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6일 서울 시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유세차량이 세워져 있다. 차량에는 선거 운동원이나 지원 유세자 등이 보이지 않았다.앞서 전날인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유세차량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여야 후보들은 16일 하루 유세단에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공회전을 반복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윤석열 후보는 제안에 대한 침묵을 유지하며 안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안 후보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에 대해 “우리 후보가 굉장히 확고한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이 대표는 “선거를 20일 가량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대한 협상이나 너무 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투표용지만 27cm에 달할 전망이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총 14명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오준호 기본소득당, 허경영 국가혁명당, 이백윤 노동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조원진 우리공화당, 김재연 진보당, 이경희 통일한국당,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도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대 대선에서 젠더 갈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여야가 앞다퉈 ‘이대남(2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여성가족부 존치와 폐지를 두고 다투면서, 온라인상 ‘젠더 혐오단어’는 2배 이상 폭증하고 있다.14일 는 바이브컴퍼니의 SNS 분석 서비스인 ‘썸트렌드’에서 최근 3개월(2021.11.14.~2022.2.13.) 젠더 혐오 단어를 검색했다. 그 결과 ‘한남’ ‘퐁퐁남’ 등 남성 혐오 언어와 ‘페미X’ ‘한녀’ 등 여성 혐오 언어는 1월 2주차를 기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文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청와대가 사과 요구를 한 것을 두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반응을 보였다.11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들이 급발진 해놓고 야권 후보한테 사과 ‘해줘’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청와대가 대선 과정에서 통상적인 이야기에 대고 극대노하고 발끈하는 것을 보면서 정권심판 여론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가 사용한 ‘해줘’ 표현은 반 페미니즘 사상에 크게 공감하고 있는 2030세대의 유행어(밈·Meme)이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차 대선 TV토론회에 참여한다.이날 토론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6개 방송사(MBN·JTBC·채널A·TV조선 종합편성채널 4사와 YTN·연합뉴스TV 보도채널 2사)가 공동 주관해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회자는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토론회 형식은 모두발언, 주제토론, 주도권토론, 공통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토론은 2030 청년 정책과 코로나 방역 평가 및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10일 국민의힘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용수 할머니를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위안부 문제를 지적하고,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협약에 회부하기 위해서다.앞서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다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으나, 국제사법재판소는 관련 당사국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재판이 열리지 못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대선을 28일 앞두고 ‘2강 1중’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0일 안 후보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모든 역량을 다 갖추고 있는 후보는 저밖에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또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안 후보의 자진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그런 이야기는 한국 정치사상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지난 9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안 후보가) 사퇴 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과잉 의전’ 논란이 일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대국민 사과했다.9일 김 씨는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언론에서는 경기도청의 한 사무관이 비서실 직원에 김 씨의 약 대리 처방 및 수령,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김 씨가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민주당 내부에서 ‘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수사’를 언급한 가운데 청와대가 불쾌감을 표시하자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불쾌할 일이 없지 않느냐”고 응수했다.9일 윤 후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사법 시스템 상 그렇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현 정부 적폐는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범죄나 불법을 저지르고 사법당국이 수사될 때까지는 시차가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전 정부의 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확진자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우려가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확진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일인 9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투표권 보장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선 당일 오후 6∼9시에 확진자가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거소투표 대상에 확진자를 포함하는 등의 내용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동을 가지며 스킨십을 넓혔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저도 2~3번 김 전 위원장을 만났는데 이 후보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7일 송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후보보다 이 후보가 잘 준비돼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의 경제민주화 철학을 언급하며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철학을 수용할 그릇이 안된다”며 “오히여 이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7일 여야 대선후보의 최초 TV토론 이후 정반대 결과의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체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며 토론회 이후에도 우세 선점을 하지 못하는 모양새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를 받아 지난 4~5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정기 주례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4.6%, 이재명 후보가 38.4%, 안철수 후보 8.3%, 심상정 후보 2.9%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6.2%p로 전주 대비(3.7%p)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는 8일 또다시 TV토론에서 맞붙는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4당 대선후보는 한국기자협회가 제안한 4자 TV토론을 모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협회는 오는 8일 TV토론을 추진하고 각 정당 실무자와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앞서 1차 TV토론은 KBS·MBC·SBS 지상파 3사 합동초청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두 번째 TV토론은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이번 TV토론이 성사되면 오는 21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다.5일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업자인 화천대유 측에 개발 관련 편의에 도움을 주고,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곽 의원은 지난 4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며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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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한 방’이 없는 토론회였다. 지난 3일 저녁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는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지만, 특정 후보가 돋보이기보다 ‘준비된 대로’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간간이 후보들의 말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오해하고 “윤 후보도 LTV 90%까지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즉각 “처음부터 LTV 80%로 발표했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