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019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은 해다. 대한민국헌법 전문은 ‘대한국민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천명해 올해는 헌정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예나 지금이나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사이다. 최근 과거사 문제에서 촉발된 한일 갈등의 불씨는 수출 규제와 불매운동 등으로 몸집을 불렸다. 분업과 공조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경제 체제가 화마에 위협 받는 상황. 양국 간 지나간 역사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반성,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절실한
사람보다 개가 먼저…“개팔자가 상팔자”선진국은 주인 처벌…사회인식 바뀌어야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 “왜 사람 탓을 안 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가 한 말이다.지난 10월 있었던 ‘최시원 프렌츠 불도그 개물림 사고’을 계기로 반려동물 보호자와 비보호자간의 갈등이 커졌다. 일각에 불어닥친 비이성적인 개혐오 현상은 폭행 사건으로까지 비화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개물림 사건 뿐 아니라 동물들에게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뉴욕 브루클린에 또 다시 일본 전범기 벽화가 등장해 한인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다.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지난 16일 브루클린 부시윅의 체이스 은행 건물 벽에 일본 전범기를 표현한 벽화가 그려진 사실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최윤희 회장은 “전날 그랜드 스트리트에 문제의 벽화가 있다고 브루
[뉴스포스트=김지민 기자] 배우 김유정(15)이 미국 단편영화 ‘룸 731’에 출연, 할리우드 스타와 호흡을 맞춘다.‘룸 731’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생체실험을 위해 만주에 설립한 731부대를 소재로 한 호러 미스터리 장르다.미국 TV드라마 ‘멘탈리스트’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팀 강
근대 일본 군국주의, 광기에 찬 그들만의 정신주의 논리 해부일본 군국주의의 그릇된 논리의 뿌리를 샅샅이 파헤친 걸작잊을 만하면 한 번씩 터지던 일본 극우 인사들의 망언이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심지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은 부대를 연상시키는 ‘731’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박힌 전투기에
고문 구타 인한 사망, 인권유린 심각북한 형벌제도는 체제유지 위한 방편 지난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 피터슨연구소가 탈북자들을 상대로 벌인 ‘수용소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4년 8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중국 11개 지역에 거주하는 1천346명의 탈북자와 2008년 11월 한국에 거주하는 300명의 탈북자를
소녀와 담배 브누아 뒤퇴르트르 저 | 한지선 역 | 강 담배는 인간의 건강을 해치고, 어린이는 현실에 지친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좋은 어른이 반드시 가져야 할 것만 같은 이와 같은 명제들은 그러나, 자기기만의 옷을 입고 광기의 형태로까지 변화해 나간다. 담배를 피우려는 욕망이, 제멋대로인 어린이들 때문에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본능이 철저하게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