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일본철강연맹과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국 정부와 업계,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일 그린철강 공동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 양국은 4년 7개월 만에 지난 5월 도쿄에서 재개된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에서 그린철강 관련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이에 보다 특화된 논의의 장을 마련키로 하고 공동세미나의 신설을 추진해왔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일본제철 등 양국의 주요 철강사와 서울과기대 이상준 교수,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뉴스포스트=김혜선, 박재령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통과한 김두관·박용진·이낙연·이재명·추미애 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모니터링하고, 각 후보별로 유권자가 궁금해할 만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일본 총리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사실상 확정됐다.14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은 도쿄도(東京都)의 한 호텔에서 총재 선거를 갖고 스가 관방장관을 새 총재로 선출했다. 이에 스가 관방장관는 오는 16일 소집되는 일본 국회에서 차기 총리직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534표 가운데 377표(70.5%)를 얻어 큰 이변 없이 차기 총리직 후보에 올랐다. 오는 16일 정식 선거가 끝나면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취임한 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우리나라의 마스크 생산량은 수요를 따라가고 있을까. 최근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수요가 충족되지 못하자, 정부여당 인사들로부터 ‘국민도 마스크 수요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균형 사태를 사과하면서도 “정부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도 조금 줄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Try me(시험해 보라)”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극적으로 ‘조건부 연장’된 후 기존 합의와 달라진 일본의 태도에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한 말이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지난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지 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영어에 트라이 미(Try me·시험해 보라)라는 말이 있다. 한쪽이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상대를 계속 자극하면 저희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모른다는 경고성 발언”이라고 말했다.정 실장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인 송기호(57) 변호사가 10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불화수소 수출 조치를 규탄했다.송기호 변호사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7월 10일부터 일본 안전보장무역센터(CISTEC)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관련 자료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해당 자료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일본 언론의 수출 규제 조치 보도에 문제가 있어 바로잡는다는 취지를 담았다. 한국에 불화수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가 시계제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 절차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하면서다.포문은 일본이 먼저 열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안의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과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고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목적지로 하는 화물 수출에 대한 특례를 폐지할 필요성 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5일 대한민국을 화이트 국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안에 대한 의 공식 질의에 23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24일은 경제산업성의 법정 개정안에 대한 ‘퍼블릭 코멘트 제도(의견 공모 절차 제도)’가 마감되는 날이다.본지는 지난 5일 이란 제목의 기사로 일본 당국의 대한민국 수출 규제 조치를 보도했다. 같은 날 경제산업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산업성이 화이트 국 목록에서 대한민국을 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일본 당국이 대한민국을 화이트 국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30일 이상 의견을 받는 원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일본 기업은 일본 당국이 화이트 국으로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수출할 때 구체적으로 지정된 품목의 수출만 규제를 받는다. 지정된 품목 이외의 다른 품목들에 대해선 까다로운 수출 심사를 면제받는 일종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다.반면 일본 기업이 화이트 국으로 지정받지 못한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선 규제 목록 리스트 이외의 품목들에 대해서도 일본 당국으로부터 개별 수출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효성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개회사에서 “북한의 행태는 동북아시아의 발전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한일 양국 경제인들은 대화와 협력으로 그동안 이룬 경제 성장을지속시켜야 한다”고 역설하고, 한일 역사•영토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