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1월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각 면적별 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로 구성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내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쉘터는 시민을 위한 안전 관련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물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시 북구‧대전시 유성구,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스마트쉘터 구축사업의 핵심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세이프티 플랫폼’ 기능이다. 쉘터에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관내 경찰서로 즉시 연결 후 양방향 소통이 되는 비상벨 및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산사랑이 통계로 증명됐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8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8%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성별을 살펴보면 남성은 80%, 여성은 77%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60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해당 상은 우리나라 대표 정책·행정학 분야 학회인 한국정책학회가 올해부터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ESG 분야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사례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한수원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동물학대 행위를 구체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등 10개 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오후 본회의에서는 주민투표권자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주민투표법,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신고 의무를 강화한 ’소방기본법‘ 등 10개 법안을 의결했다.앞서 국회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고 각종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한 바 있다. 이에 주민투표 역시 연령 기준을 낮추도록 했다. 주민투표 결과의 확정 요건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주민투표 결과가 확정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CC가 지난 3일 서초구와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1년 반딧불 하우스’ 성과보고회를 가지면서 올 한 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KCC와 서초구, 사업에 참여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복지기관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올해의 반딧불 하우스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정한 환경을 대표하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도서관이 온라인 수색과 관련해 EU사이버범죄 방지조약과 독일의 입법례를 소개했다.16일 국회도서관은 ‘온라인 수색 관련 EU사이버범죄 방지조약 및 독일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호에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형사절차상 온라인 수색 관련 EU사이버범죄 방지조약 및 독일 입법례를 살펴봄으로써 오프라인 수색에 머물고 있는 국내 입법 체계에서 온라인 수색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EU사이버범죄 방지조약’은 원격지 서버에 존재하는 디지털 정보들을 수색, 수집할 수 있는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국내 주택공급 1위의 대우건설과 글로벌 대표 가전사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장점만을 모은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두 회사가 만들 나갈 차세대 스마트홈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김원성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의 공천이 취소되자 이언주 통합당 의원이 “공정한 절차, 적어도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 등 방어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반발했다. 현재 김 최고위원은 유서를 남긴 채 잠적한 상태다.20일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 “어제의 사태가 과연 정당하였는가, 우리가 외치던 과정의 공정을 회복하고자 하는 정당이 맞는가, 정말 많은 것들이 석연치 않다”며 “어떻게 이런 식의 결정이 공당에서 이루어진다는 게 가능한지,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 맞는지, 모든 것이 의문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임직원 봉사단이 12일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일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확산과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 총력 대응 노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탄진시장을 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진범 논란이 있던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14일 경기 수원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이날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복역한 후 출소한 윤모(52) 씨가 제기한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를 결정 내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춘재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으면서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취지의 자백 진술을 했고, 여러 증거를 종합하면 이춘재의 위 진술에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피고인 윤씨에 대해 무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때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19년 역시 여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황금돼지의 해’라는 황금빛 별명과 맞지 않게 신문 사회면에는 어두운 뉴스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암울한 사건들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없던 것은 아니다. 올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이슈에는 어떤 게 있을까. 2020년대 첫해에는 좀 더 희망찬 이슈가 가득하길 기대하며 ‘뉴스포스트’는 사회 분야 7대 뉴스를 선정했다.김학의 무죄·장자연 리스트는?...청산 못 한 과거사올해에는 청산되지 못한 역사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앞서 취재진은 지난달 18일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원룸촌을, 30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원룸촌을 찾았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원룸촌에 거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신림동 사건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좁은 골목을 지날 때면 낮에도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된다”거나 “얼마 전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 것을 뉴스로 봐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어떤 방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려면 월세를 많이 내야 해요”가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촌에서 만난 이들은 원룸촌의 치안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괜찮은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기 위해선 꽤 많은 월세를 내야 한다고 했다. 원룸촌에서 범죄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선 신축 원룸에 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왜 원룸촌 거주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범 서비스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권미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5월 28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의 이른 아침.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원룸으로 들어가려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데 실패한 남자는 10여 분 동안 문고리를 돌리거나 라이터를 켜 현관문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이상행동을 했다.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사건이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인 조 모(30) 씨에게 애초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강간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같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위치하였고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성 대상 범죄를 집중 단속하기로 한 지 100일째 일부 사이트가 폐쇄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지난 6일 경찰청은 5월 17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여성대상범되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에는 여성대상범죄 관련 기능인 성폭력대책과·사이버수사과·형사과 등 8개과 참여해 적극적인 예방 및 수사를 펼치는 등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공중화장실 3만 8,957개소에 대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민간화장실 자율점검과 필요시 직접점검을 병행하였다. 골목길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농촌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철도 안전에 위협을 주는 열차 내 범죄가 무관용 구속 수사 원칙을 적용하면서 적발 건수가 급증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 승무원 등 철도 종사자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건수는 120건으로 2016년 88건보다 36.4%(120건)나 늘었다.열차 내 범죄에 대한 구속률은 지난해 14.7%(11건)로 전년도 8%(6건)보다 6.7%포인트 상승했다.열차의 정상 운행을 방해하고 사상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선로 무단통행과 철도시설의 무단침입 행위는 84건이 적발돼 과태료 부과 등 행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소설가 마광수(66·전 연세대 교수)씨가 5일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자택 베란다에서 방범창에 스카프를 이용해 목을 맨채 숨진 채로 발견됐다.마씨는 지난해 8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퇴직 후 우울증세를 보여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마씨가 절에 간 이복누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마씨의 빈소는 순천향병원에 마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