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종로5가 일대는 노인 유동 인구가 많다. 2023년 12월 기준 서울시 전철역 무임승차 인원으로 보면, 약 48만 5천 명 정도가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을 이용했다. 순위를 따지면 종로3가역과 청량리역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종로5가 일대가 노인 세대를 끌어들이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아마도 전통시장, 대형약국, 생필품점, 식당 등의 상업 공간들이 모여 있기 때문일 텐데 이들 업소 중에는 노인 등 중장년 이후 세대의 입맛에 맞게 특화된 곳이 여럿이다.어르신들에게 힙한 한방차 카페동대문종합시장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을 등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의과대학 정원 증대 규모를 공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미국은 지난 20여년간 입학 정원을 7천 명을 늘렸다. 프랑스는 6150명, 일본은 1759명을 늘렸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대한민국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1년 전 이맘때에도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이 있었다. 2023년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두고 중앙정부가 손실 보전을 일정 부분이라도 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또한 도시철도 무상 이용 대상을 현재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검토 중이라 밝히기도 했다.지난 18일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의 발언 취지는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도시철도 무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학생·학부모·선생님의 협의에 의해 선택된 기업(유사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과 현장실습, 초중고에서부터 정부(중앙·지방) 위주로 기업 내 현장 체험과 실습을 지원하는 사회통합형 진로교육시스템 정착! 이에 맞는 진학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이는 산·학·관 모두가 '윈원(Win-Win)' 할 수 있는 진로교육의 리디파인 시스템의 핵심 내용이다. 알파 세대(2011년 이후 출생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세계와 함께한 세대다. 현재 1세에서부터 13세에 이르기까지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발표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했다.효성그룹은 조 부회장이 ‘신뢰 재건(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19일(현지시각)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조 부회장은 17일 한덕수 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대한민국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한 총리와의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저출산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향후 50년 뒤에 우리나라 인구가 2500만 명대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국회 입법조사처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전례 없고 과감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현재의 출산율과 인구이동율이 지속되면 50년 후인 2073년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2023년 인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52만 8천 명에 이르고, 100년 후 인구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시몬스 침대의 안정호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하지만, 난연 매트리스의 경우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매일 같이 화마와 싸우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민생 회복, 경제 회복 및 재도약, 흔들림 없는 개혁, 걱정 없는 일상을 뒷받침할 튼튼한 안보 등 '4대 키워드'로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북한 무력 도발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정부 정책에 대해선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고령자 취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1일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에서 내놓은 ‘연령대별 고령자 고용현황 분석’을 통해서다.이 분석을 종합하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60세 이상 누적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만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도 지난해 44.5%에서 올해 45.6%로 1.1% 포인트 상승했다.는 이 분석의 여러 통계에 담긴 행간을 살펴보았다.고령화 현상이 고령자들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고령자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9일 "우리 사회 경제불평등도는 완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빈부격차를 갈등 요인으로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민통합위는 이날 '지표와 데이터로 본 계층갈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합위는 지니계수(0~1 사이의 소득불평등 지표값, 낮을수록 평등한 분배) 기준 한국의 소득 불평등도가 캐나다·호주보다 높고 일본·미국·영국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3년 자료를 제시했다.이어 한국의 지니계수가 2013년 0.37 수준에서 2020년 0.33으로 낮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끔찍한 흉악범죄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칼부림과 함께 무차별 차량 테러가 일어났다. 두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림동 산속 둘레길에서는 주말 근무에 나선 교사가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은 무직의 30대 남성이고,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테러를 가한 20대 남성 최원종은 범행 전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신상품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상품에 탑재된 ‘요양급여실손보장’, ‘요양비급여 실손보장’ 및 ‘요양서비스 전용 현물급부 보장’에 대한 독창성, 진보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하여 최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경우 다른 보험사는 해당 기간 동안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정지선] 우리나라의 상속세(증여세)는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과 더불어 가장 논란이 많은 세목 중 하나이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서도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신설’ 항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여세의 부담을 완화한 것으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초부자들을 위한 감세라는 비판도 존재한다.우리나라 상속세의 최고세율은 2000년에 종전의 45%에서 50%로 인상했으며, 최고세율 구간도 50억원 초과에서 30억원 초과로 낮춘 이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38개 OECD 회원국 중에서 상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격려 인사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SK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OECD 원조를 받다가 OECD 국가가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최 회장은 “정전 이후 이만큼의 고도 성장을 이룬 것은 인재 덕분”이라며 “고등교육재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B손해보험은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안전용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Unit장, 서울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 장동환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로 노인 상당수가 폐지, 고철, 빈 병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범죄 등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가해자의 성범죄 혐의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법무부에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해당 사건의 여파로 온라인상에서는 성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유독 성범죄에 관대하기 때문에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관련 인물사진전에 김성태 은행장이 중소기업 금융접근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OECD가 오는 27~28일 개최될 OECD 중소기업 장관 회의에 맞춰 중소기업 관련 대표 인물들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했다. 중소기업 회복력, 금융접근성, 디지털전환 등 총 8가지 테마를 선정해 각 테마를 대표하는 9명의 사진과 메시지를 오는 29일까지 OECD 본관 로비와 중소기업 장관 회의 행사장 내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전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도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는 주간 단위로 6주, 경유는 7주째 연속 하락했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4~8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리터당 1588.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는 지난주보다 15.2원 내린 1406.1원이었다. 주간 단위로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다만 이번 주 국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우리나라 법인세의 조세경쟁력이 OECD 38개국 가운데 34위로 크게 뒤처져 있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법인세를 개편하는 한편,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세제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세법체계의 간소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세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의 세제혁신포럼은 인구구조 변화,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스탠다드 대비 복잡하거나 불합리한 세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패널로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 하준경 한양대 교수, 한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