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2024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흥국생명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으로,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과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술자리 합석을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직원 이 모 씨가 '상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전치 2주의 진단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해당 사건에 대한 구약식 기소(검찰이 경미한 사건에 대해 법원에 정식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을 구형하는 것) 결정이 내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제보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직원 이 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께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서 여성 A 씨와 B 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40% 이상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면서 감소한 수치다.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만 6868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9218명을, 성인은 만 19세에서 69세까지 7650명을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 성인 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는 전년 대비 청소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변호사로서 성범죄자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퇴했다.22일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조 후보는 정봉주 전 의원이 일명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철회되자, 박용진 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후보자에 올랐다.하지만 공천 후 성범죄, 임금체불 변호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과거 성범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의 초등학교가 개학한 4일 국회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아동·청소년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성착취물을 제작·유포 등을 하는 경우 가중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다.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경우 피해자들의 신상정보까지 노출되는 사례가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이용한 협박 범죄가 증가하면서 국회에서는 '성폭력처벌법'이 아닌 '아청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여성가족부가 분석한 자료에서는 지난 2021년 성착취물 제작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유포를 협박하면서 '더 강도 높은 성적 이미지 촬영 혹은 전송을 요구'한 경우가 전체 아동·청소년 대상 협박 건수의 60.8%를 차지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른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공식 판결이 최초로 나왔다.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모 씨 등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2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총 145억 8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하씨를 포함한 피해자 1명은 11억 2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24명에 대해서는 국가가 최소 8천만원에서 최대 8억 8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법무부가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지정된 시설 등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제시카법'을 입법하기로 했다.24일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 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미국에서 시행 중인 '제시카법'은 12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해 최소 25년의 형량을 적용하고, 출소 후에도 평생 위치추적 장치를 채워 집중 감시하
범죄자의 신상공개는 국민 다수의 지지에도 치안 당국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민감한 주제다. 높은 인구밀도와 초고속 인터넷망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범죄자 신상공개는 사실상 사회적 사형(死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상공개 당사자를 넘어 제3자까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흉악범죄 문제가 커지면서 범죄자 신상공개 관련 논쟁 역시 격렬하게 이뤄지고 있다. 는 처벌과 관용 사이에서 합의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흉악범 신상공개에 신중한 입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끔찍한 흉악범죄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칼부림과 함께 무차별 차량 테러가 일어났다. 두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림동 산속 둘레길에서는 주말 근무에 나선 교사가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은 무직의 30대 남성이고,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테러를 가한 20대 남성 최원종은 범행 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GC셀은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초청하여 “바람직한 직무 윤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홍기현 청장은 치안거버넌스(Security Governance)의 개념을 소개하며 고도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치안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및 경찰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사회가 상호협력하는 치안 활동을 강조했다.또한 산업기술 유출, 직장 내 성범죄 등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를 설명하며 직무 윤리를 강조했다.GC셀은 지난 4월 ISO37001 인증을 취득해 부패 리스크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마약류 등을 사용해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피해자들의 겪는 고통이 더욱 크지만, 법률상 공백으로 가중처벌하기 어려웠다. 이에 국회가 성폭력 처벌법을 개정해 가중 처벌 실효성을 강화한다.4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마약류 사용 성범죄를 가중처벌을 하는 내용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성폭력 처벌법’)’을 대표 발의했다.마약류를 이용해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을 하는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범죄 등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가해자의 성범죄 혐의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법무부에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해당 사건의 여파로 온라인상에서는 성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유독 성범죄에 관대하기 때문에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 대상 강력 범죄자의 신상공개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12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여성 범죄 이슈가 지속되면서 윤 대통령이 법무부에 조치를 취하도록 한 것이다.또한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을 두고 여야가 맞붙을 전망이다.2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무책임하게 말을 바꾸며 어떤 중재력도 발휘하지 못한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 등 국민 삶에 직결된 법안과 방송법은 멈출 수 없다”며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시사했다.간호법은 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의료법에서 분리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의료법 개정안은 성범죄를 저지를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다만 간호법 제정안은 여당이 강하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여야 쟁점 법안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1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 등 본회의 직회부 된 국민건강권을 챙기기 위한 법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간호법 제정안에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규정·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을 명시한 내용이 담겼다. 의료법 개정안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중재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국내 주요 은행의 직원 간 성희롱이나 고객 돈 횡령 등 ‘사내 윤리강령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6개 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6년여간 6개 은행 임직원의 사내 윤리강령 위반 건수는 총 298건을 기록했다.은행별 사내 윤리강령 위반 건수를 보면 기업은행이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은행 73건, KB국민은행 44건, 신한은행 43건, 우리은행 36건, 하나은행 18건 순이었다. 사내 윤리강령을 위반한 사례는 직장 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본부에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협약식을 열고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MG새마을금고재단은 한국청년회의소에서 기획하는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성범죄와 아동유괴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대처법을 익히고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 수칙과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의 재구속으로 이른바 ‘화학적 거세’ 문제가 다시 여론의 화두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근식에게 징역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10년, 성범죄 예방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 10년도 구형했다.2000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근식은 형량을 마친 후에도 교화되지 못했다. 출소 후 2006년 5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등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추가로 성폭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에서 여당 의원 주도로 화학적 거세에 대한 논의가 피어오르고 있다.6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성폭력범죄자의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같은 당 소속 의원 10명과 함께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여당 의원들이 화학적 거세 법안 개정에 나선 계기는 성범죄자 김근식에게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연쇄아동성범죄자 김근식에게 징역 10년과 출소 후 10년 동안 성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김근식은 “무리한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김근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