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마련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었다.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대한의사협회의 불참 속에서 진행됐다.25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를 열었다고 밝혔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관련 정부 부처장과 공급자 단체, 수요자 단체,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의료개혁 방향과 의료개혁특위 구성・운영 계획을 논의했다.노 위원장은 "국민 생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직을 내려놓는다.2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최고위원 임기를 다 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했다.박 위원은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본다"며 "국회에서 민주당이 책임 있게 민생과제와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큰 숙제를 줬다고 생각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의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 중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상점 확대 정책으로 나타났다.24일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방안 주요 사례 20개를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총 2313명의 국민께서 참여한 결과 한시적 규제 유예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상점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정하도록 한 정책이다.현행 규제는 전통시장 외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 현안을 다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의료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의료계에 특별위원회에 참여해 함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행안부 장관) 중대본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은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며 "의사단체에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사장이 이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영실적과 조직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전임 사장의 해임으로 리더십 공백을 겪었던 코레일을 취임 8개월여 만에 정상괘도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한문희 사장은 최대 1조 원 안팎의 수익이 달린 철도 유지보수 권한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국가철도공단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다.‘알박기 인사’ 논란 나희승 사장, 해임 후 ‘자중지란’코레일은 전임 나희승 사장 시절 탈선 위험에 시달렸다. 문재인 정부인 2021년 11월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재직기간 동안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며 의료계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입법 과제로 인구위기와 축소사회 대응을 위한 법률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책과 사회 구조도 유연하게 바뀔 수 있도록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12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공교육 혁신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과 향후 병력 감소를 대응하기 위한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범야권의 압도적인 승리와 집권 여당의 참패만 그려진 게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선인들의 이색적인 이력과 이야기가 각본 없는 드라마 못지않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개표가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으로 모두 완료됐다.개표 결과 총 300석의 국회의원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도 직을 내놨다.한 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비서관들의 사직은 전날인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한 총리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며 "초토화 된 광야에 한그루 한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전력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개표율 99.88% 기준 의석수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었다. 국민의힘은 90석에 머물렀으며,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야권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대승을 거둔 반면 여당은 참패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 지역구 개표율은 99.96%다. 비례대표는 선거는 99.97%다.개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 254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었다. 국민의힘은 90석에 머물렀다. 그 밖에도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비례대표는 국회의원 의석수 46석 중에서는 국민의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증원 규모 2천 명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오늘로 의료계 집단행동이 8주 차에 접어들었다"며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대화를 두고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과 약 140분간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 달 반만의 일"이라며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조건과 형식 없이 대화하겠다며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했다.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조건, 형식의 구애 없이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하자"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의료개혁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차관은 정부가 전공의와의 대화를 위한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구체적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책무구조도가 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방안'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공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을 등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에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4대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어 같은 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다음 날인 31일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4대그룹 외 재계인사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덕수 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대와 관련해 의료계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26일 한덕수 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의료계의 여러 현안 때문에 국민들, 환자 분들의 많은 수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간담회에는 한 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 등 전국 주요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보조금 등 총 508억 1300여만원을 지급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선거보조금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 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141원을 곱해 산정한다.더불어민주당이 188억 8128만원으로 전체의 37.61%를, 국민의힘은 177억 2362만원으로 35.31%를 수령했다.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제가 어려워도 사교육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어유치원의 경우 월평균 비용이 1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 수는 지난 2019년 615개에서 2020년·2021년에 700개를 넘었다. 2022년에는 811개, 2023년에는 842개였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 경비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교습비는 110만 9천원 , 월평균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