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나게 살고 싶던 한 소년이 있었다. 어느날 소년은 ‘비보이’라는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의 춤사위에 매료됐다. 그리고 최고의 비보이가 되자는 목표를 갖게 됐고, 최고의 비보이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춤에 빠져 살았다. 그에겐 공부도, 시험도, 대학도 딴 나라 이야기였다. 백 번을 넘어지고
얼마 전 모 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면 사원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대기업은 대략 20년, 중소기업은 19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공무원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9급으로 시작해서 고위 공무원이 되기까지는 수십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다.팔팔한 청춘에 입사해서 늘어나는 흰머리와 눈가의 주름을 감당할 수
청소년들이 신문 사회면의 한 축을 담당한지 오래다. 물론 좋은 일로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다. 왕따, 폭행, 자살 등 심각한 사건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신문 사회면에 등장한다. 청소년 문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된 이 시점에서 1차적 해결의 실마리는 부모가 쥐고 있다. 정부도, 학교도, 공공기관에서도 심각한 아이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킹메이커’ 대열에 합류했던 배우 명계남이 남 눈치 안 보고 쓴 체험적 사회 비평서다. 노 전 대통령의 지근거리 인사가 아니었다면 볼 수도, 알 수도 없는 노 전 대통령의 소소한 면면들을 담았다. 저자가 직접 만나고 겪어본 ‘그만의 노짱’을 공개한 것이다.
2011년 최고의 드라마 화제작 ‘뿌리 깊은 나무’의 대본집 마지막 권(3권)이 출간됐다. 앞서 출간된 1,2권에서는 드라마 1~16회까지의 대본과 주연 배우들의 화보, 제작 현장 사진을 담았다. 이번에 출간된 3권은 17~24회까지의 드라마 속 마지막 이야기와 작가 인터뷰를 통한 작가들의 부연 설명
월수금은 사춘기, 화목토는 질풍노도인 우리 아이들. 이런 아이와 부모의 기싸움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양쪽이 서로 으르렁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온힘을 다해 상대를 향해 적의를 드러낸다. 문제는 부모가 아이를 제압해 이겼다고 해서 결코 유쾌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상처받고 화난 아이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
유명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디테일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인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책을 썼다. 스스로 약자의 편에서 ‘편파적인 기사’를 쓴다고 말하는 저자의 시선에서 본 세상을 담았다. 하지만 편파로 가는 과정은 냉정하고, 또 치열했다.
“21세기의 가장 본질적인 경제 문제는 소득 불균형의 악화다. 경제는 경제적 과실이 부유층에 집중되는 심각한 불평등을 해소해야만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21C 미국에 닥친 두 번의 대형 버블 붕괴를 정확히 예측해 ‘카산드라(불길한 예언자)’란 별칭이 붙은 로버트 실러 예일대
-인간의 상상력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영화 11편이 보여주는 인류의 미래 -변종 바이러스·연쇄 화산폭발·자기장 교란 등 7가지 지구 종말 시나리오 인간의 상상력은 인류 진보와 과학 발전의 원동력이다. 과거에는 인간의 상상력을 책과 그림 등을 통해 표현했다. 하지만 현대 들어 인간의 상상력은 영화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표현이 가능해졌다.
‘바이슬 시티’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거대 권력에 맞서 사회를 개혁하려는 10대들의 이야기다. 열다섯 소녀 작가가 10대의 시선으로 예리하게,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친다. 이 과정은 우리 현대사의 암울했던 군부독재에 가장 극렬히 저항했던 학생들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10대는 어른이 되기 전의 시기다. 역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어가는 오늘날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을 제시한다. 저자는 오직 입신양명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엘리트 계층들의 사고가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체의 구조적 모순을 조장한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발전과 정체의 기로에 놓인 현 시점에서 자유시장주의와 정부관리주의의 효율적 융합을 경제 정책의 큰 틀로 제시한다. 또한 성장과 복지, 진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책이다. 용기를 갖고 걸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격려의 메시지들이 담겨져 있으며, 현대적 언어로 어떤 계층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기본원칙, 열등 콤플렉스, 공포와 열등성, 보상과 과보상, 성격과 퍼스낼리티, 마음의 갈등과 감정, 꿈과 유머, 철학, 목표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존재에 관한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나이를 먹어 가면 갈수록 우리를 더욱 깊은 고민에 빠뜨린다. 저자가 말하는 우리 존재의 근원은 우주 생성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빅뱅 당시부터 존재했던 우주의 씨앗이 결국은 137억년의 세월을 거쳐서 우리 몸 안에 원소로 존재하고 그 결과 우리가 품는 생각 하나하나가 온
우리는 왜 매번 인간관계로 상처받고 아파하는가. 혹시 지금도 누군가와 갈등을 겪은 이후 자신을 자책하며 어둠 속을 헤매고 있지는 않은가. 연인, 친구, 상사와 부하, 부부관계에서 한 번만이 아니라 여러 번 되풀이해서 상처받는 관계를 맺게 되는 당신을 위한 해결책이 등장했다.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만 되풀이하는가’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내가 어디에 머물든,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든, 정작 소중한 것은 마음먹기와 그 실천에 달려있다. 마음의 중심이 잡혀 있는 삶은 흔들리지 않는다. 슬픔이 많다 하여 비관하지도, 기쁨이 적다하여 의기소침하지도 않는다. 사소한 일일지라도 마음먹은 바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조금씩 나아지고 행복해지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행복해지는 24가지 마음가짐과
‘하늘사다리’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떠난 오토바이 여행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한 청년의 성장드라마다. 또한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고, 꿈을 잃어버린 아들에게 꿈과 도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라고 다독이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2011년 3월 11일 일본 대진진과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원전 사고는 경제대국 일본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 책은 당시 KBS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저자의 ‘목숨 건 취재 일기’이자 대지진 이후 일본사회의 변화를 추적한 ‘현장 보고서’다. 34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 일본 사
경영 철학에서 기초가 되는 단 하나의 부정할 수 없는 점은 ‘팀장의 최우선순위는 성과 창출’이라는 것이다. 좋은 팀장은 모든 다른 외적인 문제와 잡다한 것들을 밀어내고 설정된 목적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한다. 좋은 팀장은 변명하지 않으며, 꾸물거리지 않는다. 대신 성과를 낸다. 이 책은 이러한 개념을 여러 가지 방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이 시대 아파하는 청춘을 품는 청춘멘토, 이승한 엄정희 부부멘토가 1년 동안 여덟 명의 대학생을 멘토링 하면서 만들어 나간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청춘들이여 그대들은 아직 새벽이며 아직 봄이다. 무한한 가능성 앞에 서 있는 청춘들이여 ‘인생은 꿈의 크기
시각장애인 안내견 ‘창조’를 통해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한다. 가까이는 함께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예지씨를, 또 멀리는 일상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생각하게 한다. 창조의 눈과 귀와 입을 통해 보여지는 것들과 듣게 되는 것들이 마음의 울림이 되어 우리에게 전해진다. 창조가 입은 하네스의 손잡이를 예지가 붙잡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