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체제는 한마디로 ‘실패’했다. 국민들이 한 대표 체제에 대해 감흥을 받지 않고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혹자는 불과 한 두 달 만에 한 대표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맞는 말이다.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해 실
미국의 보험회사들은 ‘사랑의 키스’는 체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고객들에게 키스를 많이 나누라고 권하고 있다. 비단 키스의 효과는 이 뿐만이 아니어서, 고대 아랍에서는 성교보다 키스를 더욱 중요시 여겼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랍인들이 키스에 깊은 의미를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로부터 아랍인들은 키스를 하게 되면 육체의 관능이 점
우리는 각종 성범죄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하나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이 아닌 짐승들은 어떤 식으로 짝을 찾고 번식을 할까. 우리가 흔히 TV에서 보는 야생동물들의 교미는 힘이 세고 강한 수컷들이 목숨 바쳐 싸우다가 마지막으로 이긴 수컷만 암컷과 짝짓기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거친 세계를
인도 북부에 ‘카주라호’라는 도시가 있다. 이 도시에는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보기 위해 먼 인도 땅을 방문하는가 하면 큰 이슈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한다. 카주라호에 있는 독특한 물건은 바로 ‘성관계를 갖는 남녀를 조각한 거대한 사원’이다. 몇 채의 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기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불과 한두달 새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필적할 정도로 성장했다.그동안 박 위원장은 ‘대세론’에 힘입어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었다. 그 철옹성을 정당인으로선 처음으로 문 이사장이 허물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김두관 경남지사가 “부산 사상은 박
연인과 결혼 전에 섹스를 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이유는 책임질 일이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혹여 여성이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몸을 함부로 했다는 비난은 물론 아이에게 축복받은 생명을 주지 못할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이런 결정은 여성에게 육체적·정신적 충격을, 남성에게 정신적·심적 충격을
예로부터 품위있는 남성이라면 말소리를 크게 내지 말아야 했다. 싸움을 하거나 호통을 칠 때도 “어허 이 사람, 왜 이러나” 정도로 점잖게 말을 해야 하고, 상스럽게 얼굴을 붉히거나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서도 안됐다. 이 때문에 우리는 매우 사적인 장소에서조차 불필요한 교양을 찾게 되었다. 이렇게 하면 남성다움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총투표수 2만6586건 중 1만1496표(43%)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요즘 정치
아무리 둘의 궁합이 잘 맞아도 속궁합이 엉망이면 결혼생활은 불행해진다. 관계를 인생의 낙으로 보는 남편과, 섹스를 아이를 만들 때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아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물론 성관계가 모든 행복을 좌우하진 않는다. 하지만 섹스 없는 부부생활이 얼마나 지지부진하고 심심할지는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다. 옛 어른들 말에 남자와 여자는 외
지난 1997년 12월 제15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새정치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집을 방문했다. 당시 안 의원은 국민회의 최고위원을 지낼 정도로 나름 정치적 입지도 탄탄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를 만난 안 의원은 세가지 소원을 얘기했다. 그 세가지 소원 중 하나가 “대통령으로부터 용돈을 받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개 중 한 마리를 꼽자면 주저없이 명견 ‘레쉬’와 파블로프의 불쌍한 실험견을 꼽을 수 있다. 한창 어린시절 TV에서 해주던 레쉬의 탐스러운 머릿결과 용맹스러움은 잠시 추억 속으로 담아두고, 오늘은 파블로프의 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파블로프는 개들이 먹이에 노출됐을 때, 먹기도 전에 침을 흘린다는 사실을 알
요즘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쇄신’이다. 나쁜 폐단이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한다는 게 '쇄신'이다.쇄신없인 모두가 죽는다며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쇄신에 매몰되어 있다.특히 ‘인물쇄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수도 없이 정치권에 나돌았던 말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시름이 깊어간다. 수명을 다한 한나라당을 살려야 하고, 더불어 자신의 이미지도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처했지만 박 전 대표는 말을 최대한 아낀다. 최근 선관위 디도스 공격건으로 한나라당이 사실상 난파 직전이지만, 그래도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측근들의 입을 통해서만 박 전대표의 의중이 전달될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아직도 꿈에서 헤매고 있다. '대통령 정몽준'이란 뜬구름에 올라타 바람에 실려 이리저리 떠돌고 있다. 이 방황의 끝은 허무하다. 꿈이 너무 컸기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허무할 수밖에 없다.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정몽준 전 대표를 '너무 가혹하게 평가한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