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현행법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근로자의 3.1%를 장애인 근로자로 구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공공·민간 사업체가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은 8500억 원을 넘는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노력보다 돈으로 때우려 하는 기업 풍토가 만연해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카페스윗(Cafe’S with)'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하 장애인고용법)에 따른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념품비’ 예산을 꼼수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수자원공사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한 복리후생비 내역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기념품비 예산을 장애인 직원과 보훈 직원에게 지급해오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기념품비 예산으로 △2015년 4,654만 9,000원 △2016년 4,458만 1,000원 △2017년 4,775만 2,000원 △2018년 4,273만 3,000원 △2019년 4
[뉴스포스트=안신혜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금융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낮고,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매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은행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금융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7.1%로, 지역인재를 8명 채용한 산업은행이 가장 낮았다. 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2018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7.1% 늘어난 429조원 규모로 짜여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하는 이번 '수퍼예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뜻을 분명히 한 것. 내년도 경상성장률 전망 4.5%보다 2.6% 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확장적 재정기조를 반영하고, 일자리 등 복지예산을 크게 늘려 사상 최대 규모인 146조를 배정한 것도 눈에 띈다. 28조 더 쓰는, 큰정부 전환정부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을 올해보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장애인 취업 상담과 직업 재활 지원 등의 의무가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청각장애인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통역사가 없어 청각장애인이 제대로 된 취업 상담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와 (사)한국농아인협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인고용공단의 수화통역사 배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장애인단체들은 지난해 4월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1577-1330) 상담센터에 방문한 청각장애인이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단체들에 구직 상담을 요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은행을 비롯해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대부분 기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은행·금융공기업의 장애인의무고용률 준수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은행·금융공기업이 이를 준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장애인 의
[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국회가 산업은행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산은에 대한 국정감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다. 이번 국감에서는 ▲중소기업의 대출 비중 감소 ▲동부 패키지딜 실패 ▲STX 부실대출 의혹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산은은 중소기업 대출 비중 감소 문제로 국회의 질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