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새누리당 주호영 후보가 5일 정병국 후보와 벌인 8·9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비박계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전날 여론조사 실시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양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전대는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기호순) 후보 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당대표 당선이 유력한 인물로 평가됐던 송영길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됐다.이로써 오는 27일 치뤄지는 더민주당 차기 대표 경선은 추미애·이종걸·김상곤 후보(기호순)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범주류 후보로 당권 레이스의 선두 그룹으로 분류된 송영길 후보의 예비경선 탈락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공화당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와의 전국 지지율 격차를 15%포인트까지 벌렸다. 트럼프가 자충수를 두는 사이 초반 판세를 완전히 휘어잡았다.4일(현지시간) 맥클래치-마리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48%를 기록해 트럼프 후보(33%)를 1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같은 날 공개된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클린턴은 지지율 47%로 38%를 얻은 트럼프를 9%포인트 차이로 리드했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기호 순) 당대표 후보 4인 중 1명을 '컷오프'하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이날 예비경선은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당대표 후보 4명 중 3명을 본선에 진출시키고 최저득표자 1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금요일인 5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하겠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 당권주자인 정병국, 주호영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두 사람은 4일 오후 마지막 TV토론회 직후 만나 5일중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사람이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면 8·9 전대는 친박계 이주영 한선교 이정현 후보와 비박계 단일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그러나 비박계 후보단일화에 맞서 친박계도 전대 막판 친박계 대의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찍으라'는 이른바 '오더 투표'를 내릴 가능성이 커지는 등 8·9전대는 친박과 비박계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외교부는 4일 중국 CCTV 광전총국이 오는 9월부터 한국 연예인의 출연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외교부 한 당국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광전총국에서 관련된 공문을 낸 동향이 없다"며 "온라인에 떠도는 캡처는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이날 온라인에는 중국 국영매체 CCTV가 최근 '오는 9월1일부터 광전총국에서 한국 연예인의 TV, 오락프로 방송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는 내용과 함께 관련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떠돌았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4일 '대통령 권력 분산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 힘빼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 수협을 방문, 이같이 말하며 "예를 들어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그 총리가 장관임명권을 가지면 대통령 권력이 확 빠진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며 "감사원이 미국은 의회 밑에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통령 밑에 있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A(45)부장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11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을 나온 생활질서계 소속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A부장판사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갈등과 관련해 학교 측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이화여대는 3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에서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지 않기로 최종 의결했다.학생들은 학교 측의 철회 소식이 알려진 직후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전면폐지 하지 않을 경우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이들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경희 총장이 미래라이프 대학 사업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점거농성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4일 전국이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3일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으로 관측된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외교부는 3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인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을 중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 외교부 및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측이 복수비자 발급을 중단하거나 신청 접수를 거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이 당국자는 "상용(복수) 비자의 경우 그동안 초청장을 발급하던 대행업체의 자격이 오늘 자로 취소돼, 향후 이 대행업체를 통해 초청장을 발급받을 수 없다"며 "우리 기업이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정상적으로 초청장을 받으면 상용 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 산업은행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오전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대우조선해양 관련 업체 2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있다.강 전 은행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산업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던 폭스바겐 차량 대부분이 사실상 퇴출된다.환경부는 폭스바겐에 대해 32개 차종(80개 모델) 8만3000대의 인증을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폭스바겐이 자동차 판매 전 받아야 하는 제작차 인증 시험에서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나자 정부가 행정처분에 나선 것이다.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일본 정부는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16년도 방위백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및 지지통신이 보도했다.국방부는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주한일본국방무관을 초치, 강력 항의했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새누리당이 2일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과 관련,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발목잡기 병이 도진 것 같다“며 ”두 야당이 세월호특조위 연장, 누리과정 문제를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며 추경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세월호 특조위는 별다른 성과 없이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 법정 시한은 이미 종료됐다"라며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보고서 작성까지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2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유권자 1,2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반기문 총장은 24.3%, 문재인 전 대표는 24.2%로 양자간 격차는 불과 0.1%p에 불과했다.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10.3%, 박원순 서울시장 8.1%, 오세훈 전 서울시장 6.9%,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6.3%,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 5.0%,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4.9%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국민의당 박준영(70·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1일 기각됐다.검찰은 박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여부에 관한 수사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결국 모두 기각됐다.이날 법원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 의원의 방어권을 좀 더 보장해야 한다고 봤다. 또 검찰이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로 제시한 박 의원의 혐의가 완전히 입증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김영란법이 공무원 등이 직무와 관련 있는 기업 또는 사람으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대접, 5만원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정부의 시행령을 고쳐서 필요하다면 2003년에 정했던 공무원 지침도 합리적으로 조정해서 5만원, 10만원으로 상향해서 합리적으로 정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피해가 걱정되면 대통령과 행정부가 나서서 시행령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03년 당시 한식집 정가가 3만원 정도였다고 해서 그정도 선에서 정한 것인데 13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대체로 음식점 물가가 5만원선 정도가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한 1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21억7000만 달러로 월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52개월째 흑자 기록이자, 사상 최장 기간이기도 하다.다만 수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 양상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