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평범한 러시아 시민들의 일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합심해 러시아에 고강도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1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현금인출기에서 달러를 빼내려는 사람들로 수일 째 장사진이 펼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블화를 가진 러시아 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앞서 지난 24일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째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는 새벽부터 러시아군의 폭격 소리가 들린다. 2022년 전 세계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긴박한 상황에서 벌어진 러시아의 침공은 국제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전쟁으로 얼어붙은 대륙에 쏠린다.24일(현지 시간) CNN과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 중심가에서는 연일 폭발음이 들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가 위협을 받고 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실 발사에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방위태세를 유지하자는 데 공감했다.이날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와 한미 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양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에서 연예계를 대상으로 한 규제가 심상치 않다. 유명 연예인들의 범죄와 일탈이 지속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단속에 들어간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의 규제가 K팝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9일(한국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에서 K팝 아이돌 팬클럽 계정들이 중단되거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 팬클럽이 항공사를 통한 생일 광고를 위해 대규모 모금 활동을 벌인 것을 두고 중국 대표 SNS 웨이보가 지적했다. 지민의 팬클럽 계정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현지에서 우리 정부를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391명 중 378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탈레반의 수도 카불 함락 후 거주가 어려워진 협력인들을 정부 차원에서 ‘특별공로자’ 호칭을 부여해 국내로 이송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이 나오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다.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산하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은 오후 4시가 되자 부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378명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45만회 분을 한국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20일(현지시간) 아제르프레스통신 등은 19일 루마니아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에 모더나 45만회 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최근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백신의 유통기한 내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 루마니아인사이더는 전했다. 이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들을 해외 기부로 소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 정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은 지지부진한 전쟁 끝에 병력을 철수했다. 미국이 병력을 철수하자마자 들이닥친 건 외세로부터의 자유가 아닌 무장 단체 탈레반이었다. 기나긴 전쟁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도 꿋꿋하게 나아가던 여성들은 인간의 기본권마저 박탈당할 위기다.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라던 아프간의 소녀들은 SNS를 통해 조국의 긴박한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18일(한국 시간) 미국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재장악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8명이 연쇄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미국이 들끓고 있다. 희생자 대부분은 아시아계인 데다 4명은 한인 여성이다. 동양인과 여성에 대한 증오 범죄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한인 사회는 물론 아시아와 국내까지 증오 범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현지 경찰은 이른바 ‘애틀랜타 총격사건’의 범인 로버트 에런 롱이 악의적 살인(Malice urder)과 가중폭행(Aggravated assault) 혐의를 받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보석이라고 불리던 미얀마에서 유혈 사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희생자들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젊은 10·20세대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상대로 민주주의를 요구하다 총탄에 생명을 잃은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저항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미얀마의 현실을 알리고, 직접 거리로 나와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8일(한국 시간)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와 저항하는 국민 사이의 마찰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현지 언론 이롸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전날 밤 양곤에서 야당 운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대가 저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파리기후협약 재가입과 WHO 복귀를 추진하는 등 전 정권의 흔적을 지웠다.21일(한국 시간) AP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이날 파리기후협약 복귀와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등 17건의 서류에 서명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바 있다. 또한 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다. 외출보다는 집에 머물러야, 모이기보다 흩어져야 하는 게 미덕인 상황이다. 하지만 전염병도 태국 청년들의 열망을 막을 수 없었다. 공권력의 잔인한 물대포 앞에서도 이들은 정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8일(현지 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콕 시내 민주주의 기념탑 앞에 모여 시위를 진행하던 시민들은 왕실 자문기관인 추밀원 쪽으로 행진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이 추산한 시위대 인원은 약 1만 명이다. 시위대는 대학생 등 젊은 청년들이 주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연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만큼 결과에 대해 신중하자는 분위기이지만,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6일(한국 시간) 뉴욕타임즈와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가 사흘째 진행되면서 개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현재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핵심 주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조지아주,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인 상황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전에 돌입하겠다고 나섰다.5일(한국 시간) 프랑스 AFP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264명 확보했다. 한국과 달리 간접 선거제로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는 후보가 당선된다. 바이든 후보가 264명의 선거인단을 차지하면서 당선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은 샘이다.하지만 후보별 선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산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2라운드를 통과해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고 전했다. WTO 사무국의 2라운드 결과 공식 발표는 이날 오후 나온다.WH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는 총 3라운드로, 1라운드에서 총 8명 후보에서 5명을 선출하고 2라운드에서는 5명 후보 중 2명을 선출한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164개 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지난 4월 이후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최대치를 넘어섰다. 특히 수도인 도쿄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총 623명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가 일본에서 6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 4월 1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2만 3,658명이다.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은 일본 도쿄다. 도쿄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상황에서 미국이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확진 환자 수는 26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만 13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코로나 19 피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에서 미국의 심각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2일(한국 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코로나 19 현황 지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총 확진 환자 수는 1,066만 2,993명이다. 사망자 수는 51만 5,504명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 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가운데, 베트남은 성공적인 초기 대응과 엄격한 방역 정책으로 감염병의 화를 피해갔다. 최근 관중 1만 명에게 축구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사실상 감염병으로부터 일상이 회복된 상황. 베트남 당국이 한국 등 우호 국가를 상대로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332명이다. 사망자는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K-방역이라는 신조어로 해외로부터 찬사를 받은 한국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에 대해 “해당 보도는 한 부정확한 네트워크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오래된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다.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보도라고 들었다”며 “CNN의 가짜 뉴스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20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지나 19일을 기점으로 한국을 추월했다. 일본 코로나 환자는 검사자의 3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지난 19일 밤 기준,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도쿄 107명의 감염을 포함해 35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총 374명이 추가돼 총 1만1519명으로 증가했다고 NHK는 밝혔다. 일본 국내 감염자는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사람들과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사람 등을 포함해 1만807명이고, 이밖에 크루즈선 승객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총 확진 환자 수가 70만 명을 넘었다. 특히 단 이틀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30일(한국 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코로나 19 현황 지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72만 117명이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4만 8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가 9만 7,68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19의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8만 2,1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스페인 8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