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주가영 기자] 신용대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대출 실수요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어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가 이달 말 종료되고 내달부터는 시중은행에서 연소득보다 많은 금액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가계부채가 급증하자 정부가 총량관리에 나섰고,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8월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한도 규정을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된 ‘임대차 3법’을 대폭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대차 3법은 임차인의 주거권 안정을 위해 도입됐지만, 오히려 전세값 상승을 부추겨 폐지나 축소가 필요하다는 게 인수위 측 주장이다.28일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 브리핑에서 “경제2분과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임대차법 개선 검토가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임대차 3법 폐지부터 대상 축소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상태”라고 밝혔다.원 부대변인은 “임대차 3법이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문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부동산 패닉 시대. 최근 몇년 간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권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보증금보험제도 등을 내놓지만 집주인vs세입자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첨예하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늘 대결할 수밖에 없을까. 민간 임대업자를 포용하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간다. 매스컴은 벌써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보도들로 시끄럽다. 여느 정권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패닉 시대. 최근 몇년 간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권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보증금보험제도 등을 내놓지만 집주인vs세입자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첨예하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늘 대결할 수밖에 없을까. 민간 임대업자를 포용하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주거안정을 이루기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주택 공급에 있어 민간 임대주택이 담당하고 있는 파이가 결코 적지 않다는
부동산 패닉 시대. 최근 몇년 간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권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보증금보험제도 등을 내놓지만 집주인vs세입자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첨예하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늘 대결할 수밖에 없을까. 민간 임대업자를 포용하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모든 임대사업자들에게 전세보증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당장 이달 18일부터
부동산 패닉 시대. 최근 몇년 간 수도권 집값이 무섭게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주거권이 더욱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전세보증금보험제도 등을 내놓지만 집주인vs세입자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첨예하다. 집주인과 세입자는 늘 대결할 수밖에 없을까. 민간 임대업자를 포용하면서도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주는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도보로 5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A 오피스텔. 보증금 140만 원에 월세 140만 원
[뉴스포스트=온기운 칼럼]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정책당국자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들은 헌법의 기본가치에 위배되는 ‘혁명적’인 것들이 많아 이것들이 실현될 경우 대한민국의 시장경제질서가 송두리째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인지 어안이 벙벙할 정도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 민생 안정의 최대 관건이라고 여기는 정부가 인위적으로 기구를 만들어 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 3법과 다주택자에 중과세를 매기는 부동산 세법 입법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관련 입법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세소멸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5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월세 임대차 시장에 대해선 선제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임대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것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 책정된 4.0%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월세신고제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법이 통과되면서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 3법’이 완성됐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담은 임대차 2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재석 188명, 찬성 186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의결했다.전월세신고제는 새롭게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체결일 30일 이내 관할 지자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뉴스포스트=온기운 칼럼]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법안 11건이 처리됐다. ‘7·10 주택시장안정 보완대책’에 따라 주택을 취득·보유·양도·증여하는 전 과정에서 세 부담을 강화한 것이 주 내용이다. 주택 임대차 거래신고를 의무화하고 주택임대사업자에게 줬던 조세감면 혜택을 줄이며 재건축 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국가가 가져가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야당을 비롯한 집주인과 임대사업자들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숫적 우세로 밀어붙여 성사된 부동산 세법 개정은 여러 면에서 심대한 부작용과 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저금리 시대에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전세가를 올리지 못하게 된 임대인들이 더욱 전세 매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 정부여당은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한 ‘후폭풍’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54주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전세 거래도 급격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31일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임대차 보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존 집주인들이 계약 갱신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응법’이 공유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2년 만기인 전세자금 대출을 갱신할 때 필요한 집주인 동의를 해 주지 않는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 연장 시 집주인 동의가 없다면 정말로 대출이 불가능할까.[검증 방법]국토교통부에서는 전세계약 갱신 시 전세대출을 증액하거나 기존 대출을 유지할 경우 집주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가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신속한 법 적용을 위해 내일(31일) 국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이날 국회는 재석 187인 중 찬성 185인, 기권 2인으로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에는 기존 2년에 2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함께 임대료 상승 폭을 기존 임대료의 5%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임대차보호법에 반대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임대차 3법 개정 강행 등 거대 여당의 독주에도 미래통합당은 ‘수적 열세’ 때문에 별다른 제재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30일 본회의에서 결국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에 통합당은 ‘장외투쟁’까지 검토했지만, 일단 국회 보이콧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내 장외투쟁 요구에 대해 ‘인내론’을 꺼내들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저도 밖에서 통합당이 왜 이리 답답하냐, 왜 야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최근 정부와 여당이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약갱신권과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 등 임대차 3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기존 집주인들의 불만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폭발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임대차 3법 개정에 환영하고 나섰지만, 집주인들은 전세가가 올라도 제 값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30일 한 부동산 카페에서는 세를 주기 위해서는 ‘세입자 면접’을 봐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임대차 3법 개정으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내놓지 않아 결국에는 극도의 전세대란이 벌어질 수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이 윤곽을 드러낸 후 정부와 여당이 관련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내달 4일 예정된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에서 임대차3법을 모두 처리할 방침이다.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신고제, 계약기간 ‘2+2’에 상한선 5%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담고 있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임대차보호법)’은 지난 2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법과 규제프리존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핵심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불발됐다. 이날 여야는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를 4시로 미루면서까지 합의를 이어갔지만 일부 법안에서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맹탕으로 끝났다.결국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은 재난에 한파와 폭엄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전관리법’과 총기류 관리를 강화하는 ‘총검안전관리법’ 등 비쟁점 법안 34건에 불과하다. 이 밖에 국정감사 실시의 건 등 3개 안건이 함께 의결됐다.가장 쟁점이 된 법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통과를 호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2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액을 7조 이상 책정하기로 했다.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와 개인택시 사업자에 카드 수수료를 우대해주고, 근로장려금 지원대상과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이날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매출부진과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근로장려금(EITC)의 경우 소득요건과 재산기준을 완화하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지난 10일 오전 8시 9분부터 시작됐다. 이제 관심은 최대 현안인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체 공약 중 가장 높은 가중치를 둔 것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다. 실제로 지난 10일 첫 업무 지시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 준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적폐청산’이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를 야기한 정경유착 유착 해소, 재벌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