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피해자들에게 강제동원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받게 해 주겠다며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15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아 챙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대표 양모(69·여) 씨가 구속기소 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양씨와 장모(66·
일본 국보급 문화재를 훔쳐 국내에서 판매하려던 절도단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안병욱)에서 13일 열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모(69) 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모(51) 씨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씨는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김씨는 &ls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누르고 4강에 진입했다.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3회 WBC 2라운드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맞붙은 일본은 16대4로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WBC 3회 연속 4강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일본이 앞섰다. 1회초 선두타자 도리타니 다카시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회에서는 마쓰다 노부
정준하가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공개했다.9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 일일 택시운전사로 변신한 정준하가 차에 탑승한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 일본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일본 승객에게 짤막한 일본어로 "동방신기와 친구", "소지섭과 친구"라는 등 자신을 설명했다. 승객이 이를 믿지않자 정준하는 선글래
수십 가지 의혹에 휩싸였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열린 가운데, 김병관 내정자는 ‘몰랐다’, ‘부주의했다’, ‘사실 무근이다’ 등 당당한 해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무기
[뉴스포스트= 이미정 기자] 포스코가 정기인사를 단행한다.포스코 측은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은 혁신경영을 주도할 전문성을 보유하고 뛰어난 업적을 달성한 인재를 다수 발탁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구현한 여성인력들이 대거 약진해 눈길을 끌었다.사업전략2그룹리더를 맡고 있는 최은주씨가 그룹사인 포스코A&C의 상무이사(
국회 국방위원회가 8일 20여 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야권은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7일 현재 김 내정자는 부동산 투기, 증여세 미납, 무기중개업체 고문 근무,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전관예우, 아들 취업 특혜의혹, 공금 유용 논란 등 각종 의혹을
[뉴스포스트= 이미정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일본 전자업체인 샤프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삼성전자 재팬(SEJ)’을 통해 샤프의 신주 3%를 취득하고, 샤프는 104억엔(약 1,200억원)을 조달해 주력인 LCD 패널 사업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분투자 배경에 대해
[뉴스포스트= 이미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부근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기준치의 550배에 해당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은 미나미소미 시에서 잡은 멧돼지에서 ㎏당 5만6,000베크렐(㏃)의 세슘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정부 식품 기준치의 55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나미소마시
성인배우가 교복을 입고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있다면 아동·청소년 음란물로 본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형사3단독 신진우 판사는 6일, 인터넷에 교복을 입은 성인배우가 나오는 음란물을 유포시킨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41)와 B씨(35)에게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진보 성향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이 6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에서 난동을 벌인 미군들의 구속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했다.평통사는 “미8군 부사령관이 나서서 ‘유감’과 ‘수사 협조’를 운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박이 4일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인 팔라완 국적 선박의 조난자 10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 소속 컨테이너선 ‘현대 유니티호’(선장 최종민, 46세)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대만 카오슝으로 항해중 필리핀 인근에서 조난 구조 요청을 받고 즉시 기존 항로에서 64마일(약
서울 도심에서 장난감 총으로 행인들을 위협한 뒤 경찰과 시민을 차로 치고 도주한 주한미군 3명 중 2명이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관련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이 쏜 총에 맞은 D상병(23)은 5일 미군 영내 병원으로 방문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일으킨 L하사(26)는 지난 4일 오후 2시 전투복 차림으로 미군 대표, 변호사 등과 함
일본이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교도통신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개인번호를 할당해 납세 실적과 연금 등을 일원관리하는 '마이 넘버'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정기국회 안에 법안을 통과시킨 뒤 2016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법안이 발효되면 개별 국민에게 번호를 통지한 뒤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KT&G(사장 민영진)가 신년벽두부터 잇단 악재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얼마 전 민영진 사장의 연임을 둘러싸고 터져 나온 곱지 않은 의혹들로 인해 한바탕 몸살을 앓은데 이어, 이번엔 계열사 홈페이지에 ‘독도’와 ‘동해’가 잘못 표기된 지도를 서비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
영월은 박물관의 대표 고을이다. 전국에 수많은 전시관과 박물관이 있지만, 영월만큼 다양한 박물관을 한곳에 갖춘 고장도 드물다. 2000년대 초반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20여개 박물관이 옹기종기 진영을 갖췄다. 테마도 민화, 사진, 동굴, 화석, 악기, 지리, 천문 등 제각각이다.‘민화’가 풀어내는 이야기보따리 영월군 여행안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 (Hawaiian Airlines, Inc.)이 미국 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여행 컨슈머 리포트 (The Air Travel Consumer Report)’에서 9년 연속 미국 내 정시 운항률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하와이안항공의 정시 운
[뉴스포스트= 이미정 기자] 르노삼성차(대표 프랑스와 프로보· 사진)가 700억원의 추징금 폭탄을 맞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 르노삼성차에 700억원의 추징금 과세예고통지를 보냈다. 추징금 부과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국세청이 르노삼성차와 본사(르노닛산그룹)의 거래관계에서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을 주목하고 이전가격과 관련된
행운의 여신은 박인비(25)의 손을 들어줬다. 박인비가 지난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상금 22만5,000달러(2억4,000만원)를
[뉴스포스트= 정소현 기자]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 http://millet.co.kr )가 세계적인 아웃도어 웨어 디자이너 유타카 이시소네와 협업해 심플한 디자인 속에 다양한 기능적 디테일이 숨어 있는 미래적인 아웃도어 라인 ‘스텔스(Stealth)’를 론칭했다. 스텔스 라인은 항공기나 함정이 적군의 레이더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