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7 수능)이 끝난 가운데 작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는 국어와 수학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성학원,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주요 입시업체들이 수능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국어와 수학이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다.수능 국어영역은 작년보다는 조금 어렵고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1등급컷이 90점 내외에서 형성될 전망이다.스카이에듀는 “마지막 지문인 사회 지문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6월과 9월 시행된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정진갑 수능출제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수능의 기본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학교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면서도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가 청담고등학교 재학시절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핑계를 대고 해외를 출국했던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정유라씨의 출신 고등학교인 청담고교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 정씨에 대한 출결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대회 참가 승인 등에서 정씨의 재학 기간 동안 비정상적으로 관리해온 것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감사 결과 정씨가 정상 출석한 것으로 처리된 기간에 해외로 무단 출국하거나 학교장 승인 없이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다수 있음이 확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수송을 위한 경찰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온 수험생이 도착했다.올해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응시생은 총 60만 5987명이다.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앞에서 배화여고 후배들이 '수능대박'을 외치고 있다. 올해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응시생은 총 60만 5987명이다.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17일에 시행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마무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자녀와 함께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수험생 학부모들의 긴장감도 마찬가지다.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능 관련 기사를 검색하는 것은 물론이며 자녀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수험생을 둔 엄마들이 흔히 하는 응원은 ‘수능 ㅇㅇ일 기도’다. 주요 사찰과 교회, 성당 등에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기도 행렬이 이어진다. 전국 곳곳의 사찰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근거 없이 '업계 1위'라는 허위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11개 강의사이트에 대해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거짓·과장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자격증 취득 관련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 사업자에 과태료 총 29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제재 대상 사업자는 아이티버팀목원격평생교육원, 이지컴즈, ㈜배움, ㈜아이티고, ㈜에듀윌, ㈜에이치에스교육그룹, ㈜위더스교육, ㈜유비온, ㈜이패스코리아, ㈜제이티비그룹, ㈜지식과미래 등 11곳이다.이들은 '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오는 17일 시행될 2017학년도 수능 문제지가 오늘부터 배부된다.교육부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17일 목요일에 시행되며 지난해 대비 2만5200명이 감소한 60만5987명이 지원했다.수능 문·답지는 오늘부터 시험 전날인 16일 수요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며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교육부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 입학·학사 특혜 논란에 휩싸인 이화여대를 상대로 한 특별감사 기간을 당초 예정된 조사 일정보다 나흘 더 연장한다.교육부 관계자는 7일 “애초 2주간 벌이기로 했던 특별감사를 일부 자료 및 진술 확보 등을 통해 추가 조사할 부분이 있어 나흘 가량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감사 종료시점이 11일에서 1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 특감기간을 나흘 연장하기로 한 것은 감사자료가 방대한데다 논란의 중심에 선
[뉴스포스트=양혜인 기자] 내년 유치원비의 인상률이 1%로 제한되고 지키지 않는 유치원은 제재를 받게 된다.교육부(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는 유아교육법에 따라 ‘2017학년도 유치원비 인상률 산정방법’을 2일 고시했다.유아교육법 제25조에 따르면 각 유치원은 원비의 인상률이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초과하게 해서는 안 된다.이에 따라 내년에 유치원비를 인상할 수 있는 법정 기준은 올해와 동일한 수준인 1%로, 직전 3개 연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평균에 해당한다.유치원비는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 부담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전체 유치원비의 1%까지만 인상 가능하다.인상률 상한제를 위반하는 유치원은 시‧도 교육청과의 현장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유아교육법에 따른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이달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모든 전자기기의 휴대가 불가하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1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수험생은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발광다이오드(LED)형태로 시계 눈금과 바늘을 표시하는 시계, 전자계산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이다.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교육부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논란에 휩싸인 이화여대를 상대로 2주간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교육부는 31일 오전 8시50분 이화여대 정문에 위치한 이대 캠퍼스 복합단지(Ewha womens university Campus Complex)에 감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감사관 12명을 투입시켜 감사에 돌입했다.감사는 다음달 11일까지 2주동안 이뤄지며, 교육부는 이화여대의 체육 특기자 입시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 씨의 입학, 학점·출결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교육부는 앞서 이화여대로부터 제출받은 서류 조사 결과, 정 씨의 결석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사립유치원 설립인가 신청서’ 제출기한이 현행 개원예정일 6개월 이전에서 4개월 이전으로 완화된다.교육부는 지난 26일 사립유치원 설립인가 신청서 제출기한을 완화하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운영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유치원 설립인가 신청서 제출기한을 개원예정일 6개월 이전에서 4개월 이전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규정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을 설립․경영하려는 사람은 매년 3월31일까지 설립계획서를 제출해 시․도교육감의 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후 개원예정일 6개월 전인 8월말까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어야 했다.그렇다보니 설립계획 승인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들을 위해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수험생이 시험을 보러 나서는 오전 6~8시10분에 집중 배차되고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을 25일 발표했다.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2만5199명 감소한 60만5988명이다.수능 당일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에서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개교 130년 만에 최대 위기 맞은 이화여대총장 결국 사임…개교 이래 첫 불명예 사퇴[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대학 창립 이래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첫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이에 사퇴 압박을 받았던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이화여대 사태는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최 총장이 사임하면서도 “정 씨의 입학·학점 특혜 의혹은 없었다”고 의혹을 부정한 만큼 부총장의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낱낱이 의혹이 해명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래라이프 대학&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 등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았던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19일 오후, 80여 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을 점거하며 농성을 하던 학생 수십명이 밖으로 나왔다.이날 교수들은 ‘특혜입학 비리해명’ ‘학사운영 정상화’ ‘총장선출제도 민주화’ 등의 피켓을 들고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수 집회엔 ‘해방이화’ 피켓을 든 학생 약 5000명도 함께 참석했다.교수들은 “80일 넘도록 외롭고 정의롭게 투쟁해온 학생들의 희생이 너무 컸다”며 “사실 교수들이 해결했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 등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았던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이화여대 교수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이날 교수들은 ‘특혜입학 비리해명’ ‘학사운영 정상화’ ‘총장선출제도 민주화’ 등의 피켓을 들고 모였다. 교수 집회엔 ‘해방이화’ 피켓을 든 학생 약 5000명도 함께 참석했다.교수들은 “80일 넘도록 외롭고 정의롭게 투쟁해온 학생들의 희생이 너무 컸다”며 “사실 교수들이 해결했어야 될 문제였지만 그러지 못해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전반에 걸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날이 더 고조되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장기화되어가고 있으며, 교수들도 총장 사퇴 시위에 나섰다. 이에 이화여대가 학교 구성원들에게 특혜 의혹 해명에 나선다.17일 이대에 따르면 학교 본부는 이날 ECC 이삼봉홀에서 비공개 설명회를 열고 교수, 교직원, 학부·대학원 재학생, 대학원 제적생(휴학생, 수료생 포함)을 대상으로 정 씨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에 대해 질의응답 자리를 갖는다.오후 4시에는 교수와 교직원들, 오후 6시30분부터는 재학생과 대학원 제적생이 참여할 수 있다.앞서 이대는 최근 최 씨의 딸 정 씨를 위해 입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국내 외국인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10권중 7권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교육부가 지난 8월16일부터 9월2일까지 국내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의 교과서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과서 33권중 24권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고, 나머지 9권은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했다.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교과서를 사용한 학교는 10곳, 동해가 아닌 일본해만 표기한 교과서를 활용하는 학교는 16곳이었다.이에 교육부는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과서 오류 시정 등 ‘한국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주한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측이 추진하는 시흥캠퍼스 설립에 대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이틀째 본관·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시흥캠퍼스를 철회할 때까지 본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대 총학생회는 11일 오후 이 학교 관악캠퍼스 본관 앞에서 ‘2016년 서울대 본부 점거 참가자 일동’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학생들은 “점거를 부른 것은 대학본부의 잇따른 불통과 독단”이라며 “학생총회의 선택은 대화협의회를 통해 약속했던 실시협약 사전협의 약속을 파기한 대학본부의 일방 추진에 학생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만약 학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