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이 상생 금융의 일환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안을 잇따라 발표했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6%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륜 자동차 보험료도 8%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이번 인하안이 확정되면 삼성화재는 2022년 4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3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된다.현대해상은 내년 2월 16일 이후 책임 개시 계약건부터 자동차 보험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최근 뱅크런 이슈에 이어 연체율 급상승 등 저축은행 업계를 둘러싼 악재가 어어지고 있다. 저축은행 위기론이 지속 제기되고, 정기예금 금리까지 낮아지자 고객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취임 갓 1년을 넘긴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축은행중앙회 최초 순수 업계 출신인 오화경 회장은 2022년 2월 17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저축은행 인사는 업계 특성상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주로 관료 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0일 “소상공인과 서민의 든든한 금융울타리로서 열린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는 소상공인과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저축은행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저축은행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 위원장은 모두 인사를 통해 “저축은행이
여야가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국정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승인은 이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뉴스포스트는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들을 미리 살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내달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신임 이사장 취임과 연금 개혁 방향을 두고서다.공단 노조와 참여연대 “김태현 이사장, ‘모피아’ 출신...부적절”이달 2일 취임한 김태현 신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외교통상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노인들의 채집경제 활동을 주변에서 목격할 때가 있을 것이다. 기자가 사는 경기도 한 도시의 주택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주택가는 재활용품을 집 앞 정해진 장소에 잘 분류해서 버려야 한다. 청소 회사는 이를 약속된 시간에 수거해간다. 그런데 특정 재활용품은 청소 회사가 오기도 전에 치워지곤 한다. 빈 종이 상자와 소주병이 그렇다. 기자는 종이 상자를 실은 카트를 밀고 가는 노인들이야 자주 봤지만 빈 소주병을 수집하는 노인은 이 동네로 이사한 후부터 목격할 수 있었다. 동네 편의점에서 소주병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뉴스포스트=김혜선, 박재령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통과한 김두관·박용진·이낙연·이재명·추미애 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모니터링하고, 각 후보별로 유권자가 궁금해할 만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감염증이 국내를 아비규환으로 만들면서 중국인들에 대한 불신 정서가 팽배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적은 보험료를 내고 양질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로 가뜩이나 적자를 면치 못하는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논리가 덩달아 퍼지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조건 철저하게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금융권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새판 짜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금융감독원은 4년 만에 보험회사 종합 검사를 부활시켰고, 손해보험사들은 상·하반기 자동차 보험료를 두 차례 인상했지만 치솟은 손해율을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DLS) 사태와 불황에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보험사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 혁신 금융 서비스를 이끌 ‘오픈 뱅킹’이 전면 시행됐으며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손해율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올해 상반기 손보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29.1%에 달한다. 이는 손해율 최고치를 찍었던 2016년(131.3%)과 비슷한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역시 지난 11월 기준(가마감) 대형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손해율이 100%를 넘기거나 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들의 경영 악화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내년 초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민연금 개혁은 꼭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 균형을 유지하기 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3040세대는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직격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국민연금은 불확실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국민연금은 세대 간 연대(連帶)를 기반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새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통해 국민연금 신뢰도를 높이고, 노후보장 강화하겠는 입장을 전했다.14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발표 브리핑을 열고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기존의 '국민연금' 중심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 논의에서 '기초연금'·'퇴직연금' 등 공적연금 전체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확장했고,재정 안정화 못지않게 노후 소득 보장을 균형 있게 담으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그동안 수렴해 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되, 국민들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라”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 종합운영 계획안에 ‘퇴짜’를 놓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한 말이다. 이날 박 장관이 문 대통령에 중간보고한 국민연금 계획안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박 장관이 가져온 안이 현재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금 개혁 방향과 또 국민들이 생각하는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이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소득은 줄어들며 빈곤율은 가파르게 높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회적 복지안전망이 아직 취약한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고령화 대열로 본격 접어들면서 심각성이 더하다.지난 2일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세계의 불평등 상황을 다루는 특집에서 ‘한국을 세계 최고의 기대수명을 갖는 나라이면서 동시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지적했다.실제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빈곤율은 49.6%로 미국의 21,5%에 비해 28.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시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의 평가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1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가 지난 1월 23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해 2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연소득 500만 원 이하인 지역가입자에 성·연령, 재산, 소득, 자동차로 추정해 적용하던 평가소득을 폐지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평가소득 보험료를 납부하던 572만 세대는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0.9% 인상된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전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건보료 인상 방침에 반대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는 지난 29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