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란 단어는 곰팡내 나는 책을 뒤적여야 찾는 빛바랜 훈장 닦는 소리가 된 지 오래다. 직장이 아닌 직업을 말하는 시대. 본지는 일찍이 자신의 업을 찾은 청년장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불교 선지식은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줘요. 거기서 예술적 영감을 얻죠. 노장사상도 마찬가지예요. 아, 제 세례명은 베로니카고요. 성당 다녀요.”한국화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수다. 태생적으로 사실주의와 인연이 없어 전위(前衛)적이다. 작가는 수묵화로 내면세계를 가다듬고 채색화로 사바세계의 욕망을 칠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유통 및 제조업계 종사자들이 꼽은 올해 유통업계의 주요 쟁점은 ‘최저임금 인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부터 사드보복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유통업계는 각종 영업규제 강화와 최저임금 인상까지 확정되는 등 '사면초가'의 한 해 였다. 한국 체인스토어협회 유통전문지 ‘리테일매거진’이 유통 및 제조업계 임직원 20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유통시장을 달군 10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충격에 유통·제조업계 대책마련 고심’이 1위로 선정됐다.정부가 일자리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수합병(M&A)시장은 냉각기가 이
아오란 효과 내수시장 들썩, 요우커 효과 입증 금융·건설·문화컨텐츠 등 M&A 시장 큰손 등극과다차입 부실, 기술 유출·경쟁력 상실 우려도[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중국이 막강한 자본의 힘을 한국 시장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얼어붙은 내수시장은 중국 관광객들이 지갑을 열면서 환호하고 있고 해외 투자에 목마른
“천송이 화장품 없나요?” 한류 등에 업고 급신장중국 화장품 시장서 한국, 선진국 제치고 첫 2위[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국내 화장품의 해외 수출이 한류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가 급증했다.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 비중에서도 한국이 일본과 미국 등 화장품 선진국을 뛰어넘고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
지난해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과 중국의 새로운 소통문화 창조의 포문을 열었던 ‘한중문화통(通)’이 올해 다시 우리 곁을 찾는다.2회째를 맞은 2013‘한중문화통(通)’은 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예술 명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리며, 중국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양국 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