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로 출국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등 여당 지도부와 주요 정부 인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가 윤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 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이 목적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잔해를 16일 만에 인양했다.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인 15일 오후 8시 50분 경 북한 우주 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 인양된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 등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발사체 잔해는 길이 12m, 직경 2~3m가량의 원통형이다. 1~3단으로 이뤄진 발사체 중 2단 부위로 추정된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 경 우주발사체(천리마-1형)를 발사한 바 있다. 해당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이 내년 UN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한 것에 대해 자축했다.7일 이도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UN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우리나라가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은 1996~1997년과 2013~2014년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지냈다.앞서 전날인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는 안보리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하자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에서도 경보음이 울렸으나 오발령인 것으로 확인됐다.31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인천 백령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는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는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 재난문자, 긴급 재난문자, 안전 안내문자 등 3가지로 나뉜다.위급 재난문자는 전시 사항이나 공습경보, 규모 6.0 이상 지진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일 때 송출한다. 긴급 재난문자는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주변에 위험 사항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 이틀째에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면담을 나눴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면담을 나눴다.두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소속이다. 정 의원은 한일의원연맹의 회장을, 윤 의원은 간사장을 맡고 있다.한일의원연맹과 만난 후 기시다 총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경제 6단체장 등과 만남을 한 후 기시다 총리는 일본으로 귀국해 1박 2일 간의 방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26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이른바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했다.워싱턴 선언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미국 핵 억제에 대한 지속적 의존의 중요성과 필요성 및 이점을 인식한다.한미는 확장억제 관련 새로운 협의체인 ‘핵 협의그룹(NCG)’ 설립을 선언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나라 외교부가 일본 기시하 후미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21일 외교부는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 한 야스쿠니 신사에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일본 현직 국회의원 87명은 같은 날 야스쿠니 신사를 합동 참배했다. 기시다 총리는 나무 종류의 공물을 봉납하기도 했다.외교부는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주한일본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했다.11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관련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 관련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민주당이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10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들의 내부 논의를 도청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와 대통령실을 미국이 일일이 감시하며 기밀을 파악 해왔다는 점에서 우리 국가안보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70년 동맹국 사이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양국의 신뢰를 정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본의 새 검정 교과서들이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의 영토라고 우기는 등 역사 왜곡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항의했다.28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일본 정부에 항의했다.이어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다. 황해북도에서 동해상으로 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이다.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경부터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이 확인됐다.북한의 도발은 지난 22일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이후 약 5일 만이다.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훈련 시작 전인 이달 12일부터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면서도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서 순항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22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 15분께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고도와 속도 등 세부 사항은 분석 중이다.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종료를 하루 앞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앞서 북한은 자유의 방패 훈련에 맞춰 지난 12일, 14일, 16일, 19일에 미사일 도발을 연속적으로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 측은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제 전범기업을 대신해 한국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하는 방식을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공식적으로 거부했다.13일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이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의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한다.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 3건의 원고에게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재단이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정희 정권 때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방부가 장병들의 급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선호 음식을 고려해 메뉴를 다양화하겠다는 방침이다.6일 국방부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선택형 급식체계로의 개선’을 이행하기 위해 식단편성의 자율성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도 국방부 급식방침’을 수립·발표했다.방침에 따르면 내달부터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하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해 급식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일부 가공식품은 단일 계약에서 다수 공급자 계약 품목으로 전환해 부대별 식단 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한다.축산물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아침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쯤부터 7시 11분쯤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을 발사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도발이다.한·미 공군은 화성-15형 발사 대응 차원으로 전날인 19일 연합공중훈련을 벌였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 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베트남 전쟁 당시 자행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우리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명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1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정부 배상 판결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와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서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피해를 우리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베트남 전쟁 민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인에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했던 중국이 해당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15일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는 18일부터 한국국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단기비자에는 방문과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이 포함된다.앞서 중국은 지난달 10일 한국에 대한 단기비자와 중국 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한 바 있다. 한국 정부가 같은 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자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로 보인다.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튀르키예가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적 차원에서 구조 인력을 급파한다.7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우리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을 군 수송기를 이용해 급파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며 관계 부처에 긴급 의약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외교부와 현지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한국-이란 양자관계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16일(현지 시간)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란 발언’에 대해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의 말씀”이라며 “아랍에미리트가 당면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인 15일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국군 아크부대를 만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미가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다음 달 실시한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무인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전반기 연합연습(Freedom Shield)을 11일 연속으로 진행한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업무보고에는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 직위자와 정부 주요인사 뿐 아니라 국방·과학기술·방위산업 전문가 등도참석한 상태에서