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내년 최저임금이 2.5% 인상된 데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동결되지 않은 게 아쉽다”고 밝혔다.19일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경총은 “사용자위원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바람을 담아 최초안으로 동결을 제시했지만, 이를 최종적으로 관철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결정은 최저임금 고율 인상으로 초래될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이어 “모쪼록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통해 글로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19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올려 시간당 9860원으로 의결했다.노사는 최종안으로 각각 1만원과 9860원을 제시했다. 위원 표결 결과 사용자 안 17표, 노동자 안 8표, 기권 1표로 사용자 안이 채택됐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9620원보다 240원 많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9620원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올해에도 노사 모두 최저임금에 반발하는 모양새다.30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따르면 최임위는 전날인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3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5% 인상된 수치다.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201만 508원이다.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이후 월 환산액이 200만 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을 하루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각각 1만 340원과 9260원을 제시했다. 29일 최저임금 심의·의결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각각 1만 340원과 9260원을 1차 수정안으로 제출했다. 각각 12.9%, 1.1% 인상된 안이다.앞서 노동계는 1만 890원을, 경영계는 동결하는 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여건을 만들기 위해 내달 초부터 1년간 상병수당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아파서 노동 활동이 어려우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한다.15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내달 4일부터 1년간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범 지역은 서울 종로와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등 총 6개다. 해당 지역의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늘부터 2023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시작된다. 새 정부의 첫 최저임금 결정이 시작되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 언급한 ‘차등적용’ 여부가 논의에 오를지 주목된다.5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연다. 통상 첫 회의는 위원회 위원들 간 서로 인사를 나누고,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다.올해 심의에서는 새 정부 첫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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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기본급 외에 상여금 등 수당까지 포함하도록 한 법 조항은 위헌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29일 헌법재판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법 6조 4항 등과 관련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6월 최저임금법 개정법률 공포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개정 법률안에는 최저임금 계산에 상여금과 식비나 교통비 등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이 최저임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로자는 판매 종사자일까, 아니면 단순 업무 종사자일까. 최근 고용노동부가 착수한 단순노무업무 직종에 대한 연구에, 편의점 아르바이트 수습 감액제도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감액적용 제외 대상인 단순노무업무 직종에 대한 조사·분석 연구에 착수했다 23일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단순노무업무’에 대해 ’한국표준직업분류‘를 활용하는 것이 적정한지 살펴보기 위한 연구”라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대분류 9에 해당하는 단순노무종사자에
모든 인류가 대응력을 갖추지 못한 채 처음 마주한 재난(災難). 전례 없는 재난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수록 더 잔인하게 다가왔다.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 삶 전반의 균형이 깨진 채 고립돼 잊혀가는 사람들. 는 팬데믹 속 사회적 약자가 돼버린 그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백신 휴가요? 여름휴가도 없는데 백신 휴가가 있을까요?”지난 20일 뉴스포스트가 만난 경비원 이득규(가명) 씨는 두 달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인상된 9,160원으로 확정됐다.고용노동부는 5일 0시 내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확정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8,720원)보다 5.1%오른 9,160원,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은 191만4,440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등 경제단체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과도하다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칼럼니스트]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금년도의 8,720원에 비해 5.1%(440원) 오른 91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는 191만 4440원이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감안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사 갈등이 해마다 되풀이되지만 팬데믹으로 경제상황이 전례없이 어렵게 된 올해는 노사 반발이 그 어느 해보다도 거세 다음달 5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의결안대로 고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사단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5.1% 오른 수치다. 내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4,440원으로, 올해보다 월 9만1,960원이 인상된다.13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22년 최저임금을 시급 9,16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 수는 최대 355만 명으로, 비율은 4.7~17.4%로 추정된다.이 같은 결정에 경영계와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영계는 동결 수준의 최소 인상을 고수해왔고,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 원 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요? 사실 적절하다고 생각은 하지 못하죠. 코로나 19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무리 적게 오른다고는 하지만, 오르는 건 오르는 것이니까요”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일대 거리에서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지 않았다. 해당 장소는 이른바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송파구의 ‘맛집’ 밀집 지대. 평일 오후임을 고려해도 소비자들이 많다고 볼 수 없었다. 일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모 씨는 에 “코로나 19 사태로 길거리에 사람이 많이 감소했다”며 “상권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강응선]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계, 경영계 그리고 공익위원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확정된 것인 만큼 향후 노동부 장관 고시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 분명하다. 이 결과를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누구인들 만족할 수 있겠는가.사상 초유의 코로나 경제위기를 맞이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자체를 바라보는 인식부터 다른 데다가 내년도 경제전망과 기업경영 환경 등에 대해서도 상이한 시각을 갖고 있기에 애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1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정해졌다. 역대 최저 인상률을 보인 이번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 하지만 사용자계 역시 코로나 19 위기 속에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14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 2,480원으로 올해보다 2만 7,170원 상승에 불과하다.내년도 최저임금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해마다 이듬해 최저임금을 결정을 앞둘 때는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벌어졌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동결 내지 삭감을, 노동계는 대폭 인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큰 변수가 있어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더욱 팽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과 자영업자, 노동자 모두 어려운 상황. 대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대학생들 역시 최저임금 결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상당수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 등을 벌기 때문이다. 취업 정보 사이트 캐치가 지난달 대학생 회원 1,453명을 대상으로 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내년도 최저 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1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 임금 8,590원보다 16.4% 인상된 1만 원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된 8,4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안했다. 양측은 오는 7일 수정안을 가지고 다시 만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근로자위원 측은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엄중한 시국에도 최저임금 논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이달 11일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다수가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가 얼어붙은 만큼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3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전원회의에서는 2021년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전원회의를 열기 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7명 중 근로자 위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