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간짬뽕 엑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짬뽕 엑스는 간짬뽕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면과 후레이크의 양을 늘리고 매운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베트남산 고추를 사용해 맵기를 4배가량 높였고, 용량도 115g으로 9.5% 증량했다. 맵기는 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간짬뽕 엑스는 기존 간짬뽕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간짬뽕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간짬뽕 엑스를 통해 볶음면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시장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AI 사업 전면에 나서면서다. 기존 AI 사업에 활발했던 삼성전자와 네이버, KT 등 주요 기업들이 다져놓은 국내 AI 사업영토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AI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하락하는 등 2차전지의 열기가 AI로 옮겨갔다. 최태원 회장 주재 ‘글로벌 AI CEO 서밋’ 개최국내 AI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최태원 회장의 참전 소식이다. 최태원 회장을 주축으로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은 전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대상은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약 300억원을 투자해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이번 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타고 증가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고객 수요와 국가별로 당 저감과 설탕세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실제로 지난 2018년 영국은 음료 100m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입지 가운데 영양군과 합천군 일대의 부지를 선정했고, 이후 지난달 30일 두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국제 컨소시엄이 47년간 독점 조건으로 오만 그린수소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한국과 프랑스, 태국 등 3개국의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社와 두쿰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컨소시엄 참여사는 포스코홀딩스와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프랑스 엔지(ENGIE), 태국 PTTEP 등 6개사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두산은 13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에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소재 및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두산은 이 전시회에서 ▲5G·6G 통신용 CCL ▲무선주파수 패키지형 시스템에 활용되는 CCL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오토모티브 레이더용 CCL 등을 선보인다.소재들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통신 전파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5G 안테나 모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와 연동해 인근 도로상황이나 교통신호도 반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이음(e-Um)5G특화망(이하 이음5G특화망)을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건설현장에서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 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을 지칭한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산업 핵심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음5G특화망이 건설현장에 구축되면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시공 단계(또는 공사 초기단계)에서도 스마트 IoT(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연령의 중립적 경쟁 또는 시니어리스 경쟁(연령에 제한없는 경쟁) 사회이다.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이 20대~60대까지 거의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4차 산업의 유망직종에 뛰어드는 연령층 또한 20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이른바 각자도생의 시간이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람이 고용되는 기회와 무한경쟁이 공존하는 세상이다.4차 산업이 확산하면서 한국의 노동시장은 정년에 목메는 사람이 거의 없다. 평생직장, 평생 직업 모두 서먹한 표현이 됐으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시간만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CXL는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1.1 기반 CXL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1년 만에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D램을 개발해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겼다.이번 제품은 PCIe 5.0을 지원하고, 최대 35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삼성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대한민국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사이 러시아와 중국이 글로벌 원전 수출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박상길 박사에 의뢰한 ‘한미 원자력 민간 협력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 원전 시장의 79%를 점유했다.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의 원전 수출이 주춤하는 동안 세계 원전 시장을 러시아와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경련은 원전 수출시장이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진영 간 패권 경쟁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동맹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 전기차 약 30만 대 분의 배터리셀을 생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품 기술을 고도화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는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가 2023년 신년사에서 “전기차용 강재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행보다.이에 발맞춰 현대제철은 철강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저탄소 제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22년 기준 4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며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동서식품은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새롭게 선보이는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카누 바리스타 머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KT가 병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엠디콜’을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엠디콜은 지난 2021년 11월 K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체결한 ‘5G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 협약’의 결과물이다.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할당 번호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병원 내부에 설치된 전용 설비(교환기)가 음성통화 수발신 요청을 각 의료진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연결해준다.KT는 대형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기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음악·콘텐츠 분야 협업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VIBE(바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브 마음껏 듣기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 등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브는 네이버가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인공지능(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포함해 해외 곡 가사 번역과 오디오 무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바이브 마음껏 듣기는 월 8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5세대 이동통신(5G) 오픈랜 글로벌 표준 시험망 구성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시험망을 구성해 오픈랜 국제 표준 규격에 기반한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장비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오픈랜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일종으로, 각기 다른 제조사가 만든 통신장비를 서로 연동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장비 연동 성공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게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조합을 적용한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스코빌지수가 6000SHU으로 기존 신라면 큰사발의 3배에 달한다. 또한, 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건더기 스프의 중량 4.9g으로 기존 2.5g의 약 2배에 이른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의 맛 조합은 소비자 투표로 결정됐다. 농심은 지난 10월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KT가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 2022’에서 2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ACA 2022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진행되는 ‘WCA(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아시아 기업 대상 시상식이다.이번 시상식에서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올해의 통신사’, ‘위기대응’, ‘사이버보안’, ‘올해의 디지털혁신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5G와 올해의 통신사 2개 부문에서 아시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