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가 15일 복원 작업을 마치고 시민에게 공개된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광장을 공개한다.앞서 서울시는 20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 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광화문 월대·해치상·매장문화재 복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 등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2018년 6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광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이번 추석에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겠지만 ‘집콕’을 계획하는 이도 많은 듯하다. 롯데멤버스가 20대에서 50대 4천명에게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을 설문했는데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한 이가 30.0%인 결과에서 유추해보면 그렇다. 10명 중 세 명이 ‘집콕’을 계획했다.명절 연휴 기간에 그냥 집에서 쉬겠다는 계획은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냥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연휴가 길다. 마침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각종 기관에서는 추석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는 연휴 기간에 서울에서 펼쳐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축제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양측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현대백화점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빛초롱 축제’ 협업 전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부터 열린 서울 빛초롱 축제는 다양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부산 시민이 직접 2030년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인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홍보영상의 조회수가 1800만회를 돌파했다.현대차그룹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부산 시민이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총 17편이 게시 6일 만인 지난 1일 18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6일 현대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태원 참사 100일을 앞두고 유족들과 시민사회계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유족들은 물론 정치권까지 나서 서울시를 규탄했다.3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100일 추모대회 성사를 위한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서 추모대회를 열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이종철 협의회 대표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
어느덧 해가 바뀌었지만, 헌법은 여전히 무력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1항이 규정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는 발달장애인을 쏙 비껴간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이들의 가족들은 국가를 향해 헌법 수호를 촉구하고 있다. 장애가 있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을지 가 알아본다. -편집자 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의학적인 관점에서 발달장애는 특정 질환 또는 장애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나이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지난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시네마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해당 콘서트는 광화문광장을 기반으로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T를 비롯한 총 19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이 참여하는 광화문One팀이 함께 마련했다.광화문One팀은 1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과 내달 19일 등 총 3회에 걸쳐 가을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실용음악과 대학연합팀, 신예 뮤지컬배우, 인디밴드 등 코로나19로 공연 기회를 잃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광화문 광장 재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면서 인근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 재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통제되는 곳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다. 다만 미국 대사관에서 광화문 삼거리 방향 1차로는 통행이 허용되고,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전만 가능하다.서울시는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임시 우회 운행과 지하철 역사 안전 강화, 도로소통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지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NS홈쇼핑은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9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한식의 날 재정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식문화 대축제다. 2013년부터 매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며 세계 100여 개국 참관 및 누적 관람객 100만여 명을 유치한 대규모 행사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올해 요리 경연에는 전국의 한식대가, 식품명인, 기능장, 한식교수 등 각 분야별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광화문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할 때가 있다. 이때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의미할 수도 있고, 그 남쪽으로 이어진 광화문광장이나 세종대로 네거리, 즉 광화문 네거리 근처를 의미할 때도 있다. 광화문은 이렇듯 특정 건축물에만 머물지 않는 상징성을 지녔다.광화문 앞길, 지금의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네거리까지의 길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조선 건국 초기부터 있었으니 6백 년이 훌쩍 넘었다. 광화문 인근은 지금도 서울 곳곳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지만 조선 시대에도 도성의 여덟 문과 연결되는 중요한 길목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내에 설치된 기억공간이 지난 27일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광화문광장 공사로 인해 철거를 추진한 서울시와 유가족들의 대치가 있었지만, 이날 양측은 건물 해체에 합의했다. 이곳에 있던 기록물과 전시물은 서울시의회 본관에 임시 전시되며, 기억공간 건물 자재는 해체해 안산으로 가져가 보관한다. 28일 오전, 광화문광장 내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 모습이다. 광화문광장 공사로 인해 펜스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산업재해 사망률 OECD 1위 국가, 연간 10만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국가, 매해 2천 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국가. 대한민국 산업재해 실상을 나타내는 다양한 지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선 모두 10만 9,24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2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산업재해 사망률 수치와 지표 너머엔 스러진 삶이 있다. “다녀올게”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우리네 아버지가, 주택청약계약금 때문에 근로하던 우리네 어머니가, 등록금 마련을 위해 건설현장에 뛰어든
전염병은 홀로 오지 않았다. 14세기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페스트)는 인구의 3분의 1을 휩쓸어 갔다. 최초 증상이 나타난 후 빠르면 수시간, 수일 내로 사망하는 전염병은 인류를 공포 속에 몰아넣었다. 죄여오는 공포 속에 누군가는 남을 탓하고, 비난했다. 21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비슷한 일들이 벌어진다. 해외에서는 동양인 폭행 뉴스를, 국내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조롱을 흔하게 접한다. 하지만 수백년 전과 달리 인류는 전염병과 싸우는 법을 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그래서 누구나 혐오할 수 있는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내달 3일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필사적인 ‘선긋기’에 나섰다. 앞서 광복절 집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었던 ‘트라우마’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7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한 비판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은 “민족의 명절 추석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거리두기를 해야 할지 모르는 초유의 사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일 퇴원했다. 전 씨는 퇴원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으로 규정했다.이날 전 씨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약 6분 동안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전 씨는 최근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가 ‘정부의 사기극’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극우 단체들이 서울 도심 집회를 강행했다. 이 집회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해 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가 강하게 제기된다.보수 단체들의 광화문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통제됐지만,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에서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동화면세점 앞은 보수 단체의 무대 차량과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당초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일자리 박람회 '2019 리스타트 잡페어'가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리스타트 잡페어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과학기술분야의 기업들이 청년과 여성, 전역 장병, 신중년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청년층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를 알아봤다. 행사는 1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개천절 집회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보수진영 집회다.이날 3시 광화문광장에 수만명의 인파가 밀집하면서 일단 대열에 들어가면 주변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교보생명과 교보문고가 9일 573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AR 추리게임 ‘훈민정음을 구하라’를 선보였다. 게이머들은 광화문 일대를 배경으로 훈민정음 반포를 위한 증강현실 임무를 수행해나가게 된다.는 한글날을 닷새 앞둔 지난 4일 ‘훈민정음을 구하라’를 직접 체험하며 최종 미션까지 달성해봤다. 주어진 임무를 하나하나 해결할수록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까닭에 공감했고, 훈민정음 반포에 따랐던 당시 기득권의 거센 저항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비켜! 놔, 안 놔?” 뜻밖의 난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년 중에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를 맞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경비병력이 양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