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조유라 기자] 취준생 박진경(26) 씨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파자마만 10벌 넘게 갖고 있다. 박 씨는 “코로나로 밖에 못나가니 집에서 편안하게 갖춰 입을 수 있는 파자마를 많이 사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파자마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이랜드 계열사인 스파오의 파자마 판매량은 2019년도 동기대비 180% 성장했다. 1020 겨냥한 콜라보 진행파자마를 찾는 수요층이 많아지며 이랜드 패션 계열사인
평생직장이란 단어는 곰팡내 나는 책을 뒤적여야 찾는 빛바랜 훈장 닦는 소리가 된 지 오래다. 직장이 아닌 직업을 말하는 시대. 본지는 일찍이 자신의 업을 찾은 청년장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자과지 우자불급야(知者過之 愚者不及也), 지혜로운 사람은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한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예술인은 중용(中庸)에 전해지는 이 풀기 어려운 화두를 마주하곤 한다.옛것을 새것으로 풀어보려는 작업은 고루함과 방종함 사이 어딘가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옛것을 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고 특히 취업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2030 청년층에게 깊은 불신과 좌절감을 안겨줬다.그런데 이 ‘채용비리 의혹’이라는 카테고리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포함됐다. 공정한 고용을 보장하고 관리‧감독을 주 업무로 하는 기관에서 고용세습 등 불공정한 채용 과정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공단 측이 채용비리를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아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우리 산업의 이란 시잔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방문으로 현지 인프라 건설과 의료 등 371억달러의 대규모 교역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경제효과를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청와대는 이란을 국빈
맞춤형 소화설계 유아식 ‘앱솔루트 센서티브’ 출시 국내 최초로 모유와 유사한 가수분해 단백질 사용국내 대표 유제품 생산기업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맞춤형 소화설계 유아식 ‘앱솔루투 센서티브’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배앓이, 가스참 등 작은 소화 트러블로 불편함을 느끼는 아기를 위해 국내 최초로 단백질 구성(유청단백질
현대중공업이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7척의 선박 명명식(命名式)을 개최하는 등 놀라운 선박 건조량을 과시하고 있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의 이름을 짓는 의식을 말하는데, 보통 선박의 건조가 거의 완료된 시점에 선주사와 조선업체 대표가 함께 갖는 행사를 일컫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그리스 씨엠엠(CMM)사의 LPG운반선 「헬라스 글로리(H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