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며 의료계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입법 과제로 인구위기와 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법률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책과 사회 구조도 유연하게 바뀔 수 있도록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공교육 혁신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과 향후 병력 감소를 대응하기 위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범야권의 압도적인 승리와 집권 여당의 참패만 그려진 게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선인들의 이색적인 이력과 이야기가 각본 없는 드라마 못지않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개표가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으로 모두 완료됐다.개표 결과 총 300석의 국회의원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도 직을 내놨다.한 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비서관들의 사직은 전날인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한 총리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며 "초토화 된 광야에 한그루 한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전력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개표율 99.88% 기준 의석수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었다. 국민의힘은 90석에 머물렀으며,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야권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대승을 거둔 반면 여당은 참패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 지역구 개표율은 99.96%다. 비례대표는 선거는 99.97%다.개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 254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었다. 국민의힘은 90석에 머물렀다. 그 밖에도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비례대표는 국회의원 의석수 46석 중에서는 국민의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증원 규모 2천 명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오늘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8주 차에 접어들었다"며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대화를 두고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과 약 140분간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 달 반만의 일"이라며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조건과 형식 없이 대화하겠다며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했다.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조건, 형식의 구애 없이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하자"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의료개혁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차관은 정부가 전공의와의 대화를 위한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구체적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방안'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공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을 등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대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어 같은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다음 날인 31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4대그룹 외 재계인사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대와 관련해 의료계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26일 한덕수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의료계의 여러 현안 때문에 국민들, 환자 분들의 많은 수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간담회에는 한 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 등 전국 주요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 등 총 508억 1300여만원을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 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한다.더불어민주당이 188억 8128만원으로 전체의 37.61%를, 국민의힘은 177억 2362만원으로 35.31%를 수령했다.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제가 어려워도 사교육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어유치원의 경우 월평균 비용이 1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 수는 지난 2019년 615개에서 2020년·2021년에 700개를 넘었다. 2022년에는 811개, 2023년에는 842개였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 경비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교습비는 110만 9천원 , 월평균 기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와 학습계획 등을 점검했다.15일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전날인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심의하고,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공론화위원회는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보고 받고, 자구 수정 등 의제숙의단이 공론화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심의했다. 보완·수정한 사항을 정리해 의제숙의단의 회람을 거칠 예정이다.아울러 '시민대표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공약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대한민국 반려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나, 여전히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공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반려동물 보건소와 놀이터 등을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반려동물 관련 공약을 내건 국민의힘 후보는 정 후보뿐만이 아니다. 고석 후보는 반려동물 돌봄 공공앱 서비스를 지역의 반려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소아 중증진료 강화에 5년 간 1조 3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1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5년 간 약 1조 3천억원을 지원해 소아 중증진료를 강화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낮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취임 후 첫 내부 시스템 개혁안을 내놨다. 그룹에서 마련한 핵심성과지표(KPI) 도입을 통해 계열사 실적에 따라 수시로 임원을 교체한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경영전략실 개편 이후 정 회장이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 개편을 주문한 뒤 나온 결정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그룹에서 마련한 KPI를 토대로 이르면 4월부터 임원진 수시 인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그간 1년에 한 번 연말 정기 인사를 실시했던 것에서 벗어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경영상 오류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신입생 증원 규모를 1년 후 협의체를 꾸려 결정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하지만 정부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제안을 거부했다.12일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을 1년 늦추자는 의료계의 제안에 대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늦추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필수의료 부족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할 때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다"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앞서 같은 날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 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이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