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아태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케이뱅크는 29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4대 신임 은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Digital&IT부문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은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은 물론 삼성SDS, 엑센츄어∙IBM 등 금융 IT 최전선에서 차세대 금융 혁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금융업과 IT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급변하는 금융 IT분야에서 금융 AI,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케이뱅크가 차기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그룹 디지털&IT부문장을 내정했다.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최우형 전 부문장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재학 중 공인회계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옮겨 삼성SDS와 액센츄어, IBM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BNK금융그룹에서 디지털 부문을 이끌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제조와 금융을 통해 성장을 이룬 상징적 기업 GE와 삼성! 그러나 GE의 몰락과 삼성의 성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IBM은 PC를 통해 성장해 왔지만 지금은 AI(인공지능), 자동화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등 첨단 비즈니스 모델로 제2의 전성기에 있다. 기업의 진로 변화는 정해진 시기가 없다. 오직 생존을 위해 꾸준히 진로를 찾고 연결하지 못하면 그때부터는 내리막이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과 공유경제·초연결·플랫폼이라는 4차산업의 3대 특징으로 인해, 자본력과 기술력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삼성SDS는 IBM, 레드햇과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OpenShift)를 제공하고 IBM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오픈시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서비스를 구성한다.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배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플랫폼이다.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GS그룹 오너4세 승계 구도에 변수들이 더해지고 있다. 유력한 차기 오너 후보자들 외에 승계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였던 오너4세들이 GS 지분을 늘리면서다. GS그룹은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하지 않고 집단경영체제로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 보유 지분과 경영실적에 따라 차기 오너가 결정되는 만큼 오너4세들은 지분 확보와 경영실적 달성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뉴스포스트가 승계가 유력한 GS그룹 차기 오너4세들의 행보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GS그룹의 가장 유력한 차기 오너로 거론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이하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대외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등 APEC CBPR 인증 기업에게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하는 국가로부터 현지 고객의 개인정보를 국내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APEC CBPR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Beetle) X31’(X31)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출시와 동시에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10Gbps의 동작 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해냈다.휴대용 저장 장치인 포터블 SSD는 최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빠른 읽기, 쓰기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미국 기업들들을 만나 경제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미국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과 ‘한·미 첨단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BRT에는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23일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APEC-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oration)’가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Cross-Border Privacy Rules)’ 인증이다. 회원국 사이에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엔씨는 ‘APEC-CBPR’ 인증 취득으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SK가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촉구하는 포럼을 열었다.SK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Children’s Rights and Business Principles)'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양자 컴퓨터로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LG유플러스와 KAIST 이준구 교수 연구팀, 한동수 교수 연구팀 등과 6개월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D-웨이브(D-wave)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망 구조 최적화를 연구했다.위성 네트워크에서는 데이터가 오고 가는 경로가 연결점(node)의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위성끼리 통신이 가능한 거리에 접근하면 망을 수시로 재구성해야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G CNS가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SINGLEX(싱글렉스)’를 출시했다. LG CNS는 SINGLEX 출시를 기점으로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LG CNS는 올 초, ‘SINGLEX 사업담당’, ‘SINGLEX 최적화센터’, ‘SINGLEX 아키텍처팀’, ‘SINGLEX 솔루션 R&D센터’ 등 조직을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약 250명 규모의 DX 전문가를 투입, SINGLEX 전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1조 클럽’ 입성을 앞둔 키움증권이 황현순 대표를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2022년은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황 신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1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을 거쳐 2000년 1월 키움증권에 입사 후 IB팀, 키움인베스트먼트, 중국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그룹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에 김명희 부사장을 신규 영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며. 그룹 전체 디지털·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할 계획이다.김명희 부사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전문가로,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IBM에서 약 23년간 근무했다. 지난 2013년 SK텔레콤 솔루션컨설팅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산업에 맞는 사업모델과 상품을 제안하는 다수의 DT 컨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금융지주, 5억 달러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신한금융지주는 지난 4일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바젤Ⅲ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T1)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만기 5년 후 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포함됐다. 발행 금리는 2.875%로, 발행 규모의 8배인 39억 달러의 주문이 몰려 최초 제시 금리보다 0.525%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는 게 신한금융지주의 설명이다.신한금융은 조달 재원을 발행 취지에 맞게 저소득층, 중소기업 지
코로나19 팬데믹을 가장 먼저 예측한 건 세계보건기구(WHO)도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아닌,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이었다. 블루닷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지난해 초 전 세계 65개국 병원 시설 현황과 가축·동물 데이터, 국제 항공 데이터, 실시간 기후 변화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지구촌에 다가올 코로나19 팬데믹을 정확하게 내다봤다. 자율주행차와 신약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효용을 인정받은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전염병 발병 예측에서도 쓸모를 증명한 것이다. 뉴스포스트는 총 4부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의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대면 회의 대신 집에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앞에 앉아 진행하는 화상 회의, 기업 홍보는 물론 채용 절차도 온라인으로 전환한 비대면 채용, 언택트 워크숍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의 일상 풍경이 달라졌다. 태어나면서부터 휴대전화를 접한 ‘포노사피엔스’들에게는 익숙한 온라인 문화이지만,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 체계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매우 낯선 경험이다. 코로나19 시대의 근로 환경 변화는 세대별 격차를 낳고, 시니어들의 은퇴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면서 세대 간 갈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