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침수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남성이 붙잡혔다.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허위 신고로 인한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모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8분께 “집이 침수돼 사람이 죽어간다”며 112에 11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허위 신고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침수 피해가 없는 사실을 확인한 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교사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명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20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 서초구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에 너무나도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해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20대 초반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올해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가 현재까지 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오전 6시 기준 집중 호우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다.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침수 차량은 17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사망자 수는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이다. 부상자는 경북 17명, 충북 14명, 충남 2명, 전남·경기 각 1명이다.집을 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숨지거나 실종된 인원이 5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예천과 충북 청주에서 피해가 컸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올해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36명, 실종자 9명, 부상자 34명으로 사상자는 총 79명이다.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에 물이 차면서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구조 당국은 추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또한 경북 예천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9명이 사망했다.집을 떠나 대피한 인원은 1만 570명이다. 지역별로 경북 29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 곳곳에 내린 집중 호우의 여파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날인 11일 발생한 집중 호우로 부산 사상구에서 학장천 주변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구조 당국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이번 폭우로 서울 성동구·구로구·동작구·관악구·강동구 8세대 19명, 부산 동구·연제구 10세대 16명, 광주 서구 4세대 4명, 경북 상주시·칠곡군 2세대 3명이 대피했다.재산 피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780건을 수사하고 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677명, 사망이 확인된 아동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찰청은 전날인 6일 오후 2시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출생신고가 등록되지 않은 아동 사례 총 867건을 의뢰 받았다고 밝혔다.지자체가 경찰에 의뢰한 사례에서 사망이 확인된 아동은 27명,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677명이다.경찰은 총 867건 중 780건에 대해 수사나 입건 전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87건은 소재가 확인되거나, 혐의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장마철 밤사이 물 폭탄에 시설과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4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전 6시까지 시설 피해가 총 10개소에서 발생했다. 공공시설 2개소, 사유시설 8개소다.앞서 전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최대 150mm에 달하는 비가 전국 곳곳에 쏟아졌다. 서울 강서구에서 도로 축대가 유실됐다가 안전 조치됐다.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는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 3개 시·도 5개 시·군·구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출생신고 되지 않은 미등록 영아에 대한 수사를 193건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1명의 영아가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찰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등록 영유아와 관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09건의 수사를 의뢰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93건에 대해 사전 조사나 입건 전 조사, 수사 등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16건은 소재가 확인되거나,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종결했다.지자체에서 의뢰한 209건 중 사망 영아는 11명이다. 사망 영아 중 7명은 병원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원 홍천에서 버스 연쇄 추돌 사고로 80명의 부상자가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26분께 강원 홍천군 성산리 국도에서 서울 송례중학교 수학여행 버스가 나머지 버스 2대와 트럭 3대,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3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77명은 경상 환자다. 환자들은 강원도 일대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 당국과 함께 경찰 50명도 투입돼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은 추후 밝혀질 예정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10개월 동안 전세사기 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하면서 관련자 2895명을 검거했다.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간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총 986건의 사건에서 2895명을 검거했고, 이들 중 28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전국적으로 1만 300여 채를 보유한 무자본 갭투자 편취조직 10곳과 허위 전세계약서로 전세자금 대출금 약 788억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 21개 등 총 31개 조직이 붙잡혔다.세부 유형별로 보면 허위 보증·보험 혐의가 1471명으로 가장 많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비상문을 연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2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모 씨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인 26일 오전 11시 49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오후 12시 45분께 착륙하기 직전 A씨가 비상구 문을 열었다. 사고로 호흡곤란을 보인 승객 12명 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았고,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 비상문을 개방했다고 진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어린이날을 전후해 한라산에 최고 669mm 폭우가 내리면서 제주도에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이틀째 결항됐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추자도와 제주도 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지난 3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 오전 8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66mm △진달래밭 556.5mm △성판악 504.5mm △서귀포 355.3mm △제주 129.1mm 등이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부터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새 학기가 약 한 달 지났을 무렵, 음주운전 차량이 만 9세 어린이의 꿈을 앗아갔다. 지난달 8일 오후 2시께 대전 서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60대 남성 방모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4명의 어린이가 있던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사고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배승아 양이 숨지고, 다른 어린이 3명이 크게 다쳤다. 작고 여린 생명을 앗아간 음주 사고에 온 여론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국민적 공분을 산 음주운전 사고는 배양의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사고 역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원 동해시 앞바다에서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하자 행정안전부가 위기경보를 발령했다.25일 행정안전부는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15회 연속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위기경보 단계를 발령한 것이다.지진은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2 이상 2.9 이하가 5회 발생했다. 2 미만 지진은 총 10회 관측됐다.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위기징후 감시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대응 및 상황보고 체계 확인 등을 당부했다.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봄이 무르익으면서 독초를 산나물과 혼동해 섭취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산림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개인이 임의로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 섭취로 복부 통증 등 증상이 신고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이중 3~6월에 접수된 것이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릉을 덮친 대형 산불이 날씨 영향과 산림 당국의 사투 끝에 8시간 만에 진화됐다.1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산불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약 8시간 만에 꺼진 것이다.공중 진화대와 진화 대원 2764명, 진화 장비 396대, 헬기 4대 등이 투입됐다. 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비가 내리면서 산불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진화됐다.주택 40동과 펜션 28동, 호텔 3동, 문화재 1동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순간 풍속 30m의 강풍에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 강릉시는 일부 주민에게 대피령까지 내렸다.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산림 당국은 진화장비 35대와 인력 131명을 투입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진화를 목표로 불을 끄고 있다.산불은 초속 15m, 순간 풍속 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강풍이 전국 곳곳에서 불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한편 강릉시는 불이 난 난곡동 인근 경포동 10~13통 주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관세청을 사칭해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기관이 주의를 당부했다.8일 관세청은 본 기관을 사칭하면서 세금 환급이나 납부를 위장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 사기 제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피싱 사기 범죄자들은 주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대화방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세청 명의의 가짜 문서를 보여주며 사칭하고 있다.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거나 해당 번호로 전화할 경우 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전과 홍성, 당진, 금산 등 충남 지역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이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요청을 할 계획이다.4일 산림 당국과 충청남도에 따르면 대전과 홍성, 당진, 금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 69%를 보이고 있다.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께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전날인 3일 바람을 타고 충남 일대까지 번졌다.산불 영향 구역은 1454ha이다. 시설 피해는 주택 34동, 축사 4동, 창고 31동, 사당 1동, 기타 1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날 소방당국과 산림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53분쯤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또 이날 낮 12시 9분쯤에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이에 소방당국은 12시 29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2시 51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서는 중이다. 현재 인원 144명, 장비 40여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민가 등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