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교사와 학생들 모두를 위해 교육환경을 바꿔나가겠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다.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다.윤 대통령은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교사, 교원들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통합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논의하려고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17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국민통합위원회는 2024년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원년"으로 정하고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다. 특별위원회는 유혜미 위원장 등 13인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과 함께 가는 따뜻하고 든든한 포용금융 실현을 목표로 삼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랐을 것 같다"며 "제게 주어진, 또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이 대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의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신공항 부지에서 김모(67)씨가 휘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나라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16일 통일부는 '북(北) 최고인민회의 보도 관련 통일부 입장'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은 우리 사회의 분열을 꾀하는 정치 도발 행위"라며 "궁극적으로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노선과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적반하장 식으로 남북 관계 상황을 호도하고 공세적으로 무력도발을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도발 시에는 확고한 대비 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명칭을 '개혁신당'으로 확정했다.1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당 슬로건이 담긴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았다.이 전 대표가 창당할 신당의 이름은 '개혁신당'이다. 상징색은 주황색이다. 개혁신당 측은 "당색으로 젊음과 대담함을 상징하는 '개혁오렌지'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신당 로고는 개혁신당 홍보본부장으로 영입된 윤형건 한국디자인학회 이사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16일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IRBM)시험 발사 등 잇단 도발과 우리 정부를 향한 유례없는 적대적 메시지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새해에 들어서도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포병 사격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제1 적대국이자 불변의 주적으로 헌법을 개정할 전망이다.16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인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헌법 개정과 함께 남북 간 평화 상징물을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동족, 동질관계로서의 북남조선',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의 상징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3 지대 신당 입당을 시사했다.15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류 의원은 전날 치러진 정의당 당대회를 언급하며 "정의당은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승인했다"며 "당원총투표에는 당명과 공동대표 중 정의당 대표에 대한 찬반만 묻겠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의 진로에 관한 당원의 총의를 묻지 않겠다는 어제의 결정 때문에 당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진표 의장, 모로코·튀니지·알제리 등 아프리카 북서부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12일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8박 10일간 모로코, 튀니지와 알제리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우선 모로코를 방문한다. 국회의장의 모로코 공식 방문은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국회는 2018년 모로코 하원과 국제무대에서의 지속적인 대화·협력과 정치·경제·문화·과학 분야 등에서의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김 의장은 모로코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 열리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Bernardo Arevalo)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국-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이다. 양국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경제, 개발 협력,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10일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군수 공장들을 현지 지도하면서 대한민국을 북한의 주적으로 단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우리 정권과 체제를 뒤집자고 피눈이 돼 악질적인 대결사만을 추구해 온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이제는 우리의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해야 할 역사적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총선거를 90일 앞두고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90일인 오는 11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해 12월 28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 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다만 부칙에 따라 공포 후 1개월이 경과한 오는 29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한다.해당 법안은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 공포 후 3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해 처벌 유예기간을 둔다.개 식용 금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강하게 주장해 왔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개 식용 금지를 찬성 입장을 밝혔다.다만 육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저출산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향후 50년 뒤에 우리나라 인구가 2500만 명대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국회 입법조사처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전례 없고 과감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현재의 출산율과 인구이동율이 지속되면 50년 후인 2073년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2023년 인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52만 8천 명에 이르고, 100년 후 인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나왔다.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이날 대표발의 했다.'느린학습자'라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한다. 전체 인구의 약 14%, 학생 80만 명 정도로 적지 않다. 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돼 왔다.또래에 비해 인지와 정서, 사회적 적응 등이 늦어 학교와 사회에서 폭력과 따돌림에 노출됐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의 입당식이 열렸다.이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공감을 넘어서 의기투합했다"며 "오랜만에 정들었던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에서 국민의힘 원내 1당이 돼야지 않겠나"라며 "분발하고 부족한 점과 결함을 빨리 보완해서 윤석열 정부의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 편익을 위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북한이 5일 서해상에서 포병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로 연평도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오늘(5일)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북방 일대이다.북한이 서해안 일대에서 포사격을 실시한 것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9·19 군사합의 1조2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2022년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6억5450만 톤으로 집계됐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4일 2023년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탄녹위에 따르면 연도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반적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2018년 7억2700만 톤, 2019년 7억120만 톤, 2020년 6억5620만 톤, 2021년 6억7810만 톤, 2022년 6억5450만 톤이다. 탄소배출 감소 배경으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통령실이 2024년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 3일 공개했다. 국민소통 및 여론조사 등에 쓰일 예산은 전년 대비 8.4% 늘어난 반면 국가안보 및 위기관리 예산은 지난해보다 19.5%가 줄었다.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의 2024년 예산은 총 962억2800만원이다. 당초 정부안은 985억1200만원 규모였으나 국회본회의를 거치며 22억 8400만원이 삭감됐다.대통령실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를 보면 가장 올해 예산 중 큰 금액이 배정된 건 인건비다. 한해 대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범죄 발생 시 피해자들의 정당방위 인정 범위를 입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일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의 정당방위 법제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NARS 현안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책 논의와 함께 정당방위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형법 제21조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벌하지 아니한다'라고만 규정하고 있다. 상당성 요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