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LG화학은 11일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USD)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를 가지며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춰 LG의 사업 성장 동력(모멘텀)을 강화할 잠재력 높은 인재를 발탁해 전진 배치했다. LG그룹 핵심 계열사에서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으며, 신규 임원의 92%가 1970년 이후 태어난 젊은 인재였다.LG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사업 경험이 풍부한 CEO를 대부분 재신임했다. 다만 2005년부터 18년째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차동석 LG화학 부사장 및 최고재무책임자가 6일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 소환돼 출석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LG화학의 물적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침해 논란이 국감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LG화학 주가,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이후 내림세LG화학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 이후 주주가치가 하락했다는 주장은 주가가 방증한다. LG화학 주가는 2021년 1월 15일 주당 105만 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다. 올해 3월 16일 주당 43만 7000원까지 떨어졌다가, 10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9,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총 2조 3,7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9,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2조 원대의 참여금액을 기록했다. 2018년엔 2조 1,600억 원, 2019년엔 2조 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LG화학은 우수한 금리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이 2019년에 매출 28조 6,250억 원, 영업이익 8,956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1% 감소한 실적이다.LG화학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 4,612억 원 △영업손실 27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차동석 LG화학 CFO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사상 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9명 및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2020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및 제조/생산기술 분야의 인재 발탁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먼저 현재 NCC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국래 전무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노
40대 대표이사, 차세대 LG 이끌 다크호스회장실 재직 시 총수 눈에 들어 승승장구 구본무(63) LG 회장은 대기업 회장답지 않게 소박한 성격이다. 그의 용인법도 튀지 않는 인사로 유명하다. 평소 성격 그대로다. 작년 LG는 그룹의 쌍두마차격인 LG전자와 LG화학의 실적이 탁월했고 전무직이 부활되면서 승진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었다. 지난달 19일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