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에 따르면 벨라콜린은 턱밑 지방이 과도하거나 돌출된 중등증 및 중증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중등증은 턱 밑 지방이 뚜렷하게 있는 상태를, 중증은 턱밑 지방이 많은 상태를 가리킨다. LG화학은 "해당 제품이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며 "공정 과정에 열처리 단계 등을 추가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품질 예측과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고 있다.LG화학은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 명의 임직원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기본에 충실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다. 타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미래형 주유소’에 방점을 찍고 변화를 추진 중이다.반면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을 통해 정유사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신규 포트폴리오 추진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로 재편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인 배터리 사업에 수십조 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추진하면서다.GS칼텍스 ‘내연기관·전기·수소차’ 모두 주유 가능한 ‘미래형 주유소’GS칼텍스는 지난 2020년 ‘Energy+’라는 변화 모티브를 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출신의 김현철 본부장을 Quality본부 부사장(SVP of Quality Depart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김현철 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품질 및 제조 관리 전문가로 근무하며, 의약품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한양대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충북대에서 의생명과학경영융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본부장 영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본부 단위 책임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마무리 지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그린사업 상징인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온이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도 먹구름이 끼며 글로벌 배터리 수요 적체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SK이노베이션이 수요 하락이 전망되는 배터리 부문에 수조 원대의 설비투자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예정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설비투자 규모는 7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포트폴리오 혁신의 대가’로 불리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취임했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효성이 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했고,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중앙연구소장 ▲CTO(최고기술경영자)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3조 445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 원인 2년물에는 7950억 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 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 원, 1300억 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 원, 700억 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 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뉴스포스트는 최근 수년간 실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 주목받을 올해의 CEO들을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취임 6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친정체제를 강화하며 그룹 장악력을 확보했다. 구광모 회장 체제 확립의 상징적인 사건은 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회장단의 퇴진이다. 지난해 말 단행된 2024 정기인사에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했다. 권 부회장이 구본무 선대회장이 임명한 마지막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HVO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로,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박경일 사장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월 환경부 주도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1회용품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SNS 등에 업로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SK에코플랜트는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그룹 CTO로서 2차전지소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 원 이상 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953조 30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500대 기업 가운데 2021년~2023년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2개 기업(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차입금 규모와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는 953조 3001억 원, 차입금의존도는 2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3분기 대비 차입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제3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LG화학은 지난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광운대학교 진흥석, 양선모, 정기열 학생의 공정설계위원회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대상팀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CNT의 최적 생산성 확보를 위해 밥솥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는 회분식 반응기, 가래떡을 뽑듯 연속으로 생산하는 연속식 반응기를 비교 분석하고 최적의 반응기 등을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LG화학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기반한 준법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LG화학은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컴플라이언스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제도로 회사의 경영시스템이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한다.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등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하게 수립,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유럽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LG화학은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프랑크푸르트 부시장 등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이다.유럽 CS센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국콜마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브랜드·제조·소재 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한데 모였다.한국콜마는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화장품 업계 전체가 머리를 맞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증권(ELS) 23종을 출시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7일부터 8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9월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TRUE ELS 16403회는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상승부스터형 상품이다. 만기는 6개월이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85%(3개월) 이상이면 2.5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CTO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 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 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