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이 지난 27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공제시상식·2024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공제 실적이 탁월한 신협과 개인을 시상하고, 2024년 힘찬 도약을 목표한 신협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협은 ▲보장성 ▲저축성 ▲일반손해 ▲장기공제 달성률 ▲농·소형 조합 달성률 ▲공제판매왕(개인) ▲최우수지역본부 ▲공로상 등 8개 부문에서 총 71개 시상을 진행했다.부문별 대상은 광주와이신협(보장성공제), 이천신협(저축성공제), 청운신협(일반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26일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박봉권 대표는 2022년 연임 후,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돼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박 대표는 2020년 취임 첫해 당기순이익 103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올렸다. 2021년에는 14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년 만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올해 서비스 출시 3주년을 맞은 토스증권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는 4월에는 PC기반의 거래 시스템인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내놓고. 향후 미국 우량 회사채와 해외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 및 해외 파생상품 등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토스증권의 강점인 개인 브로커리지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어, 이 같은 서비스 출시가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첫 단계인 헤비 트레이더들을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스증권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BNK금융지주가 22일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보다 1452억 원 감소한 6398억 원, 주당 배당금은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1530원으로 확정했다. 분기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8.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KB금융지주는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건을 포함해,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이번 주총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023년 11월 취임 후 갖는 첫 정기주주총회로 특별한 상황 없이 무난히 종료됐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보다 11.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2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컴투스가 ‘재무통’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전날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남재관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지난 지난해 컴투스에 합류했다.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했다.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자리에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내정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컨텐츠를 접목한 만큼 ‘미르4’에 이어 글로벌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밤까마귀 글로벌 데뷔 D-DAY…발전된 토크노믹스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12일 오후 1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170개국에 출시된다. 총 9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은 전날(11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크로우는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지난해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코웨이가 올해 4조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신성장동력인 ‘비렉스’로 해외시장을 키워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 9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오른 7313억원이다. 코웨이는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4분기 매출은 1조 44억원, 영업이익은 166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5%, 1.5%, 33.1% 증가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증권업계의 세대교체 바람을 비껴갔다. 지난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 비우호적인 업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다. 오 대표의 연임으로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진입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오익근 사장을 단독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오 대표는 지난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올해로 38년째 대신파이낸셜그룹에 몸담았다.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지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자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내정했다. DGB금융의 최대 현안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만큼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다. 이달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을 앞둔 황 후보자는 성공적인 시중은행 안착과 함께 디지털 및 비은행, 내부통제 강화 등의 숙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달 26일 황 행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황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KB·신한·우리·하나·NH농협·BNK·DGB·JB 등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재선임 여부가 주목된다. 롯데카드가 매각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고, 업계 전반에 '안정'을 꾀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조 사장이 3연임에 성공한다면 내실을 다지며 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다. 앞서 카드업계에선 임기 만료를 앞뒀던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최원석 BC카드 대표 등이 줄줄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과 해외사업을 확장하며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7일 롯데쇼핑 내부 인트라넷에 게재된 최고경영자(CEO)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먼저 지난해 롯데쇼핑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와 슈퍼 통합에 따른 매출 신장 및 이익 개선, 메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최단 기간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2023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건강 및 종신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79.4% 늘어난 630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총 보험계약마진(CSM) 역시 전년대비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다.적극적인 운용자산 리밸런싱으로 2023년 전체 운용자산이익률은 3.83%을 기록하며 전년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올해 신협 조합이 납부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를 전액 면제한다.27일 신협에 따르면 전날 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달리 각 중앙회를 통해 독립적으로 예금자보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은 관련 법령에 따라 2004년부터 설치됐으며 현재 상호금융기관 중에서 최고 수준의 기금적립률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신협은 2019년부터 기금의 안정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목표기금제를 도입하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목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지난해 1월부터 농협금융지주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석준 회장이 취임 첫해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이를 제외한 자회사들은 역성장과 적자를 기록하며 여전히 일부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건전성 지표도 나빠진 만큼 실적 편차가 큰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건전성 관리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그룹의 지난 2023년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2조 2343억 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B·신한·하나·NH농협 등 금융지주 산하 보험 계열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첫 해를 맞이한 보험사들은 대체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보험 계열사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합 1조원을 돌파했다. KB금융 지주 전체 순익인 4조6319억원 중 약 22%의 지분을 차지하며 전체 순익에 기여했다.KB손해보험은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752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 주를 소각하는 등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4~2026년 3개년도에 적용할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보통주 외에 2우선주도 100만 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으로,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돼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