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차종에 대한 전복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차의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는 작년 출시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끄는 차종으로 아직도 차량을 받기 위해서는 수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이다. 미국만 생산하는 기아차의 텔루라이드와 함께 쌍두마차로 역시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펠리세이드 차량을 운전하던 한 주부가 내리막길에서 버튼식 변속기의 후진 버튼인 R을 잘못 누르면서 차량은 엔진보호를 위하여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게 되었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 쌍용차 생산이 당분간 중단된다. 중국 산동성 부품공장에서 공급하던 와이어 하네스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완성차 생산이 중단되는 것이다. 와이어 하네스는 각종 전기전자 부품을 연결해주는 전선 뭉치를 뜻하는 전문 용어로 부품의 유기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우리 신체의 신경망이라 할 수 있다. 핵심적인 부품인 만큼 당연히 완성차 생산이 중단된다는 뜻이다.자동차의 부품수는 약 3만 개에 이를 정도로 모든 과학기술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인류가 만든 생필품 중 가장 복잡하고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이동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위세는 남다르다. 국내 신차 시장 점유율 16%를 넘어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최근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일본차가 개점휴업 상태이고 길고 까다로운 인증 기간 등으로 아우디 및 폭스바겐 등이 아직은 제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형국이어서 확실한 점유율 확산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유독 독불장군으로 군립하고 있는 수입사는 벤츠라 할 수 있다. 작년 약 8만 대에 가까운 판매로 국내 제작사까지 함께 해도 현대차, 기아차에 이은 3위권이다. 여기에 양적인 물량뿐만 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대망의 2020년이 되었다. 다른 해에 비하여 ‘2020년’ 하면 느끼는 부분은 무언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특별한 일이 벌어질 듯한 느낌을 크게 가진다는 것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타나야 하고 지금과는 크게 다른 이동수단이 등장하는 등 기대감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물론 올 2020년은 예년과 달리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과거에 비하여 패러다임 전환이 크게 오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의 득세가 크게 다가오고 있고 자동차 생산시설은 큰 변화로 점차 고효율화되면서 인력은 크게 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 도로에서 운전하기란 매우 어려운 과업이라 할 수 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등 3급 운전이 보편화되어 있고 양보 및 배려 운전이 약하며, 경우에 따라 난폭과 보복운전이 즐비하다고 할 수 있다.여기에 보도 위에 올라오는 이륜차는 물론이고 길가를 따라 불법 운전과 규정 위반의 보행자는 물론이고 자전거와 전동 퀵 보드는 물론이고 택시 및 버스 정차 등 고려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라 할 수 있다.여기에 불법 주정차는 기본이고 선진화가 안 된 교통문화도 크게 한 몫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세월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지 30년이 다 되어간다. 그래도 자동차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교육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건만 최근과 같이 더욱 고뇌와 회의를 느끼며 마음이 더욱 아픈 것은 그 만큼 현재가 심각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필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도 공감을 할 정도로 심각성은 더해가고 있다. 그만큼 최근의 교육 실태는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성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학 당국은 물론이고 교수들조차 현 실태에 대해서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비평적 의견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그동안 잠잠했던 BMW 차량 화재가 최근 몇 건 다시 발생하였다. 물론 연간 차량 화재가 5,000여건 발생하고 있어서 매일 13건 정도가 발생하는 만큼 어느 브랜드고 화재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BMW 차량 화재는 국민적 관심사이었고 차량 화재가 공포의 대상이었던 만큼 다른 차량 화재의 관심사보다 높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주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약 5건의 BMW 차량 화재는 더욱 관심의 폭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리콜된 BMW 차량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주 가장 이슈화된 주제가 있다면 아마도 ‘타다’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년여를 운행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우리 공유경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 만큼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검찰의 불법 영업으로 인한 기소로 인하여 여지없이 그 가능성을 버렸다고 할 수 있다. 과연 ‘타다’문제는 법원에서 불법으로 최종 결정될 것인지 모두가 궁금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법원까지 가면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그 사이에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자동차의 역사는 160년이 넘는다고 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의 역사가 약 130여년이지만 그 보나 앞서서 전기차가 운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로 내연기관차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현재는 다시 전기차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최근의 자동차의 향방은 급격하기 ‘움직이는 가전제품’이나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라고 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이며, 자율주행차 등 다양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존의 자동차의 개념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앞으로만 보고 진행하다보니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신년회와 신년 기자회견에서 연거푸 광주형 일자리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는 자동차 공장에서의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바꾸기 위하여 마련된 신개념 한국형 자동차 공장 일자리를 지칭한다. 이미 작년 후반 치열하게 현대차그룹, 광주시, 노조의 3자간의 논쟁을 통하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가물가물하게 끈만 이어오고 있는 고민거리라 할 수 있다.현재 자동차 공장의 약 9천만원대 연봉에 비하여 생산성은 선진국보다 훨씬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연 3,500만원대 연봉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기아차는 현대차 그룹에 합병되었으나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독립적인 역할에 노력하여 왔다. 같은 차종의 경우 동일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겉으로는 전혀 다른 색깔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독립적인 가문을 유지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잘난 아우 없다는 식으로 형님격인 현대차보다 항상 시기적으로 느리게 출시되면서 후속 차종을 내는 차별 아닌 차별대우를 받아오기도 하였다. 현대차와 동일 부류와 겹치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점유율 싸움으로 피 튀기는 형제의 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차종마다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한국GM이 법인을 두 개로 분리하였다. 올 4월 약 8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는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을 통하여 거부권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였으나 인적자원 분리형태의 법인은 해당되지 않아서 거부권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과 이미 4월에 법인 분리 내용을 미리 인지한 상태라는 측면에서 산업은행이 더욱 문제가 크다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GM 노조도 법인 분리에 대한 총파업을 예고하였으나 이 또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거부되면서 거부에 대한 명분도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이번 법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5월 정부는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GM에 8천억 원이 넘는 공적 자금 투입을 결정하였다. 당시 한국GM에 대한 각종 의혹은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의 투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크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결정하였다. 심지어 향후 가능성에 대한 실사 결과도 보지 않고 결정하여 호주 등 해외 각국의 먹티의 한 사례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고 할 수 있다.필자는 각종 칼럼과 방송을 통하여 실사결과 등 향후의 가능성을 철저히 확인하면서 투입을 하자고 항상 언급하였다. 다른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자동차 사고는 목숨까지 잃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사고와 달리 위험요소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특정대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된다는 부분이 더욱 두려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제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 되어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움직이는 가전제품이 되었을 정도로 일상 생활화가 된 대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는 항상 고속으로 운행하는 특성상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는 측면이 더욱 경계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의 경제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라 할 수 있다. 고용은 어려워지고 있고 소상공인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착륙을 시키는 무리한 세금 기반 성장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중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한국GM의 공장 자금 투입으로 위기는 넘겼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대표주자인 현대차 그룹의 경우도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계획이 무산되어 지배구조 개선의 기회가 멀어져서 그룹 차원의 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매년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380여 만대에 이른다. 금액으로는 대약 30조원 시장에 육박한다. 신차 규모가 약 180만대라고 생각하면 두 배가 넘는 매머드 시장이다. 일반적으로 선진 시장에서 신차 규모가 넘으면 선진 규모라고 판단하면 이미 이 규모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수치는 국토교통부에서 모든 소유권이 이전되는 거래횟수를 합한 수치여서 실질적인 소비자에게로의 매매규모는 약 250~270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이 정도도 대단한 규모이며, 그 만큼 소비자가 찾는 중고차 시장이 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자동차 관련 뉴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미FTA 재협상 중 자동차 분야의 양보와 한국GM 사태와 금호타이어 문제는 물론이고 미국 테슬라 전기차의 화재사고, 우버 자율주행차 사고도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 글로비스간의 분할통합 문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 만큼 국내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자동차의 위상이 크다는 반증이고 관심도도 높다는 뜻이라 판단된다.그러나 자동차의 한 분야임에도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닌 것이 바로 이륜차이다. 국내 이륜차는 문화나 산업 모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가 현실이 되었다. 아직은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국GM 자체가 다시 회생하는 일은 정부와의 협의에 의하여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나 군산공장은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군산공장은 이미 수년간 물량을 점차 줄이면서 신차종은 물론 기존 물량도 계속 줄여서 최근 20% 정도의 물량만을 생산하다가 이제는 아예 정지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GM의 발표로 군산은 초상집 분위기라 할 수 있다. 물론 한국GM에 대한 정부의 유상증자 등이 설사 진행되어도 군산공장 폐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LPG 자동차의 장점은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낮은 연료 가격으로 운행에 부담이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따라서 대중 교통수단으로 인기가 높고 생계형까지도 가장 부담 없는 차종으로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운행대수로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개선되면서 약점 중의 하나인 연비나 출력 측면에서도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특히 가솔린차와 같이 LPG 직접 분사방식이 개발되면서 가솔린차와 거의 차이가 없는 출력과 토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정부부터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산업은 아직은 불모지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으로 판단된다. 지난 5년간 수십 년간 완전한 불모지이면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던 자동차 튜닝산업은 아직은 민간 비즈니스 모델로서는 아직은 약하지만 여러 가지 진전된 부분이 나타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어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친환경 고성능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신산업이라 할 수 있다. 나만의 차량으로 꾸미고 새로운 시장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