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한다.LH는 지난해 즉각적인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상향(25cm)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 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 및 늘봄학교 담당 공무원들과 식사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다.7일 김수경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했다.구내식당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급식 서비스 전 과정에 개인화, 자동화, 지능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미래형 사내식당을 구현한 '플래그십 스페이스'를 분당 본사에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는 이번 플래그십 스페이스 오픈을 통해 급식 비즈니스에 미래형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사업장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플래그십 스페이스는 조리로봇이 음식을 만드는 '웰리봇 존', 무인 자동결제 형태로 간편식을 제공하는 '피키피커스 마켓', 취식 및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핏라운지', 다양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8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 성장한 205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액은 3,0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해외 매출액은 5,944억원으로 16.9% 증가했다.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좀 더 두드러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66.4%까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상 종가는 ‘김치의 날’을 맞아 총 2톤 물량의 종가 김장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와 함께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 공동체 연대감 형성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김치의 글로벌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상 종가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의 풍요는 달성했지만 끝없는 출세욕은 우리를 무한 경쟁의 덫으로 몰아넣고 있어 행복감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양으로는 잘 사는 것 같은데 내면은 늘 부족감을 느끼며 삶을 꾸려가는 것이죠.”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 겸 문화커뮤니케이터는 지금의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면서 이렇게 서두를 꺼낸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는 경제적 여파는 물론 정신적 우울감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내면의 행복감은 더 멀리 날아간 것 같다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3일 서울 송파구 소재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 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다.이와 함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아우른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1초만에 식판을 스캔해 남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할 수 있는 '잔반분석 AI 시스템'을 구축, 급식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는 AI 전문기업인 코그넷나인과 손잡고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잔반분석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 폐기물이 될 잔반을 부가가치 높은 데이터로 재활용해 고객만족과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잔반분석 AI 시스템은 사내식당 퇴식구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고객이 반납한 식판을 스캔해 음식의 종류와 잔반량을 1초만에 자동으로 분석해 데이터로 수집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송지효가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9일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는 “작품이면 작품, 방송이면 방송, 친근함을 기반으로 탄탄한 인지도와 활동 기반을 다진 송지효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송지효가 선보일 도전에 당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데뷔했다. ‘쌍화점’, ‘응급남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등에 출연했으며, SBS 예능 ‘런닝맨’을 통해 활약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폭력 범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중 해임이나 파면을 받은 이들은 고작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범죄에 속하는 성폭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안이하게 대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4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공무원 성비위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94건, 2018년 112건, 2019년 126건, 2020년 116건, 지난해 128건으로 5년간 총 576건의 지방공무원 성비위가 발생했다.유형별로는 성폭력 253건(44%)으로 가장 많았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대한민국을 반으로 갈라놓았다. 수사는 경찰이 담당하고, 검찰이 기소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물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보수 진영에서는 ‘검수완박’, 다른 진영에서는 ‘검찰개혁’ 극과 극의 이름으로 불린다. 거대 정당이 힘으로 밀어붙인 개정안은 비대해진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있을까. 는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을 분석하고자 한다.[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검찰개혁은 민주당 정권의 오랜 숙제였다. 굴곡의 현대사를 겪으면서 비대해진 검찰 권력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강원랜드가 강원도 정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후보 시절 ‘강원랜드 인사 알박기’를 거론하면서다. 현행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은 민주당 출신 인사고,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은 김진태 당선인과 강원도지사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다.김진태 강원도지사 인수위 관계자는 21일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강원랜드 알박기 인사와 관련해 내달 취임 후 들여다보겠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른바 ‘검수완박’을 완수하겠다는 것이다. 의원총회에서는 검찰 수사권의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오갔지만 검찰에서는 격렬하게 반대하는 상황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83차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검찰 수사권 완전한 박탈을 뜻하는 ‘검수완박’을 골자로 한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 등 개혁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민주당 강경파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검찰 개혁 등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3일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다”며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30일 박홍근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달 5일 본회의를 여는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4월 5일에 열기로 약속했다”며 “본회의에서는 민생법안 중심으로 무쟁점 법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양당 원내대표는 추경안 편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송 수석부대표의 설명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 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대우건설 임직원 성금은 ‘동전모아사랑실천’ 기부금을 사용했다. ‘임직원 동전모아사랑실천’은 매달 임직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KCM이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9세 연하의 회사원이다.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들만 모인 단출한 자리에서 언약식을 가졌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3일 “KCM이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최근 양가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축복 속에 언약식을 했으며 혼인신고까지 마쳤다”면서 “KCM은 지난해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식을 포함해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예식이 수차례 연기되며 발표가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예식은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코로나19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송 수단을 보는 것이다. 한 사회가 사용하는 수송 수단이 그 사회의 전·후방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까닭이다. 인류의 주요 수송 수단은 에너지원에 따라 기원전 마차에서부터 18세기 증기기관을 거쳐, 19세기 내연기관 등으로 변천을 겪었다.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고갈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수소’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원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분야도 역시 수송 산업이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식 만남이 이뤄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당 지도부와는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당초 윤 전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8월 2일 입당’을 상의했지만, 그보다 더 빠른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입당 당시 이 대표는 전남 순회 일정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름 휴가 일정이 있어 지도부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패싱’하고 기습 입당했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손녀랑 함께 지내는 일상, 체력적으로는 힘들지요. 하지만 너무 행복합니다.”코로나19로 ‘황혼 육아’를 하고 있는 손 모 씨(70세)는 손녀 돌봄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학 연기, 휴원 등으로 맞벌이 부부는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코로나 시대의 황혼육아는 손주를 돌보는 것과 함께 ‘원격 수업’이라는 새로운 상황도 맞닥뜨리게 됐다. 어린이집과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