가했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과 주휴수당 포함을 적용하면, 201만 580원이다. 모든 노동자들이 월급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월급 역시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이번에도 배제됐다. 최근 대체공휴일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휴일이 늘어나게 됐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해당 사항이 없었다. 근로기준법과 충돌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합법적 예외지대’이기도 하다. 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을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최근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통과됐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외치지만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정당한 권리를 누리는 못하는 현실 직장인들을 위해 는 ‘노동자를 위한 다채로운 지식‘인 ‘노.다.지’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노다지에서는 ‘이직 대중화 시대’에 이직에 앞서 슬기롭게 퇴사하기 위해 필요한 노동 지식과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 직장에 뼈를 묻겠다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322명을 대상으로 ‘연차별 이직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국내 청년들의 첫 아르바이트 시작 나이가 평균 19.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청소년들이 수능을 마치고 난 후 알바로 사회의 첫발 떼는 것이다. 이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정규 직원이 아닌데다 법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노동자로서의 권익을 보장받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청소년이 근로자로서 정당한 권리와 보호를 받기 위해 아르바이트 구직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지 뉴스포스트가 짚어봤다.몇 살부터 일 할 수 있을까청소년보호법 상
[뉴프포스트=홍여정 기자] #만 16세 A군은 치킨집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근무했다.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그만두는 날 A씨는 사업주에게 추가 수당에 대해 묻자 “놀면서 일하지 않았냐. 정해진 근무시간만 야간이지 실질적 일하는 시간은 여섯 시간이 아니므로 야간수당을 줄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18세 B군은 피자집에서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B군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9일간의 수습기간 동안 급여는 없었다. 야간수당도 받지 못했다.“사장님 갑질요? 신고 못해요”아르바이트를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여권발급부 비정규직 직원 처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2020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로 선정된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공사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은 물론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지 않을 것을 종용하는 비밀 합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공사 측은 ‘일용직’이라 문제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오는 19일 진행될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 한 번의 설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 여권발급부 소속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출근 여부를 하루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내년도 최저 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1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 임금 8,590원보다 16.4% 인상된 1만 원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된 8,4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안했다. 양측은 오는 7일 수정안을 가지고 다시 만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근로자위원 측은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오판이었다. 1987년 봄의 4·13호헌조치는 무지로 인한 무모한 결단이었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린 제5공화국 헌법의 수호자는 그해 시월 새 헌법을 공포해야 했다. 1987년 공포된 헌법은 제32조 1항에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최저임금제 시행’을 명문화했다. 근로자의 고용 증진과 적정임금 보장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시대정신을 담은 것이다.범인은 정치일까, 경제일까, 사회문화적 계층에 따른 관점의 차이일까. 87년 시대정신이었던 최저임금제가 지금은 동네북이 됐다. 보수와 진보, 사용자와 근로자, 중장년과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건설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의 포괄임금제 적용은 불법이라고 판결이 나왔음에도 아직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해 노동자의 인권이 후퇴되고,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불법이 합법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2일 이날 오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노동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일요일 휴무와 주휴수당 보장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현장의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설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현장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한 점주가 ‘근무기간 3개월’이라는 거짓 구인광고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일부 급여도 미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GS25 편의점이 3개월 구인광고로 청년 알바생을 유인 후 근로계약서상 근로계약기간을 1년(또는 기간이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서)으로 정하고 수습기간을 적용 3개월 동안 최저임금 90%를 지급했다”며 “이는 편법적 임금지급이며 최저임금법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인천의 한 GS25의 3개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길 가는 시민들도, 저희가 상대하는 고객분들도 집배복을 입고 배달하는 우리를 보면 모두 집배원 공무원으로 생각해요. 그런데도 우리가 개인 사업자라니 말이 되나요?"서신이나 중요 서류 등은 물론 한 끼 식사까지 배달을 이용하는 현대인에게 배달 노동자는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다. 흔히 배달 노동자라고 하면 대형 트럭으로 움직이는 택배 노동자나 우체국 집배원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 중에는 도보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재택집배원'도 있다.현재 전국에는 약 250명의 재택집배원들이 대도시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경산 CU알바노동자가 피살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절반을 웃도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의 대처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카운터에 비상탈출구가 있냐’는 질문에 ‘비상탈출 출입로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0%도 되지 않았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는 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위반,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롯데호텔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사무직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아르바이트 대체 인력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 초 새로 부임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가 직접 직원들의 대체근무 장려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증폭됐다. 롯데호텔 측은 우수 간부를 육성을 위해 현장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 더욱이 문제는 음식점 종사자에게 필수인 보건증이 준비되지 않은 직원들까지 현장에 투입됐다는 것으로 위생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최근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체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외식업에 이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영화관에서도 이 같은 착취 행위가 있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임금꺾기’ 등의 편법을 통한 임금체불 외에도 매점 사용 강요, 차액 정산 등 불공정한 행위들이 비일비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과태료 부과와 시정조치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알바노조 등 시민단체 등에서는 ‘면죄부 주기’ 식의 대처라는 비판이 거세다. 영화관 임금체불 실태는 지난해부터 꾸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에서 강서구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 시급을 주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평균 시급은 6718원으로 최저임금보다 600원가량 높았다. 또한 전국 평균보다는 192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 공고 107개 업종, 39만8381건을 분석한 ‘2016 2분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의 대립으로 결국 최저임금 결정이 법정시한을 넘겼다. 하지만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양 진영의 입장차이가 여전히 극명히 갈리면서 최저임금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ls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이케아가 최근 빚어진 시급논란을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이케아는 지난달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시급이 9200원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국정감사에서 김한진 이케아코리아 이사가 출석해 7666원이라고 정정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또 이케아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 시급을 ‘5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국내에 상륙을 앞둔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개장 전부터 ‘꼼수’˙ 편법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이케아가 ‘이케아 명의’로 허가받은 건축물에 롯데아울렛을 입주 시키는 ‘꼼수’를 부려 지역 상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 한편 예비 근로자들을 상대로 임금까지 속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