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역화폐'가 농민과 농촌 친화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17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에 한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고 있다.그런데 현행 규정은 농업 종사자들의 편익과 선택권을 침해하고, 도·소매시설이 부족한 농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3일 국회는 607조 7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과 영업제한으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재석의원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604조4365억 원)보다 3조 2268억 원이 늘어났다. 국회는 정부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5조 5520억 원을 감액하고 8조 77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 법정시한에 맞춰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지역화폐 확대가 여당 후보의 ‘선거지원용’이라며 맞서고 있다.29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예산이 기한 내 통과해야 정부도 연말까지 집행 준비를 마치고 방역, 소상공인, 지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다”며 법정기한인 12월 2일 전에 심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위기극복, 경기회복, 격차해소,
[뉴스포스트=조유라 기자] 지난 6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5차 재난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고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지난 1차 재난지원금이 전 국민 대상 세대별 최대 100만원 지원이었다면,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게는 추가 10만원이 더 지급된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에 1명을 추가한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2,690만 7,000명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대상 10명 중 6명이 받은 셈이다.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닷새째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568만 5,000명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 1조 4,211억 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6~10일 닷새 동안 누적 지급액은 6조 7,266억 원이다.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 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62.2%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된다. 요일제 원칙(첫 주만 해당)에 따라 이날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 조회 및 지급 신청이 시작된다.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며, 대상자 선정 기준일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분이다. 가구별로 건강보험료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오는 9월 6일부터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은 가구원 상한 없이 지원 대상이면 1인 당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25만원, 2인 가구는 50만원, 6인 가구는 15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비례해 받는다.30일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지원금 지급 대상자와 지원 금액, 지원 형태 등을 발표했다.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24일 국회가 합의한 대로 소득 하위 80%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3조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이번 추경안은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된다.29일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 후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 피해 지원, 방역백신, 고용민생안정, 지역경제활성화 4가지 큰 틀로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2차 추경안은 약 33조 원으로, 당정은 기정예산 3조 원을 더해 총 36조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피해지원에 15~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노사 대표인 정재훈 사장과 노희철 노조위원장이 2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경영성과급 27억 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사업장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한수원 노사대표는 실천 협약서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해 직원을 보호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 △경영성과급 가운데 일부를 지역사랑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 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 가지 방향의 차별화된 기부를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그룹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의 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료품·위생용품이 담긴 ‘힘이 난다’ 보따리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힘이 난다’ 보따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손소독제와 중단된 무료급식이 재개될 때까지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쌀과 즉석식품 등 16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힘이 난다’ 보따리 지원물품을 하나하나 포장한 SH공사 직원들은 “요즘과 같은 때일수록 끼니를 챙겨드셔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를 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11일 서울 노원구의 한 동사무소 앞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수령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 원, 3·4인 가구 40만 원, 5인 이상 50만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전 가구)을 둘 다 받을 수 있다.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경제 침체가 우려되자 가계 지원을 위한 ‘기본소득’ 논의가 각 지자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대부분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재난 기본소득을 차등지급하는 형식이지만 해당 지자체 거주자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지급하는 파격적인 방식도 나왔다.먼저 서울시는 지난 24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포함하는 8619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재석의원 100명 중 찬성 99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총 3271억원으로 편성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심사한다.10일 예결특위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3월 11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코로나19 추경은 11조 7000억 원 규모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편성한 추경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정부는 방역체계 고도화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 등 내용을 담은 추경안을 지난 4일 임시 국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확장 재정 정책을 필수로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 건’인 경제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전년 대비 9.3% 늘어난 513조 5000억원의 슈퍼 예산안 통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22일 문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매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예산안이지만,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재정 건전성이 튼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재정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11일 개통했다.원주시는 이날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 시점광장(솔개미둥지)에서 준공식과 개통식을 했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과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난해 8월 착공, 5개월 만에 완공됐다.소금산 출렁다리는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최고 규모다. 100m 절벽 위에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해 바닥을 내려다 볼 때의 아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