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지난달 22일 서울에 처음 나타났던 열대야가 8일째 지속되고 있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저기온은 4일 26도, 5일 26.5도, 6일 26.5도, 7일 27도, 8일 26.4도, 9일 26.4도, 10일 26.1도, 11일 26.4도를 기록했다.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에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이틀(7월29일·8월3일)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 수는 5일밖에 되지 않았다.이번 열대야는 16일까지 이어지다가 17일부터는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15일 26도, 16일 25도로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7일에는 24도로 내려가 18일 23도, 19~2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제압하고 조 1위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 진출했다.신태용(4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에 터진 권창훈(22·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편 진종오(37·kt)는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검찰이 국민의당 박선숙(56·비례대표 5번), 김수민(30·비례대표 7번)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사건 수사를 일단락지었다.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10일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두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팀의 일원이었던 숙명여대 교수 K(47)씨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K(42)씨, 선거 공보물 제작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업체 세미클론의 두 대표도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 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기로 함에 따라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개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오찬 회동에는 이정현 신임 당 대표와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유창수 신임 최고위원,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가 10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전화를 줬느냐'고 묻자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그 부분은 답변을 안하겠다"고 웃어 넘겼다. 당 대표 선출 직후 '도로 친박당'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또 "하루하루, 한 시간 한 시간, 매 사안마다 제가 33년동안 지켜봤던 대한민국 정치의 모순을 반드시 바꾸겠다"라며 "새누리당을 완전히 변화시키겠다. 그저 벌레 먹은 이파리를 따는 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언론성명 채택이 무산됐다. 안보리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언론성명 채택 논의를 사실상 종료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한국 외교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9일 오전을 시한으로 하는 ‘침묵 절차를 통해 언론성명 채택을 시도했지만, 이의를 제기한 이사국이 나타나면서 실패했다고 보도했다.‘침묵 절차’는 안보리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일정 기간 반대가 없으면 이사국들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절차로, 당초 4일 오후 8시로 시한이 정해진 바 있다. 그러나 이의를 제기한 이사국이 나타나면서 5일 오전 10시로 연장됐고, 다시 9일까지 몇 차례 연장을 반복했지만 계속 이의가 제기되면서 결국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9000여건의 인터넷 자살 유해정보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누리캅스와 자살예방센터 모니터링단이 공동으로 '자살유해 정보 모니터링 대회'를 벌인 결과 총 9111건을 적발, 이 가운데 5443건(59.7%)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 사이트 등에 요청해 삭제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총 신고건수는 7169건에서 27% 상당 높아졌고 삭제건수는 1855건보다 193% 늘어난 수치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살암시·문의 등 정보'가 47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살동반자 모집 정보(1321건) ▲자살방법 제시정보(1317건) ▲자살실행을 유도하는 사진&mi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경우, 전기소비량이 적은 가구의 부담만 늘리는 효과를 발생 할 수 있다"며 "이는 1%를 위한 부자 감세와 같다" 말했다.채 실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월 600㎾ 이상 전기 소비를 하는 가구 비중은 작년 8월 기준으로 4%에 불과한데 누진제를 개편하면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많이 걷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아주게 된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주택용 전기요금 원가율은 95%수준으로 대부분의 가구가 원가 이하로 전기를 소비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김장수 주중국 대사가 지난 8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면담하고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김 대사는 지난 8일 오후에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대표를 만나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중국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의견을 나누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우다웨이 대표의 발언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으나, 중국 정부의 '사드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담에서는 한반도 정세를 포함, 국제사회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새누리당이 9일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준비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이날 선출 될 임기 2년의 신임 당 대표는 내년 대선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현재로서는 친박계의 경우 이정현 후보를, 비박계의 경우 단일 후보인 주호영 후보를 물밑 지원하고 있어 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가장 먼저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이주영 후보의 조직력이 만만치 않아 예측불허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도권 유일 주자가 된 한선교 후보도 다크호스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미국 경제를 저해한 '깨진 약속'(the broken promise)의 대표적 사례라고 주장했다.트럼프는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실시한 경제정책 연설에서 민주당 경쟁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그는 일자리를 죽이는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지지했다"며 "정말 나쁜 것이었다"고 비난했다.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잠시 얘기해 보자"며 작심한 듯 말을 이어 갔다. 그는 "이(한미 FTA)는 너무나 많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준 지켜지지 않은 약속의 완벽한 실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8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최고전력수요는 8420만kW에 달했다. 이는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전력수요인 8132만kW를 뛰어넘은 수치다.여름철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예비율도 5.98%(예비력 503만kW)를 기록했다. 예비전력이 300만kW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긴급절전이 시행될 수 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법무부는 8일 오전 10시30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49·구속기소) 검사장을 해임하기로 했다.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은 것은 검찰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홍영(33) 검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된 김모(48) 부장검사에 대한 심의는 김 부장검사가 소명자료 준비를 이유로 기일연기신청을 함에 따라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삼성전자가 사전 판매에 돌입한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상반기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7보다 더 뜨거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규모는 대략 갤럭시S7의 2배를 뛰어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예약판매 규모가 구체적으로 추산은 안되지만 대략 2~3배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갤럭시노트7의 인기에는 새 단말기로 교체하고 싶어하는 대기 수요자를 포함해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사은품 마케팅도 한 몫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의원들이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관련 중국 방문 일정을 계획대로 소화하기로 했다.더민주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박정·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 등 6명은 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 베이징에서 2박3일간 머문 뒤 10일 귀국한다.한편 청와대는 8일 이에 대해 "결과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강화하고 우리한테는 내부 분열만 심화시키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거듭 밝혔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생전 퇴위"의 뜻을 밝혔던 아키히토 일왕이 8일 오후 3시 영상 메시지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82살의 고령인 아키히토 일왕은 지금도 수많은 공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헌법에 정해진 상징으로서의 의무를 충분히 감당할 사람이 왕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 왕위를 몇 년 내에 왕세자에게 넘기는 "생전 퇴위"의 뜻을 궁내청 관계자에게 밝혔었다.일본 정부는 헌법의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인 향후의 대응에 대해서는 각계의 대표로 구성된 지식인 회의를 설치하고 의견을 듣는 것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한국이 2016 리우 올림픽 셋째날인 8일 현재 양궁 남녀 단체전 금메달 2개를 바탕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
[뉴스포스트=최유휘 기다] 입추인 7일 경북 의성 낮 기온이 최고 37.8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일사로 일부 지역의 올해 최고기온이 경신됐다"고 밝혔다.의성에 이어 경북 영천 37.6도, 경북 상주 36.7도, 경북 안동 36.4도, 전북 임실 35.9도, 전북 남원 34.8도, 경북 문경 34.8도, 경북 영주 34.4도, 강원 철원 34.1도, 강원 속초 33.5도, 부산 33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8일도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김우진(24·청주시청)-구본찬(23·현대제철)-이승윤(21·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6-0(60-57 58-57 59-5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보다 앞서 여자 유도 정보경(25·안산시청)은 48㎏급 결승에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 절반패를 당해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수영 자유형 400m의 박태환과 10m 공기권총의 진종오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8월의 첫 주말인 6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5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수 있으며 경기남부내륙과 충남내륙, 전라내륙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