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전자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경쟁력을 유지했다.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볼륨존 라인업의 제품 및 가격 커버리지를 강화하는 차별적 시장 전략을 펼치는 것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병운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윤 대표는 취임사에서 "창립 55주년, NH금융지주 편입 10년 차가 되는 뜻깊은 해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10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자리에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내정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했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국내 UAM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UAM은 도심 교통 체증을 해결할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높은 인구 밀도로 UAM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중에게 UAM이 안전한 교통 수단임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KT는 안전한 UAM 운항을 위해 차별화된 교통관리시스템과 항공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KT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은 교통에 디지털 트윈을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일부 은행에 대손충당금 산정체계를 강화하라는 '경영유의' 조치를 내리면서 은행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충당금 적립 외에도 상생금융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다. 특히 신한은행은 상대적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이 낮아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KB국민·신한·우리·NH농협·광주·대구·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에 대손충당금 산정 체계를 미흡하게 운영했다고 지적하며 '경영유의' 조치를 부과했다.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산정하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고 31일 밝혔다.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이 AI 기술을 활용해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 상황을 분석하는 'Deep Network AI(DNA)'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네트워크 분석은 주로 위도와 경도 기반의 실외 2차원 공간에서 이루어져 건물 내부나 도로, 지하철 등 3차원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경험이나 품질을 정교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웠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SKT는 AI 기술로 3차원 공간에서 네트워크 상황을 분석 및 시각화 하는 'DNA'를 개발했다. DNA는 특정 건물 공간 또는 지하철·철도·도로 등 이동 공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은행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평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와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소속 임직원이 참석했다.법무법인 광장은 해외 진출과 국제 인수합병(M&A) 등 해외 업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이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커버리지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권역 법률 자문 사례를 다수 보유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12월 이창엽 대표 체제 전환 이후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식품 도약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 인도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3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1조865억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806억원이다.롯데웰푸드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제과·식품·해외 사업으로 구분했지만 3분기부터는 국내와 글로벌 사업 등 2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해 ‘6G 테크 페스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테크 페스타에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2분기 10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순손실(280억 원)보다 약 62% 감소한 규모로, 토스뱅크는 3분기 흑자 시현 가능성을 매우 높게 봤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243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60억 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예대율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 개선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0조 460억 원으로 출범 1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순이익 9187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 209억 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16.6%(288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기 중 선제적 충당금 3104억 원을 포함한 7774억 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4.1%(3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그룹은 25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 99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12.2%(3262억 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1조 2099억 원) 늘었다. 올 1분기(1조 4976억 원)와 비교해서도 0.1%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증권사 전망치 평균(1조 3368억 원)을 12.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국내 최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올 7월부터는 AI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주(Advertiser)가 아닌, 광고가 나오는 위치 혹은 영역을 일컫는 ‘인벤토리’를 제공하는 매체(Publisher)로서 디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023년 목표는 한마디로 ‘넘버원(No.1) 금융+생활 필수 앱’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윤 대표는“카카오뱅크는 높은 편의성과 금융 상품의 재해석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금융 앱이 아닌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방향성의 일환으로 팬덤 기반의 신규 서비스인 ‘최애적금’을 소개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커버리지 확대를 발표했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 외국환 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영업 활성화에 힘입어 2022년 3조 6257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금융은 9일 2022년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8%(996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익은 7763억 원이다.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과 함께 외환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외환매매익은 1년 전보다 1246.7%(4778억 원) 증가한 5161억 원, 수출입 등의 외환수수료는 37%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사상 첫 ‘3조 클럽’에 입성했다.우리금융그룹은 2022년 3조 1693억 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비은행 부문 실적이 증가해 1년 전보다 22.5% 성장했다.이날 우리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견조한 증가와 적극적인 비용관리,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 8457억 원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그룹이 2022년 이자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KB금융그룹은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이 2021년보다 1% 증가한 4조 41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대 순이익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KB금융그룹은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실한 이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KT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22’에서 2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ACA 2022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진행되는 ‘WCA(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이번 시상식에서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올해의 통신사’, ‘위기대응’, ‘사이버보안’, ‘올해의 디지털혁신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5G와 올해의 통신사 2개 부문에서 아시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