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시각으로 여론의 흐름을 읽어낸 우리 시대 필독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어둠을 밀어내고 희망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장익경 시카고 한국일보 특파원“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책으로 듣는 듯했다. 우리 사회 쟁점 현안들을 생생히 전해준다”- 배금자 변호사출근길 인기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을 진행한 박경수 전 BBS 보도국장이 언론사 퇴직 이후 방송 당시를 되돌아보며 쓴 책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가 출간됐다.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시즌 1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즌 2의 출연 인터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18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내달 10일 종료되면서 윤 대통령이 새 소장으로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이다.헌법재판소장은 헌법재판관 9명 중 1명이 겸직한다. 대통령이 9명 중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의 동의를 얻는다.보수 성향으로 분류된 이 후보자는 지난 2018년 10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 당국이 북한의 핵도발을 대비하기 위해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협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우리 정부 출범 후 여섯 번째 협의이며, 나마즈 일본 북핵수석대표 취임 후 첫 대면 협의이다.3국 수석대표는 러북 군사협력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의 동의 없이 경찰이 가해자와 대면조사를 진행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담당 경찰관에게 주의 조치 및 재발방지를 위한 직무교육 시행을 권고했다.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대면조사와 관련해 담당 경찰관을 주의 조치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 하지 않도록 직무교육을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A모 학생은 가해 학생과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담당 경찰관은 가해 학생과의 대면 조사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하자 대한민국 국방부가 거세게 비난했다.4일 국방부는 "북한은 작년 9월 법제화했던 '핵무력 정책'을 이번에 그들의 헌법에 명시했다"며 "파탄난 민생에도 불구하고 핵포기 불가와 함께 핵능력을 고도화하겠다는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고 지적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기 발전 고도화'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한 바 있다.국방부는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12일 KBS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에 직접 사표를 제출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이 고(故)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이 장관을 탄핵하려고 하는 가운데, 이 장관이 안보 공백을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법 상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장관 직무가 정지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장관은 사퇴하거나 해임될 수 없다.실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부영그룹은 30일 오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영 관계자는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만 발생하는 사법 방해의 최종 책임자는 이 대표"라고 지적했다.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일반 국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교만한 모습만 보여준다"고 비판했다.신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위증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당시 김 전 부원장 측 증인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김 전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고 한 시점에 함께 있었다고 증언했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빈소에 조문을 거절하겠다고 전했다.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조문 가능 여부에 대해 “조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앞서 공지된 인사들 외에는 예외 없이 조문을 정중히 사절한다”고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은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부총리·사회부총리, 7대 종단 지도자, 여야 당4역 등의 조문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교수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했다. 이로써 이 장관은 167일 만에 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재판관 9명 전원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기각됐다. 이에 이 장관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지난해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참사가 발생해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장관은 다음 날 참사 현장에 도착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정안전부의 수장으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전경련에서 재가입 요청이 있다면 논의하겠다”고 했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이찬희 위원장은 준법위 간담회 참석 전 전경련 복귀 질문에 “정식으로 요청받은 것이 없어 오늘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진 않았다”며 “과거 정경유착의 고리라는 폐해가 있었기 때문에 삼성의 재가입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 헌법 제119조 1항이 규정하고 있는 경제 사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가 헌정사와 개헌 논의 등에 대한 자료들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13일 국회사무처는 오전 10시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의 헌정제도와 관련한 현황 및 자료를 하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헌정포털’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헌정사를 비롯해 국내외 헌법 제도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헌법과 개헌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87년 개정 헌법 이후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도 과거 국회의장 자문기구와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등에서 논의된 개헌 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조합원 불법행위 손해배상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전경련과 경총,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대법원이 불법행위에 가담한 조합원을 보호하는 새로운 판례를 창조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경제 6단체는 “대법원은 민법의 기본원칙을 부정하고 우리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판결을 했다”며 “공동불법행위는 책임비율을 개별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대법원에 “기존 판례와 다른 새로운 법리로 산업현장에 혼란과 불안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경총은 15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조합원 손해배상 사건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경총은 “대법원 판결에 따른 위법한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개개인의 귀책 사유나 손해 기여도를 입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는 위법한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판례 취지면 불법 파업도 추후에 생산 물량이 회복된다면 조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불법 집회를 진압한다는 목적으로 캡사이신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6년 만에 등장한 진압용 캡사이신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고, 캡사이신을 넘어 살수차까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관련 법안을 내놨다.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수차가 집회 및 시위를 제압하지 못하도록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불법 집회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야권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명 ‘노란봉투법’을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 행사까지 언급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5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해 “본회의에 간다면 필리버스터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마지막에 대통령 요청에 대한 말씀까지도 건의를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절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전 동의 없이 재판에 불출석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나왔다.지난 18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인 17일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전 동의 없이 재판에 불출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일명 ‘노쇼 변호 예방법’을 발의했다. 노쇼 변호 예방법은 ‘민사소송법 일부 개정안’과 ‘변호사법 일부 개정안’으로 구성됐다.노쇼 변호 예방법은 지난달 파문을 일으킨 권모 변호사 사건 때문에 발의됐다. 학교폭력 관련 민사소송에서 피해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980년 5월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는 5·18 43주년 기념식이 엄수됐다.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정신,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5·18 민주유공자, 유족과 정·관계 주요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43년 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민주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이라고 말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광주광역시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경기도와 함께 대응한다.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두 사람은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된 정기영 열사를 비롯해 최상필·김윤식·오규만·이재관 열사 등 경기도 출생의 오월 영령을 차례로 찾아 헌화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광주와 경기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원,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징계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1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앞서 전날인 1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태 의원은 같은 날 최고위원을 자진 사퇴한 점이 참작된 것으로 보인다.김 최고위원은 ▲ 윤석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