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국정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승인은 이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뉴스포스트는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들을 미리 살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내달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신임 이사장 취임과 연금 개혁 방향을 두고서다.공단 노조와 참여연대 “김태현 이사장, ‘모피아’ 출신...부적절”이달 2일 취임한 김태현 신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외교통상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합계출산율 0.8명의 초저출산 시대다. 매년 저출산 문제가 지적되고 관련 정책이 쏟아지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출산율은 꾸준히 낮아져 왔다. 개인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인식의 변화로 ‘아이를 낳으면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저출산 정책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저출산 정책은 정부 주도의 보육 지원보다 삶의 질을 보장하는 장기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사회진출을 한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일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고, 남성도 아이돌봄에 적극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의 조건과 과제를 담은 인포그래픽스(정보그래픽)를 발행했다.2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늘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의 효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의 조건과 과제’를 담은 ‘NARS info’ 제13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포그래픽스는 ‘NARS 현안분석’ 제223호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의 효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의 조건과 과제’를 시각화해 웹진으로 제작했다.▲ 우리나라 육아휴직 사용자 수 변화 추이 ▲ 2022년 도입된 3+3 부모 육아휴직제도 ▲ 해외 육아휴직급여 제도와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는 육아휴직 사용권 보장을 위해 관련법에 구제명령 조항을 신설하거나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에 불이익을 주지 않았다는 입증 책임을 사업주에 돌리는 등 ‘법적 장치’가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29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육아 패널티의 현실, 육아휴직 사용권 보장을 위한 개선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행 육아휴직 제도의 한계점과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우리나라 육아휴직 사용률은 점차 늘었지만,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율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2010년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율은 41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2015년에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아 다달이 100만 원 안팎의 원리금을 약 5년간 갚았으니까 화장실 정도가 온전한 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머지 거실, 방, 주방 등의 공간은 은행 소유라는 우스갯소리를 합니다.”직장인 김 모(47) 씨는 은행 이자부터 생활비, 교육비까지 다달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금액만 해도 월급만으론 한 달을 적자 없이 살아나가기 빠듯하다. 이런 상황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노후 준비는 꿈도 꾸지 못한다. 김 모 씨의 사례는 우리네 4050세대의 모습이다. 405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 균형을 유지하기 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3040세대는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직격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겠다던 ‘국민연금’이 골칫덩이 신세다. 고갈될까 불안하고, 관리가 잘 될지 의심되고, 보험료율이 인상될까 걱정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곳곳에서 훼방꾼이 나타난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기금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며 세대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획에서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들에 대한 세대별 생각을 듣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5회에 걸쳐 모색해본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해리, 김혜선 기자] 국민연금은 세대 간 연대(連帶)를 기반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새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통해 국민연금 신뢰도를 높이고, 노후보장 강화하겠는 입장을 전했다.14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발표 브리핑을 열고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기존의 '국민연금' 중심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 논의에서 '기초연금'·'퇴직연금' 등 공적연금 전체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확장했고,재정 안정화 못지않게 노후 소득 보장을 균형 있게 담으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그동안 수렴해 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되, 국민들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라”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 종합운영 계획안에 ‘퇴짜’를 놓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한 말이다. 이날 박 장관이 문 대통령에 중간보고한 국민연금 계획안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박 장관이 가져온 안이 현재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금 개혁 방향과 또 국민들이 생각하는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올 상반기 육아휴직을 한 남성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육아가 남성과 여성의 공동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기준으로 남성 육아 휴직 급여 수급자 수는 8,463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5만 589명 중 16.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11.4%보다 5.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아울러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 수도 3,093명(남성 2676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053명 대비 50.7%나 증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6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저조한 남성 육아휴직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캠페인 등 의식개선보다 육아휴직 남성할당제 등 실제적인 제도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날 입법조사처는 ‘이슈와 논점’ 제1427호에 ‘육아휴직제도 남성참여 제고를 위한 개선방향’ 발간물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제도변화와 의식변화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제도변화를 통한 의식개선이 남성 육아휴직률을 높이는 데 더 현실적인 전략이라는 지적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한 남성 수는 1만2천여명으로 지난 1995년 제도가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장미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판에 뛰어든 각 후보들의 조세정책 공약들이 최대 잼정으로 대두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가 허구임이 증면되면서 유권자들은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놓은 후보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박근혜 당시 후보는 ‘증세 없는 복지’를 공약하며 필요한 재원 135조원을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감면, 지하경제 양성화로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집권 후 담뱃세를 인상하거나 연말정산 제도 개편(소득공제→세액공제) 등 간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스탠딩 토론’으로 벌어진 19대 대선후보들의 2차 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집중 공세에 말문이 막혔다.이날 토론회는 준비된 원고나 별도의 자료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지참한 채 ‘스탠딩’으로 토론이 진행돼 후보들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중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가 벌어졌고, 특히 유 후보와의 ‘설전’이 눈길을 끌었다. 벼르고 온 유승민, 문재인 향해 집중포화먼저 유 후보는 대선후보들 중 지지율은 3% 미만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됐지만 임금근로자의 연금 가입비율이 3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퇴직연금 도입 10년에 대한 종합평가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는 전체 임근근로자의 29.6%에 불과했다.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middo
정부의 시행령에 수정권한을 갖는 국회법 개정안에 청와대가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청와대가 딴지를 걸고 있다"고 이를 정면 비판해 정치권의 또다른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이 모법의 취지를 위배한 시행령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그러나 청와대가 위헌이라는 딴지를 걸고 있어 앞으로 만만하지 않을 것 같다.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여야가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협상을 재개했지만 세월호법 시행령 수정 문제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불발됐다. 여야는 본회의가 열리는 28일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시작한 회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여야 간사 합의문 초안을 추인했다.이날 추인된 합의안에 따르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에서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와 그밖의 합의내용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합의된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 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공적연금 개혁에 한발짝 다가섰다.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0일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의 핵심 쟁점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