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제1104회 동행 복권 로또 당첨번호와 당첨지역이 공개됐다.27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1104회 1등 당첨번호는 '1, 7, 21, 30, 35, 38'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약 18억 1719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6명으로 약 597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명으로 약 151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 858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온라인상에서 '칼부림'과 '폭탄 테러' 등 강력 범죄를 예고한 피의자들에 대해 법무부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24일 법무부는 온라인상에 5개 공항에서 테러와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남긴 A모 씨와 프로배구 선수단을 상대로 칼부림 예고글을 작성한 B모 씨에 대해 민사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설치 다 해놨다. 나오는 인간들 다 찔러 죽일 것"이라며 인천‧김포‧제주‧김해‧대구공항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6차례
범죄자의 신상공개는 국민 다수의 지지에도 치안 당국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민감한 주제다. 높은 인구밀도와 초고속 인터넷망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범죄자 신상공개는 사실상 사회적 사형(死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상공개 당사자를 넘어 제3자까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흉악범죄 문제가 커지면서 범죄자 신상공개 관련 논쟁 역시 격렬하게 이뤄지고 있다. 는 처벌과 관용 사이에서 합의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끔찍한 흉악범죄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칼부림과 함께 무차별 차량 테러가 일어났다. 두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림동 산속 둘레길에서는 주말 근무에 나선 교사가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은 무직의 30대 남성이고,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테러를 가한 20대 남성 최원종은 범행 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약 675억 원 규모의 서울 마포구 염리동 청년안심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에 공공·민간임대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요진건설이 수주한 청년안심주택은 염리동 85-2번지에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동주택 49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요진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대흥역, 공덕역 등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등학교, 대학교가 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예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국회에서는 해당 행위를 처벌하는 입법 움직임이 일고 있다.16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불특정 다수의 생명·신체에 대한 온라인 협박 행위를 처벌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지난달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후 SNS상에서 불특정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등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게시물이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여당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관련 현안질의를 할 전망이었으나, 여야가 출석 대상자를 두고 이견이 생기면서 대치했다.16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관영 전라북도도지사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의견이 충돌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을 나가면서 파행됐다.여당은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사태와 관련해 김 지사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청주 오송 참사와 신림역 살인사건 먼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가해자와 피해자의 상관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행을 일명 ‘묻지마 범죄’라고 부른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진 데 이어 지난 3일 경기 성남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인근에서 무차별 차량 테러가 발생하면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온라인상에서는 묻지마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흉기 난동과 차량 돌진, 폭탄 설치 등 테러의 방법은 다양해도 범죄의 목표가 인명 피해라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온라인상에서 살인 예고 글이 유행처럼 번져나가면서 검찰이 비슷한 혐의로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10일 대검찰청은 대구 동구 동대구역 인근에서 흉기와 살인 내용 메모를 소지하고 배회한 A모 씨와 경기도 성남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묻지마 흉기 난동을 예고한 B모 씨를 전날인 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른바 ‘묻지마 살인 예고’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벌어진 묻지마 테러 이후 폭증하고 있다. A씨와 B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8명이 구속됐다. 이들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묻지 마 흉기 난동 예고가 연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흉기 난동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해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8일 웹사이트 ‘테러리스(Terrorles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백화점과 야구장, 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SNS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을 포함해 총 60건의 테러 위협 게시물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테러리스에 접속하면 테러 예고 게시글과 관련 내용을 담은 링크 등이 나와있다. 테러 관련 지역은 지도에서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어제(3일) 저녁 6시가 좀 넘었을 무렵 기자의 휴대폰이 울렸다. 휴대폰 화면에 뜬 아내의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평소 용건이 있으면 먼저 문자로 전하고 용건이 길어지게 되면 통화를 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자도 없이 전화를 먼저 걸어왔다는 건 뭔가 급한 일이 생긴 거라고 생각했다. 아내로부터 서현역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고 소식을 들었다. 그제야 뉴스를 검색해 봤다. 서현역에서 여러 사람이 흉기 난동으로 희생된 참사가 일어났다. 한 20대 남성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다시 백화점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사람을 죽이고 다치게 한 범인의 신상을 공개했다.26일 서울경찰청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3세 조선의 신상을 공개했다. 조선의 범행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서울경찰청은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근로자들의 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목표로 ‘무재해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요진건설은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고, CSO가 현장을 찾아 무재해 깃발을 전달하는 ‘무재해기 릴레이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 시작한 무재해기 릴레이는 한 달 간격으로 요진건설의 전 현장을 거쳐 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0일에는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현장, 영등포4가 복합시설 현장에 이어 세 번째 무재해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다산동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아웃백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매장 중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아웃백은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재편된 아웃백은 노후된 매장 및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복합 쇼핑몰 중심의 새로운 출점 전략인 ‘리로케이션’ 출점을 선언했다.지난 2022년 아웃백은 새로운 출점 전략에 입각해 신규 오픈한 매장은 15곳으로 대부분 쇼핑몰이나 백화점, 아울렛 등 쇼핑과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평소와 달리 명절을 전후한 교통 정보는 공동묘지 주변 상황이 추가된다. 지금은 공동묘지 주변을 지나는 도로의 교통 상황을 제공한다면 자가용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공동묘지까지 연장 운행하는 버스 노선 안내가 중요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성묘는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의례라 할 수 있다. 공동체의 가치가 공유되는 곳묘지는 죽은 자를 묻는 곳이면서 죽은 자를 기억하게 하는 곳이다. 이는 장례 풍습이 달라도 세상 사람들이 공감하는 공동의 가치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좋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수도권 지역 폭우 피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 방식에 대해 야당이 맹공격에 나섰다.10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아비규환 와중에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서울이 물바다 되는데 대통령은 뭐 하고 있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고 급기야 SNS 상에 무정부 상태란 말이 급속도로 번졌다”고 말했다.이어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 상황을 대응했다니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 기라도 된다는 말인가”라며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피해상황 점검과 복구를 지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피해상황을 점검과 함께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
한때 농경 국가였던 우리나라는 공업 국가가 되며 도시화를 겪었다. 도시화는 옛것을 그냥 허물고 새것을 급히 세우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사라져가는 것이 도시에는 많다. 한때는 소중한 보금자리나 일터였던 곳이, 혹은 피와 땀이 담긴 곳들이 개발을 명목으로 묻히거나 버려졌다. 는 언젠가 누군가는 그리워하고 궁금해할 지금은 사라지거나 희미해진 그 흔적들을 답사하고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어린 시절 기자가 살던 동네에 시장이 있었다. 시장에는 큰 솥에 돼지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원룸은 월세 25만 원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관리비가 15만 원으로 책정돼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사실상 매달 4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서울 봉천구 신림동의 한 원룸은 배꼽이 배만큼 컸다. 월세는 15만 원으로 저렴했지만, 관리비 역시 월세와 같은 값이었다.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월 30만 원의 월세를 지불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월세 신고제 도입 이후 임대차 시장에서는 관리비를 올려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집주인들이 신고를 피
모든 인류가 대응력을 갖추지 못한 채 처음 마주한 재난(災難). 전례 없는 재난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수록 더 잔인하게 다가왔다.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 삶 전반의 균형이 깨진 채 고립돼 잊혀가는 사람들. 는 팬데믹 속 사회적 약자가 돼버린 그들의 이야기를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갑갑해서 나와 있어요. 더위는 밖이나 고시원 안이나 차이도 없고, 당장 일자리도 없어 답답하니까...”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