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인 송기호(57) 변호사가 10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 형식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불화수소 수출 조치를 규탄했다.송기호 변호사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7월 10일부터 일본 안전보장무역센터(CISTEC)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관련 자료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해당 자료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일본 언론의 수출 규제 조치 보도에 문제가 있어 바로잡는다는 취지를 담았다. 한국에 불화수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가 시계제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18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 절차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시행하면서다.포문은 일본이 먼저 열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안의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과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고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목적지로 하는 화물 수출에 대한 특례를 폐지할 필요성 때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3일 일본 경제산업상이 전날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결정에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다.이날 세코 히로시게 (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관리 제도가 국제적인 수출관리(수출규제) 체제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대일(對日) 무역관리를 엄격화한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한국 측 회견을 봐도 대체 뭘 근거로 일본의 수출관리 제도가 수출관리 체제의 기본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하는 건지 전혀 불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