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S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올해 2건의 신규수주를 통해 약 6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10-5번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9226.97㎡, 지하 2층~지상5층 규모 '대봉엘에스 송도R&D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이 사업은 대봉엘에스㈜ 그룹의 최첨단 글로벌 R&D 센터 및 신사옥으로 신소재 및 제품 연구와 개발 생산까지의 전 과정이 원스톱솔루션으로 설계되어 있다. 향후 미국의 FDA OTC(Over the Counter) 인증 및 산학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시 관계자가 26일 뉴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기부체납 증액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서울시가 GBC 인허가를 내줄 당시와 비교해 공시지가 상승과 설계안 변경 등으로 시가 기부체납 증액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최고 105층 건물의 GBC를 최고 55층으로 변경하는 등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해 검토하는 과정 중인 것은 맞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기부체납을 증액하기로 결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농협은행이 K-RE100 참여로 재생에너지 확산 지원에 나선다.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과 한국형 RE100(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며,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을 위한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와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 확대 시행에 따른 조치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은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설 연휴기간 동안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설비점검을 시행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력공급설비 진단 등의 후속조치다.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1436곳을 대상으로 전력공급설비에 대해 열화상 진단 등 사전점검을 통한 설비보강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대규모 아파트단지 2만 8915곳을 대상으로 정전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도 점검했다.대형 정전고장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화 장비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원을 1만 명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021년 12월 말 158만 4548명에서 지난해 12월 말 162만 1995명으로 2년새 3만 7447명(2.4%) 증가했다. 500대 기업 가운데 병 ·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4곳은 제외됐다.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업종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이 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5일 사장 및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출범한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 김동철 한전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전의 재무 위기 극복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체질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KEPCO 혁신과제는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에서 나온 혁신과제를 외부 위원의 자문을 거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재무위기 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 업무를 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현시시각)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7일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며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소개하며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 사장은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앞서 16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요금인상 유예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한전은 지난해 원가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해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 차례 조정했다. 당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월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1년간 요금 인상을 유예하여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복지할인 해당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출산가구 등 약 365만호가 대상이었다. 이를 통한 지난해 총 지원규모는 1860억 원으로, 가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국내 공기업 이슈 가운데 특기할 만한 일은 발전공기업들의 수난사와 부실시공으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엘피아’(LH 마피아) 논란이다. 한국전력공사를 위시한 발전공기업들은 불어나는 부채와 적자 경영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한전은 자산매각과 함께 창사 이래 최초로 자회사에 중간배당을 요청하는 등 생존하기 위한 다방면의 방책을 내놨다. LH는 공공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빼먹은 이른바 ‘LH 순살아파트’로 대통령의 분노와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초유의 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 원 이상 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953조 30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500대 기업 가운데 2021년~2023년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2개 기업(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차입금 규모와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는 953조 3001억 원, 차입금의존도는 2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3분기 대비 차입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년 동안 AI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취약계층 4063명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SKT는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 1인 시니어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1회 확인하는 서비스다.SKT는 현재 서울시 22개 구,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24개 수행기관 등 전국 주요 100여 개의 지자체·기관과 협약해 AI안부확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액을 1454억 원 늘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양사 합계 출연 기부금이 삼성전자를 넘어섰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2년 연속 기부금액을 공시한 264개 기업의 기부금 내역 및 실적(매출액·영업손익·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 4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4억원 증가했다.국내 500대 기업 전체로 보면, 올해 3분기 누적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8일 한국전력이 본사조직 축소와 희망퇴직, 자산 매각 등 특단의 자구책을 발표했다. 이날 한전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기요금 인상 단행을 앞두고 명분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한전,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kWh당 10.6원 인상한전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이달 9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국제 연료가격 인상 여파로 한전의 연결기준 2021년 2023년 상반기 누적적자는 약 47조 원에 달한다. 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는 약 20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동대문은 교통의 요지다. 예로부터 한양과 도성 밖 한성부의 동부를 연결하는 길이 있었다. 1899년부터는 서대문에서 청량리 인근 홍릉을 연결하는 전차가 동대문을 지났고, 이 노면전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화력발전소와 전차 차고가 동대문에 있었다. 노면전차가 폐지된 후 동대문의 전차 차고 자리는 고속버스터미널이 되었다.또한 동대문에서는 왕십리를 거쳐 뚝섬까지, 뚝섬에서 광나루까지 운행하는 ‘기동차’도 출발했다. 외형은 노면전차와 닮았지만, 정체성은 달랐던 대중교통 수단이었다.내연 기관의 힘에서 전기의 힘으로기동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올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작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기업 경영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1.16으로 지난해 상반기 4.42보다 3.26포인트(74%) 급감했다.해당 기간 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49조 6752억 원에서 올해 89조 3208억 원으로 41.7% 감소했지만, 이자 비용은 33조 8807억 원에서 75조 694억 원으로 121.6% 늘어났다.이자보상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하향 조정해 향후 5년간 10조 원 규모의 전력구입비를 감축한다.10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전의 RPS 의무이행비율이 낮아져 향후 5년간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구입비가 약 10조 4000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에 따르면, RPS 하향조정에 따른 한전의 전력구입비는 올해 4000억 원, 2024년 1조 1000억 원, 2025년 2조 3000억 원, 2026년 3조 7000억 원, 2027년 2조 9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