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시멘트‧레미콘 기업 성신양회가 원가 인상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8% 가까이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신양회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은 유연탄 운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97.6% 감소한 7억원에 머물렀다.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순손실 25억원이 발생했다.매출은 판매단가 인상 및 자회사 실적호조로 전년대비 23.6%가 개선돼 1조 304억원을 기록했다.실적 하락의 주요인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구자은호(號) LS그룹의 작년 연간실적이 주요 계열사들의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조 1988억원이다.계열사별로 살펴보면 ▲LS전선 매출 6조6203억원(전년 대비 +8.3%), 영업이익 2144억원(-6.95%) ▲ LS일렉트릭 매출 3조3774억원(+26.57%), 영업이익 1875억원(+20.88%) ▲LS MnM 매출 10조8786억원(+9.86%), 영업이익 51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발표됐다.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두 번째 연간 성적표다. 주요 자회사인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수익 극대화 전략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반면 수익성이 줄어든 기업도 있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LX인터내셔널의 작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잠정)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18조7595억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9655억원, 순이익은 44.2% 개선된 7793억원이다.사업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원가 부담에도 지난해 연 매출 30조를 돌파했다. 특히 식품 사업 부문은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오르며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어섰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작년 연결기준 연간매출(잠정)은 전년대비 14.4% 늘어난 30조795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조 6647억원이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0.1%가 줄어 8026억원으로 집계됐다.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매출은 18조7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GS리테일이 엔데믹 영향으로 호텔수요가 늘고 고물가로 편의점‧슈퍼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5배가량 줄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작년 연결기준 연간매출(잠정)은 전년 대비 15.8% 상승한 11조 2264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2451억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93.8% 감소한 503억원에 머물렀다.분기별로 보면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9% 상승한 2조 8885억원, 영업이익은 180.9%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자원 시황 상승 및 트레이딩 물량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줄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8조 7595억원, 영업이익은 47.1%가 늘어난 9655억원, 순익은 44.2% 개선된 77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자원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5.7%가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92.2% 늘어난 343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작년 연간실적(잠정)이 음료와 주류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7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3%로 상승한 3357억원, 영업이익은 22.2% 증가한 406억원이다. 순이익은 4.4% 감소해 60억원에 머물렀다.분기별로는 작년 4분기 매출이 2021년 대비 11.6% 늘어난 6690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243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57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음료부문 매출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건설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현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건설사가 있는 반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도 있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5대 건설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삼성물산(+248.6%)과 대우건설(+2.9%)이다. DL이앤씨(-48.2%)와 현대건설(-22.8%), GS건설(-14.3%)의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16조원의 신규수주액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12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4%가 줄어들며 5000억원 대에 머물렀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잠정 연간실적(연결기준)은 ▲매출 12조 2986억원 ▲영업이익 5545억원 ▲순이익은 4398억원이다. 2021년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6%, 2.5%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14.3% 줄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주택 9조 3350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지난해 연간실적이 2021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나타냈고, 국내외 준공 프로젝트에서 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다.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실적 추정치는 ▲매출 14조 7685억원 ▲영업이익 8385억원이다. 흥국증권은 매출 14조 7030억원, 영업이익 8720억원으로 유안타증권은 매출 14조 8340억원, 영업이익 8050억원으로 예상했다.직전년도 실적과 비교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올해 하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4분기 편의점 중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BGF리테일은 특수입지 점포 회복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GS리테일, 4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듯”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4분기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박 연구원이 전망한
[뉴스포스트=이병우기자] LS그룹의 올해 연간실적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그룹이 인수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연결재무에 반영된 효과로, 니꼬동제련의 완전 편입은 지난해 11월 그룹 수장에 오른 구자은 회장의 첫 M&A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여기에 자회사들의 선방 또한 올해 실적을 상승궤도에 올릴수 있었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올해 연간 매출액(연결)을 약 22조5182억 원 △영업이익 약 8564억 원 △순이익 약 5743억 원으로 전망했다.이는 2021년 때보
[뉴스포스트=이병우기자] BGF리테일의 올해 연간실적이 기존 추정했던 수치보다 상회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BGF리테일은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실적도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21일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연간 매출액(연결)을 약 7조4200억 원 △영업이익 약 2540억 원 △순이익 약 18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때보다 매출액 약 6390억 원, 영업이익 약 550억 원, 순이익 약 330억 원이 각각 상승한 수치다. 또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약 1조8595억 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한솔그룹의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간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솔제지는 제품판가 인상 전망이,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용 특수가스 가격 급등이 각각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한솔제지, 견조한 실적 흐름 가능할 것”한솔그룹 내의 계열사 매출 비중은 한솔제지(지난해 1조8342억원)가 1위, 한솔케미칼(지난해 9396억원)이 3위다. 두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조 단위인 주력 계열사다.증권가에서는 한솔제지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올 하반기는 추가적인 제품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현대건설의 올해 연간실적이 지난해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며 호재가 예상된다. 건자재 원가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몸살을 앓는 타 건설사들과는 다소 상반되는 모습이다. “해외 Project 실적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 전망”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연간실적과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하고, 기업의 연결기준 실적이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연결)은 약 19조4670억 원 ▲영업이익 약 81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가율 급등’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같은 변수가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의 6개월이 숙제로 남아있다.순이익 1조 넘길까?CJ제일제당의 올해 예상 연간 성적표(▲연간매출액 약 28조4231억 원 ▲영업이익 약 1조7748억 원 ▲순이익 약 1조71억 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해 연간실적 결산 결과 매출 1조7151억원, 영업이익 6149억원, 당기순이익 4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 상승했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997억원, 영업이익은 41% 하락한 112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44% 줄어든 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2334억원, 북미·유럽 1283억원, 일본 352억원, 대만 36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애경산업이 지난해 화장품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25일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6996억원, 영업이익 786억원, 당기순이익 60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 58%, 59% 성장했다고 밝혔다.특히 화장품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하며 35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7%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애경산업 전체 매출 비중의 51%를 화장품 사업이 차지하며 처음으로 연간실적기준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K하이닉스는 2018년 매출액 40조4,451억원, 영업이익 20조8,438억원, 순이익 15조5,400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52%, 순이익률은 38%를 기록했다.하지만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 둔화와 함께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면서,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9조9,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32% 감소한 4조4,301억원,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전 분기 대비 28% 감소한 3조3,979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운송사업자 요건 강화 방안이 저가항공사(LCC)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취재 결과 밥그릇을 지키려는 기존 LCC 사업사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신규사업자의 입장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경쟁력이 없는 신규항공사의 시장 진입을 막아 과열경쟁을 차단하고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의견과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항공사업자 요건, 어떻게 바뀌나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운송사업자 심사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